강화의 역사적 명소, 초지진·덕진진·광성보

초지대교에서 강화대교 쪽으로 향하면

차례로 만나볼 수 있는

초지진·덕진진·광성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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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12진보 중

전쟁의 최전선에 있던 보루들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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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강화의 역사적 명소

초지진·덕진진·광성보에 대해 알아보실까요?

1971년 사적 제225호로 지정된 초지진!

강화의 해안 경계 부대인 5진 7보 가운데 하나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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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6년(효종 7년) 해상으로부터 침입하는

외적을 방어하기 위해 구축한 요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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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쪽에서 강화해협으로 올라오면

제일 먼저 만나는 군사기지이기도 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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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지진에서는

초지돈대·장자평돈대·섬암돈대를 지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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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1875년(고종 12년) 일본 운요호 사건 때

상륙을 시도하는 일본군과 치열한 전투를 벌였고,

이후 초지진은 허물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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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초지진은

1973년에 보수한 초지돈만 남아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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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된 초지돈대 안에는

당시에 조선군이 사용하던 대포를

복원하여 전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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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지돈대 옆에 있는 소나무는

약 400년의 수령으로 추정되는 노송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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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있는 노송의 굵직한 나무줄기에는

격렬했던 전투 중 상을 그대로 전해주듯

포탄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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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방시간 : 09:00 ~ 18:00

(동절기에는 17시까지)

▶ 휴관일 : 연중무휴

▶ 위치 : 인천 강화군 길상면 초지리 624

덕진진은 강화 12진보 중 하나로

해협의 관문을 지키는 강화도 제1포대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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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6년 병인양요 때

양헌수 부대가 이곳을 거쳐

정족산성에서 프랑스군을 격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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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미양요 때는 미국 함대와 포격전을 치렀으며,

이때 남장 포대와 덕진 포대가 파괴되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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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6년 성곽과 돈대를 고치고

남장포대도 고쳐쌓고 문의 누각을 다시 세웠으며,

당시의 대포를 복원하여 설치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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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장포대를 지나 계단을 조금 오르면

덕진진에 소속한 2개 돈대 중 하나인

덕진돈대가 위치해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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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쪽의 광성보와 남쪽의 초지진 중간에 있어

강화수로에서 가장 중요한 요새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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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방시간 : 09:00 ~ 18:00

(동절기에는 17시까지)

▶ 휴관일 : 연중무휴

▶ 위치 : 인천 강화군 불은면 덕성리 846

광성보는 강화의 해안 경계 부대인

12진보 가운데 하나로,

1658년(효종9)에 설치되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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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의 침략이 거세졌을 무렵

이에 대항하기 위해 강화도로 천도한 이후,

돌과 흙을 기반으로 해협을 따라 길게 쌓은 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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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성보는 1871년 신미양요 당시

치열했던 격전지로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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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이나 창, 총검 따위와 같은 무기를 가지고

적과 직접 몸으로 맞붙어서 싸우는

백병전까지 벌어졌던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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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성보 안으로 들어가면

손목돌 돈대와 용두돈대를 만나볼 수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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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사각 모양인 다른 돈대들과 달리

둥근 모양을 하고 있는 손목돌 돈대는

광성보의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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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재연 장군을 비롯한

대부분의 조선군이 장렬히 전사했던 곳으로,

선조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며

강화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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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두돈대는

강화해협의 빠른 물살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손목돌돈대에 속해 있는

외곽 초소 겸 포대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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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용두돈대에 서면

멋진 풍경을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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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방시간 : 09:00 ~ 18:00

(동절기에는 17시까지)

▶ 휴관일 : 연중무휴

▶ 위치 : 인천 강화군 불은면 덕성리 833

각각의 장소를 거닐다 보면

마치 역사의 한 장면 속에

들어와 있는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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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의 뜻깊은 역사적 명소,

초지진·덕진진·광성보 방문하러

#어서오시겨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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