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시간 전
경기도 공익활동가 학교 새싹 과정 후기
안녕하세요? 의정부 행복기자 윤미경입니다. 여러분은 '공익활동'이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올해 열린 '공익활동가 학교 새싹 과정'은 이제 막 공익활동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분들과 활동 2년 차 이하의 초보 활동가들을 위해 마련된 특별한 교육입니다. 저도 마을활동은 오래 했지만 공익활동가에 대한것을 알고 싶었는데 좋은기회로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북부는 경기도북부청사 근처에 있습니다.
이번 과정은 "우리는 왜 공익활동을 선택했을까?"라는 질문을 던지며, 각자가 꿈꾸는 공익활동가의 미래 모습을 그려보는 시간으로 총 6회차로 구성되었습니다. 특히 올해부터는 북부(의정부시, 구리시, 포천시, 파주시)와 남부(오산시, 수원시, 화성시, 용인시, 성남시)로 나눠 직접 만나 소통하며 배울 수 있도록 대면 교육으로 진행되었어요.
아직 차가운 기운이 남아있던 3월부터 4월까지 경기북부(의정부)에서 진행된 6회차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공익활동과 교육에서 희망을 찾자라는 의미로 [공교희] 재밌는 네이밍에서 수업의 기대가 높아졌습니다.
첫 강의는 경기도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돌아보며 공익활동의 가치를 되새기는 자리였어요. 경기여성단체연합 이정아 대표님의 이야기는 공익활동에 대한 고민과 연대의 필요성을 느끼게 해줬죠. 지역여성으로서의 사례를 통한 지속가능성을 이야기 해 주셨습니다.
두 번째 강의에서는 나는 왜 이일을 하고 있는가에 대한 언어정의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세 번째 강의에서는 효율적인 업무 진행을 위해 구글 워크스테이션을 활용한 실습도 진행했습니다. 실용적인 팁 덕분에 참여자들의 업무 효율도 쑥쑥 올라갔죠!
네 번째 강의는 '인권교육센터 들'의 배경내 선생님과 함께했습니다. 인권 감수성을 넘어 감응성(感應性)이라는 더 깊은 개념을 통해 서로의 존엄과 권리를 지켜나가는 방법을 배웠어요. 특히, 공익활동의 핵심이 인권과 민주주의라는 점을 다시 한번 새길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특강으로 진행된 영상 제작 수업은 온라인에서 우리 활동을 효과적으로 알리는 데 큰 도움을 주셨습니다.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도 함께 진행되어 보는 이들에게 정확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을 익혔답니다.
마지막 여섯 번째 시간은 권지현 선생님의 워크숍으로 나 자신을 잘 돌보면서도 지속 가능한 활동을 고민하고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시간이었습니다. 6회차가 빨리 지나간것 같았어요. 그만큼 좋았다는 얘기겠지요?
그 어느 때보다 따뜻했던 봄날, 많은 분들이 웃으며 서로를 격려하며 수료식을 마쳤습니다.
교육은 마무리되었지만, 앞으로도 학습공동체와 특강을 통해 서로의 활동을 응원하며 꾸준히 만날 예정입니다. 올해 연말 성과 공유회에서 다시 만나기로 약속하며 헤어졌어요.
새싹 과정에 참여해주신 모든 선생님들,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앞으로도 공익활동을 통해 더 따뜻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데 함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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