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단] 아이도 어른도 즐거운 조각공원 여행, 음성 생극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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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생극면에는

여러 가지 거대한 돌 조각상들을

볼 수 있는 곳이 있는데요.

돌조각예술공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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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조각예술공원은

소망의료재단이 운영하는

소망병원 내에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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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병원은 신경과, 정신과, 내과,

가정의학과, 재활의학과 등의

과목을 진료하고 있습니다.

병원 입구로 들어서니

멋진 돌조각들이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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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이사장인 정근희 이사장이

정신병원 환자들의 약물 치료와 병행해서

정서 안정을 위한 환경을 마련해 주기 위해

석재 조각품들과 여러 가지 작품들을

공원 조성에 활용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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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들을 각별히 사랑한

초대 이사장의 마음이 따뜻하게 느껴집니다.

안중근 의사를 조각한 작품이 눈에 띕니다.

안중근의 이토 히로부미 피격 사건은 유명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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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 히로부미는 일제 강점기 때

우리 나라를 일본의 식민지로 만드는데

중요한 역할을 감당했던 인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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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이

이토 히로부미를 죽인 이유는

15가지인데요.

안내판에 다세히 나와 있어서

정리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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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살펴봐도 피끓는

애국심을 고취시킬만한 이유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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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를 하고 난 후 왼쪽편을

보니 3억년 된 나무 화석이 보이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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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화목이라 부르는데,

46억년 지구 역사의 일부를 들여다보니

신기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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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편엔 예수와 12제자를

조각해 놓은 석상들이 있는데요.

각 인물의 생애를 흥미롭게 볼 수 있습니다.

인물 석상 뿐 아니라 동물 석상도 있는데요.

다양한 석상들을 보니

엄청난 영감이 전해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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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모나리자를

석상으로 표현한 작품도 있네요.

웃는 듯 마는 듯한 표정이 잘 표현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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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와 개 그리고

하늘을 나는 듯한 말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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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와 말에 비해

개가 초라한 듯 보이지만 표정은 아주 비범한데요.

개로 태어났더라도

사자처럼 용맹하게 살면 아무런 문제가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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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뒤에는 용맹스러운 동물 석상들과 달리

푸근한 느낌의 사람들의 모습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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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을 입고 물을 떠가는 모습을 보니

조선시대나 그 이전의 사람들을 표현한 것 같습니다. 수돗물을 콸콸쓰는 요즘 시대에는

보기 힘든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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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겨운 사물놀이를 하는 모습

등에 물을 뿌려주는 모습도 정겨운데요.

자세는 앞으로 하고 있는데

고개만 뒤로 돌린 사슴의 모습은 익살스럽습니다.

앞으로 가니

동물을 쓰다듬고 있는 분들이 보이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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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수의학과

이병천 교수를 조각해 놓은 것이 보입니다.

황우석 박사와 함께

동물 복제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 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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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만큼 빠른 타조가 눈길을 끕니다.

진짜 타조처럼 잘 조각해 놓아서 신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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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조들 옆에는 나무가 돌이 된 석화목이 있는데요.

나무가 돌이 되어버리다니

자연의 신비로움 현상 앞에서 감탄만 나옵니다.

석화목을 지나니 공룡들이 보이는데요.

거대한 조각 공룡를 보면

아이들이 아주 좋아할 것 같습니다.

공룡조각상들 옆에

‘마음을 지키라’는 문구가 있는

석상이 눈에 띄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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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지키는 것이

모든 것의 근원이 된다는 가르침은

훌륭한 가르침 같습니다.

공룡조각상들을 지나니

정치지도자들을 조각해 놓은 공간이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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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칠레의 독재자 피노체트가 보입니다.

독재의 끝은 항상 좋지 못하다는 것을

생각해 보게 됩니다.

정치지도자들을 조각해 놓은 곳을 지나면

스포츠 스타, 고대 인물 등

다양한 인물들을 조각해 놓은 곳이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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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세스 같은 유명한 인물들이 많이 보여서

인물을 찾는 재미가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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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조각 예술공원을 둘러봤는데요.

다양한 인물들을 돌아보며

인생이 무엇인지 고민도 해보고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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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도 방문하셔서

즐거운 시간 가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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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게시글은 소셜미디어 기자단이 작성한 글로

음성군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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