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소: 가평군 설악면 유명로 1209

○ 시간: 오전 10시 ~ 오후 7시

(먹이주기 17시 40분 마감)

입장권+먹이주기: 9,000원

입장권+먹이주기+음료: 14,000원

순백양과 따뜻한 마음을 채우다

맹추위가 한물가고 요즘 같은 날씨이면 삼한사온이라는 용어가 맞아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겨울에 비교적 따뜻한 날을 골라 가족들과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낼 계획을 하고 있으시다면 동심 체험 장소, 가평양떼목장을 소개해드립니다.

가평양떼목장은 서울에서 약 4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어서 주중이나 주말에도 편하게 방문하실 수 있는데요. 들어오는 입구가 좁아서 좀 불편할 수는 있지만 주차장은 2주차장까지 있을 만큼 넓습니다. 주차는 입장권 구매 시 3시간 무료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용권+먹이주기 이용료가 기본 8,000원인데 가평군민은 4,000원으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24개월 미만 유아는 무료입장이 가능합니다. 먹이 체험은 입장료에 포함되어 있지만 양 먹이 건초에 한해서만 해당됩니다. 이 밖에도 토키, 알파카도 구경하고 먹이를 줄 순 있지만 먹이는 따로 구매 하셔야 합니다.

가평양떼목장은 가까이서 양을 만져보며 체험할 수 있는데요. 양은 겁이 많은 동물이지만 우발적인 일이 발생할 지도 모르기 때문에 갑자기 다가가기 보다는 직원의 안내를 받으면서 양과 함께 교감하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양의 특성을 간략히 말씀드리자면 양은 털이 복실복실해서 순해 보이지만 고집도 세고 자기 멋대로 행동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또 생각보다 시력이 나빠서 주변환경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텔레비전에서 양털 깎는 장면을 본 적이 있으실텐데요. 양털을 깎아버리면 양들이 너무 춥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양털이 워낙 무거워서 털을 제때 깎아주지 않는다면 무게에 눌려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깍아줘야 한답니다.

양떼목장에 방문하면 울타리를 둘러두는 이유도 자기멋대로 행동해서 일정 장소를 벗어나기 때문에 이를 보호하고자 하기 위함인데요.

목동이나 개들이 있는 이유도 이러한 양의 성격 때문이라고 합니다.

또한 양은 식물을 먹을 때 잎만 먹는 초식 동물과는 달리 뿌리까지 통째로 뽑아먹기 때문에 한 곳에 계속 머무르게 되면 생태계가 파괴된다고 합니다.

가평양떼목장은 카페도 있어서 간단한 식사와 함께 넓은 초원을 바라보면서 휴식을 할 수 있는 공간도 준비되어있는데요.

어린아이들이 자주 방문하는 만큼 어린이를 배려한 음료 및 메뉴도 준비 되어 있어서 어린아이를 동반한 가족분들도 맛있는 음식과 함께 초원뷰를 감상해보시길 바립니다.

그리고 출구를 통해 나오면 입구랑 같은 공간에 기념품샵이 있는데요. 양떼목장에 걸맞는 귀여운 양 인형과 다양한 동물 인형들을 만나 볼 수 있답니다.

가평양떼목장에서 순백색의 양을 바라보면서 마음 속 힐링도 하고 가족과 함께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보시길 바랍니다.

※ 본 게시물은 가평군 SNS 서포터즈가 작성한 글로 가평군과 공식 입장이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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