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시간 전
학익용현갯골의 여름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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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 은 비
학익유수지라고도 불리는 이곳.
‘학익용현갯골’을 아시나요?
학익용현갯골은 미추홀구 유일의 바다와 만나는 지점이자,
인천 남항이 생기면서 배후지역으로 매립하며 유수지로 남겨진 곳입니다.
미추홀구의 유일한 생태 습지이자,
바닷물이 들어오는 곳으로 빽빽한 아파트와
도심 속 잠시나마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스팟이죠.
겨울에는 철새가 많이 찾아와,
철새를 구경할 수 있는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2022년 미추홀학산문화원에서는 이러한 생태습지로서의 역할을
알리기 위한 안내판을 제작하여 세우기도 했습니다.
갯골을 가로지르는 다리를 기준으로
행정구역이 미추홀구와 중구로 나뉘기도 하는데요.
국가가 관리하는 공유수면이지만,
갯골 자체는 미추홀구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봄이면 벚꽃 스팟으로,
겨울에는 철새를 볼 수 있는 스팟으로
유명한 ‘학익용현갯골’.
여름에도 푸르른 자연이 펼쳐져
도심 속 쉬어갈 수 있는 좋은 환경인데요.
제가 방문한 평일 낮은 사람이 많지 않아 고요하게
갯골 안 벤치에 앉아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갯골을 중심으로 데크길이 잘 조성되어 있어,
평일임에도 운동하시는 분들이 종종 보였습니다.
또한 자전거를 타고 학익동에서 중구까지 넘어가는 분들도 볼 수 있었죠.
주말에는 아이들과 산책을 나와 놀기에도 적당해 보였습니다.
요즘은 도심이 발달하며 공원이 잘 조성되어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 인공적으로 조성되어 실제 아이들이
자연을 직접 만나며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이
많지는 못하다고 느껴집니다.
그러나 학익용현갯골은 이러한 아이들의 자연 생태 놀이터로서도
그 역할을 충분히 해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일상 속에서 가깝게 바다를 만나볼 수 있다는 점,
미추홀구의 유일한 바닷길이기에 더욱 의미가 큰 ‘학익용현갯골’
대중교통으로는 521번만 다니는 ‘정비단지’ 정류장에서 내려
다리를 건너면 바로 학익용현갯골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미추홀구 유일의 바다와 맞닿아 있는 곳, 학익용현갯골을 만나보세요!
※ 이 글은 미추홀구 SNS서포터즈가 직접 작성한 글로 미추홀구청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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