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빛으로 여는 세종의 하늘 2023 세종 빛 축제 (이송희 기자님)
12월 2일 막을 올린 2023 세종 빛 축제가 12월 31일까지
이응다리와 금강수변공원 일원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세종 빛 축제는 점등행사를 시작으로
미디어파사드, 빛 조형물, 레이저쇼, 미디어갤러리 등
화려하고 아름다운 빛이 가득한 축제로 진행되고 있답니다.
2023 세종 빛 축제 행사장 안내도입니다.
축제 시작 시간이 17시여서 해질 무렵 축제장을 찾아보았습니다.
먼저 이응다리 전망대에서 시작하여 서쪽 방향으로 돌아봅니다.
공작 꼬리가 화사하게 마련된 포토존입니다.
엉덩이만 들이밀고 사진을 찍으면 공작 꼬리와 함께
사진이 예쁘게 나올 것 같습니다.
이응다리 위에는 곳곳에 빛 조형물들이 세워져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어요.
저 빨강 노랑의 큼지막한 물건은 무엇일까요?
아하, 야간에 조명까지 밝혀지는 연이로군요.
큰 연이 반듯하게 하늘을 날아오릅니다.
붉게 물드는 노을 빛과 함께 이응다리가 멋진 모습으로 다가옵니다.
어둠이 짙어지기 시작하면서 이응다리의 경관 조명이 점차 빛을 발합니다.
이응다리의 나머지 절반인 동쪽 방향은 나중에 돌아보기로 하고
시청 방향 다리 아래로 내려가 봅니다.
바닥에는 어린이가 그린 그림이 고보라이트로 비춰 지고 있습니다.
정면에 보이는 건물이 세종특별자치시청인데 주말 밤에도 모두 불이 켜져 있네요.
이응다리 아래에 내려가자 마자 레이저 쇼가 화려하게 펼쳐지는데
아직은 어둠이 완연하지 않아 빛이 약해 보입니다.
레이저 쇼는 하루에 6차례 비춘답니다.
레이저 쇼는 보는 위치에 따라 느낌이 완전히 다른데요
다리 아래에서 반영과 함께 보는 레이저 쇼는 정말 멋집니다.
다리 아래에서 조금 멀리 나가니 이응다리 전체의 모습이
한 프레임에 들어오는데 금강 수면의 반영과 함께 레이저 쇼를 담으니 너무 예뻐요.
금강변에서 올라와 빛의 터널 속으로 들어가 봅니다.
빛의 터널은 이응다리 남측 광장 좌우측 금강수변공원 양 방향으로 있는데요
좌측 방향(이응다리에서 볼 때)에 있는 빛의 터널의 모습입니다.
우측 방향에 있는 빛의 터널 모습입니다.
주말이라 많은 시민들이 축제장을 찾아 아름다운 빛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응다리 남측 광장에는 성탄 트리와 함께 'LOVE'라는 글자가
새겨진 포토존이 마련되어 인기를 끌고 있어요.
이곳에서 사진을 찍으면 사랑이 더욱 두터워 지지 않을까요?
다시 이응다리로 올라가 나머지 절반인 동쪽으로 돌아봅니다.
한글나무도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요.
한글나무 바로 옆에 또 이렇게 예쁜 빛 조형물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어 이런 멋진 포토존도 있어요.
장노출로 찍으니 움직이는 사람들은 모두 유령처럼 흐릿해져
재미있는 영상이 만들어 집니다.
걸어가는 안전 요원의 경광봉의 붉은 불빛도 카메라의 장노출에
재미있는 영상을 만들어 냅니다.
이제 이응다리 전망대 앞에 이르렀으니 한 바퀴를 다 돌아본 셈입니다.
전망대 위로 올라가 축제장 전체를 조망해 보겠습니다.
전망대 위에서 내려다 보는 이응다리의 야경이 참 예쁩니다.
그기다 레이저 쇼를 곁들이니 말이 필요 없네요.
레이저쇼와 함께 보는 이응다리의 야경은 정말 멋집니다.
여기 우리나라 맞아요?
이응다리 왼 편(금강 상류 방향)의 모습을 담아 보고...
이번에는 반대로 오른 편(금강 하류 방향) 이응다리의 모습을 담아보고 마무리 합니다.
올해 처음 시도한 2023 세종 빛 축제는 연말 송년 행사와 함께 마무리할 예정인데요
한 술 밥에 배부를 수는 없지만 정말 아름다운 밤 축제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 보완 발전하여 세종의 대표 축제로 자리 매김 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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