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 보건소 예비 부모를 위한 출산준비교실

대구 중구보건소는 5월부터 11월까지

지역 내 예비부모를 위한

출산준비 교실을 운영해요.

임산부의 건강관리뿐만 아니라

임신과 육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준답니다.

예비 부모를 위한 출산준비교실을

대구 중구 보건소 3층

대회의실에서 진행하고 있어요.

입구에서 신청인 명단 확인 후

강의를 들을 수 있었어요.

출산준비교실은 주 1회씩

4회 과정으로 진행된답니다.

제가 방문한 날은 임산부의 영양제와

출산준비물 구비 용품들에 대해서

설명해 주셨어요!

단순히 이론 설명뿐만 아니라

신생아 인형으로 모유 수유 자세,

로션 바르기, 기저귀 갈기,

아기 목욕법 등에서도 배우는 것 같아요.

제가 방문한 날은 아쉽게도

이론수업을 진행하는 날이라

체험 수업은 볼 수 없었어요.

출산준비교실에는 임산부뿐만 아니라

남편분도 동행해서

함께듣는 모습도 볼 수 있었어요.

부부가 같이 다양한 정보를 접하면

하나보다는 둘이 더 케어하기 좋겠죠~

부산에서 오신 강사님께서

이날 열정적으로 강의해 주셨어요.

사전에 단톡방을 통해서 필요한 부분들을

링크로 보내서 먼저 숙지하라고 하셨어요.

영상에 나오지 않는 내용을 위주로

열정적으로 설명해 주셨어요!

먼저 임신 및 출산 후 복용하면

좋은 영양제에 대해서 알려주셨어요.

간호사로 오랜 기간 근무하신 경력을

바탕으로 알기쉽게 설명해 주셨어요.

철분제는 출산하고 100일까지는

의무적으로 복용하는 게 좋고

오렌지 무가당 주스 같은 것도

먹어주면 좋다고 해요.

비타민D도 같이 복용하는 게 좋은데

반드시 임산부나 모유 수유부가 먹을 수 있는

영양제로 선택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해요!

출산하고 나면 변비가 올 수 있는데

유산균을 챙겨 먹는 것도 좋아요.

유산균을 먹으면 아이들의 아토피도

줄어들 수 있다고 합니다.

산후보약에 대해서도

많이들 궁금해하시는데요.

산후 보약은 출산하고 72시간 지나고 난 뒤

복용하는 게 좋다고 해요.

아이를 출산하고 나면

자궁안에 있는 오로라,

즉 피나 찌꺼기들이 3~4주 정도 나와요.

이때 중요한 건 복부 마사지를 열심히

해줘야 잘 빠져나온답니다.

저도 사실 세 아이를 출산했지만

첫아이 출산하고 나면 배가 원래대로

쏙 들어갈 줄 알았는데 그대로

볼록한 상태로 남아서 충격받았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신랑이 정말 열심히 마사지해주니깐

점점 배가 줄어들더라구요^^

이날 무엇보다 출산 가방 살 때

꼭 필요한 물건들에 대한 팁들을 알려주셨어요.

출산 가방은 아이 출산 한 달 전에

미리 준비해두는 게 좋아요.

아이들이 40주 딱 다 채우고 나오면

상관없지만 언제나 변수라는 게

존재하기 때문이랍니다.

강사님께서 말씀하신 내용을 정리해보면

아래의 준비물들을 챙기면

아주 유용하다고 말씀하셨어요!

출산 준비 시 필요한 준비물

머리 고무줄, 빗, 헤어밴드, 수면양말,

손톱깎이, 비누, 샴푸, 바스, 임산부 칫솔,

가그린(알코올 없는 거), 화장품, 튼살크림,

폼클렌징, 선크림, 마스크팩, 립밤, 거즈

(출산 전 16시간 금액이기 때문에

목이 마르기 때문에 거즈에 물을 살짝 적셔서

입에 물고 있으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고 해요.)

방수 네임 스티커, 보조배터리, 셀카봉,

물티슈, 뚜껑 있는 텀블러, 입구 쪽이 꺾이는 빨대,

볼이 넓은 슬리퍼(출산하고 나면

발이 많이 부어있음), 아이 옆에 두고

사진 찍기 좋은 디데이 달력, KF94 마스크,

수유브라(세탁기 막 돌려도 되고 치수가

큰 걸로 2개 구매), 발목 위까지 오고

미끄러지지 않는 수면양말,

흰백 반팔 면 티 2장, 수유하러 갈 때 걸치고

가기 좋은 가디건, 손목 아데 찍찍이로 된 거

넓은 거, 목 스카프, 속옷, 수유하기

전 가슴 닦는 거즈 5장, 얼굴 수건 5장,

좌욕할 때 필요한 여성청결제, 오로가 나오기

때문에 오버나이트나 대형 생리대,

아기 기저귀 발진에 좋은 비판텐연고 30g,

네임펜, 볼펜, 일회용 장갑

(모자동실 이용 시 기저귀 갈 때 사용),

비닐팩(20개짜리) 한통 가방

그리고 수유패드와 모유저장팩은

모유 성공 시 구매하면 되고 젖병은

조리원에서 결정하면 된답니다.

그 외 좌욕은 하루 2~3회 하는 게 좋고

병실 화장실에서는 가급적 샤워 안 하는 게 좋고

조리원 가서 샤워하는 게 좋다고 해요.

병실 화장실은 아무래도 병실 온도와

차이가 나기 때문에 온도 변화가 있으므로

몸을 아껴주는 게 중요하겠죠~

그리고 자연분만 제왕절개 후 차이점도

자세하게 설명해 주셨으며 다이어트는

100일 이후부터 가능하며 헬스는

6개월이 지나고 한 다음 하는 게 좋다고 해요

출산하고 나면 많은 엄마들이 우울증과

우울감을 겪게 되는데 혼자 다하실 생각하지 말고

누군가에서 나의 힘듦을 함께 하는 게

중요하다는 말도 잊지 않으셨어요!

그리고 자연분만하면 제일 좋지만 자연분만 중

의사가 제왕절개하자는 건 응급 상황이니

좀 더 힘줘서 아기 낳겠다고

고집부리는 것보다는

바로 제왕절개하는 게 엄마와

아이 모두 더 건강하게 만날 수 있다고 하니

이점도 숙지하세요.

강의 듣다 보니 2시간이 거의 순식간에

지나가더라고요. 저도 출산 전

이런 출산준비교실 들었다면 더 꼼꼼하게

챙겨서 출산하러 병원 갔을 텐데 말이죠.

병원 입원하고 신랑한테 필요한 거

수시로 전화해서

가져오라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나름 열심히 챙긴다고 해도

빠지는 게 있을 수 있어요.

막달은 몸도 무겁고 신경 쓸게 많으니

출산준비물들 숙지하셔서

꼭 36주 전에 미리 가방 챙겨 놓으세요~

마지막은 임산부와 예비부모님들을 위한

파이팅도 잊지 않으셨어요~

다덜 건강 관리 잘하셔서

예쁘고 건강한 아이 출산하길 기원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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