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행사, DCC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4 청소년 발명 페스티벌'

인류는 발명을 통해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어왔으며 발명은 인류의 창의성과 호기심이 결합하여 만들어진 결과물로 이러한 발명들은 인간의 삶의 질을 크게 향상하게 시키고 사회 전반에 걸쳐 변화를 일으키며 현재에 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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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인류는 또 다른 새로운 AI 인공지능 시대를 운명처럼 받아들이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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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우리 인류의 미래를 짊어지게 될 2024 청소년 발명 페스티벌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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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발명에 심취해서 가장 먼저 접근한 것이 생활 속 불편함을 개선하거나 새로운 아이디어를 구상하는 일이 재미있게 느껴졌던 때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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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 당시에는 발명과 관련된 지식을 얻기가 쉽지 않았고 우연히 후원해 주겠다는 베테랑 발명가 한 분이 연락해 왔을 땐 모르는 사람을 믿기 어려워 발명에 대한 관심을 포기한 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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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발명을 꿈꾸며 노트에 적고 그려 놓았던 아이디어 중 몇 가지가 십수 년 후 상품으로 출시된 것을 봤을 땐 역시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이 있구나 하며 발명과 특허는 속도전이라는 것도 알게 된 일도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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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깊은 관심을 가지고 이번 '2024 청소년 발명 페스티벌' 행사를 스케치해 봤습니다. 이번 행사는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2024년 8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치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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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 내부는 이번 발명 페스티벌과 관련된 학생들과 지도교사 그리고 발명을 지원하는 업체나 단체, 기관 등의 관계자와 발명에 대한 궁금증에 호기심으로 찾아온 시민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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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두두두두둥~" 난타가 시작되면서 자체 발광 반짝반짝 빛나는 우리들의 발명 이야기 2024 청소년 발명 페스티벌 행사가 시작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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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발명 페스티벌에 참여를 도운 가족과 각 학교 발명 담당 선생님과 호기심으로 시작하여 아이디어를 내고 발명에 이르기까지의 과정도 영상과 함께 알아보는 시간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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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제37회 대한민국 학생 발명 전시회는 '우리의 이웃', '나의 벗, 우리 선생님', '나의 가족'의 주제로 전시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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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 가족을 위한 발명을 비롯해 이웃을 위해 발명을 하게 된 동기가 발명품과 함께 안내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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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발명품을 살펴보며 감탄하다 보니 행사장 중앙에는 응급의료 및 안전관리를 위한 안전사고 대응반이 혹시 모를 안전에 대해 대응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는 모습도 포착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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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행사장 중앙 통로에는 발명대회에서 가장 큰 상인 대통령상을 받은 발명품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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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또는 우기에 갑자기 쏟아져 내리는 많은 양의 비로 인해 맨홀로 역류하여 홍수 피해를 막기 위한 발명품으로 맨홀 아래 물이 넘치기 전 물의 부력으로 역류를 차단하는 장치를 획기적인 아이디어로 만든 발명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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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 한쪽에 커다란 버스가 눈길을 끌었는데 플레이코딩 6축 로봇 프로그래밍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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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CHAT GPT를 이용한 코딩 방법이 많은 화제가 되고 있는데, 사진에 보이는 6축으로 만들어진 로봇 팔을 코딩 작업을 통해 움직여 보는 체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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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수많은 발명품 중 공감이 가는 발명품이 있었는데 차가 횡단보도 앞에 멈춰 있을 때 신호등이 잘 보이지 않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신호등 한쪽에 반사판을 부착하여 운전자가 쉽게 보고 판단할 수 있는 장치로 보행자를 보호할 수 있는 멋진 아이디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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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관심을 가지고 몇 가지 구매해 작동시켜 보았던 일종의 과학 키트도 소개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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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또한 간단한 명령어를 통해 원하는 데로 작동시킬 수 있는 기본적인 부품으로 발명에 조금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키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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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명품들을 하나하나 살펴보고 감탄하다 보니 시간 가는 줄 몰랐는데요. 단, 아쉬웠던 것 중 하나를 이야기해 보자면 청소년들이 만든 발명품들이 전시되어 있고 글로 설명을 해 놓았지만 쉽게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제법 많아서 답답한 점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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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발명품 앞에 모니터를 설치해 만드는 과정이나 일화 그리고 발명품을 활용하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보여줬다면 조금 더 이해하기 쉬웠을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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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청소년 발명 페스티벌을 보면서 예전에 포기했던 발명에 대한 불씨가 조금씩 살아나는 것이 느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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