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힐링 코스 걷기 좋은 구수산 무장애나눔길 조성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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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 상쾌했던 날씨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땀 흘리는 날이 많아지고 있어요. 충분한 수면과 균형 잡힌 식사가 필요한 시기인데요.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규칙적인 운동도 필요하답니다. 영주시에는 도심에서 등산을 할 수 있는 매력적인 산이 있는데요. 서천을 내려다보고 있는 구수산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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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수산은 영주 시내를 흐르는 서천변에 있는 낮은 산이에요. 높이가 213m랍니다. 서천을 사이에 두고 구학공원을 마주 보고 있어요. 구수산을 오르는 시작 지점은 곳곳에 있는데요. 오늘은 영주문화예술회관 철쭉갤러리 뒤쪽에서 올라가 볼게요. 이곳에서 정상까지 480m 거리라고 하는데요. 12분 정도 소요된다고 해요. 도심 속 산책코스로 안성맞춤 같아요.

계단을 조금 오르다 보면 공사 중이라는 안내판이 보입니다. 전망대 공사가 진행 중인 현장을 볼 수 있어요. 강 건너편 구학공원에 제민루와 삼판서고택이 자그맣게 보입니다.

등산로는 초록이 가득합니다. 나무 사이로 햇살이 반짝이는 것 같은데요. 지금은 더 짙은 녹음을 볼 수 있겠어요. 멋진 도심 속 산책코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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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로 주변을 따라 데크길이 만들어지고 있더라고요. 경사도가 거의 없어 편안하게 걸을 수 있을 것 같은 모습이에요. 어떤 길인지 궁금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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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애나눔길이 조성되고 있다는 현수막을 볼 수 있어요. 무장애나눔길은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숲이 주는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조성한 길을 말해요. 그래서 유모차나 휠체어도 다닐 수 있을 정도로 편안한 길이라고 합니다.

등산로 나무그늘에 벤치가 놓여있어요. 낮은 산이라 쉽게 올라오긴 했지만, 잠시 앉아서 쉴 수도 있겠어요.

산책 중인 시민들도 자주 만나게 됩니다. 가흥 신도시와 인접해 있어서 등산로를 걷는 분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어요.

넓은 공간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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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속에서 넓고 평평한 공간을 만나기도 합니다. 눈을 들면 나무로 살짝 가려진 서천교가 보입니다.

영주문화예술회관 뒤쪽 정상까지 걸어왔어요. 공사가 진행 중인 모습이 보이는데요. 길게 이어진 데크로드는 끝에 전망대가 있답니다.

산길을 따라 걷다 보면 가흥 신도시로 내려가는 길이 있어요. 산은 어디서나 사람이 지나가는 곳에 길이 만들어지게 되는데요. 오르내리는 길이 곳곳에 있어요. 구수산을 내려와서 이제 무장애나눔길 데크로드 조성 모습을 둘러볼게요.

농산물 관리원 영주봉화 사무소 앞에서 바라본 데크길이에요. 정상에서 내려다보았던 구간이에요.

산길을 따라 전망대가 있는 쪽으로 올라왔어요. 전망대까지 길은 이어져 있지 않았지만 무장애나눔길의 마지막 장소가 이곳 전망대 같아요.

전망대에 서서 보면 이런 장면이 보이겠죠? 서천과 영주 도심이 한눈에 들어오는 시원한 모습이에요.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도심 속 산책코스가 될 것 같아요.

시립도서관 앞으로 내려오는 길에 영주문화예술회관 뒤쪽 무장애나눔길 데크로드가 보였어요. 멋진 전망을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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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은 영주시립도서관이나 영주문화예술회관 앞에 주차하면 된답니다. 시립도서관 뒤로 데크길이 보이고 있어요.

영주시민들에게 사랑받는 도심 속 산책코스 구수산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이 마무리되면 어린이들이나 어르신들도 부담 없이 이곳을 찾을 것 같아요. 걷기 좋은 영주 구수산, 여러분도 함께 걸어보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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