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는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안전하게 촬영, 작성된 기사임을 알려드립니다.

의왕에서 찾았어요

다양한 열차

철도박물관으로 들어와 기찻길을 바라보면 이런 표지판이 있습니다. 열차를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장소라니, 얼마나 많은 기차를 볼 수 있을까요? 지금부터 철도박물관, 자연학습공원, 의왕역 육교와 오봉역이 내려다보이는 부곡과 선교 등 의왕시 부곡동에서 찾은 열차를 소개하겠습니다.

철도박물관에서 만난 수도권전철 1호선

의왕역에서 유일하게 정차하는 수도권전철 1호선입니다. 열차의 수송서비스 측면에서 볼 때 여객열차와 화물열차를 볼 수 있는데, 수도권전철은 여객열차입니다. 무궁화호, KTX, ITX-새마을 여객열차는 의왕역에서 정차하지 않습니다. 철도박물관 앞을 지나는 화물열차의 출발역 또는 정차역은 의왕 오봉역입니다. 오봉역 주변 ICD 1터미널과 2터미널까지 화물을 안전하게 이동합니다.

의왕역에서 만난 KTX

KTX가 빠르게 지나고 있습니다. 경부선 KTX로 수원경유KTX라고 부릅니다. 평일은 4번, 주말은 6번 운행하고 있습니다.

주말은 항상 매진이라고 하던데, 이 열차에 타는 분들은 주말여행을 떠나는 걸까요?

육교

의왕역 육교를 지나면서 철로를 하나씩 세어보다가 20개 넘는 걸 확인하고 멈췄는데요. 의왕역을 이용하는 시민분들도 세어보셨을까요?

의왕역과 왕송못동로를 잇는 육교는 철로 위에 세워졌습니다. 그 위에 서서 정차해 있는 기관차와 화차들을 자세히 살펴보았습니다.

육교에서 만난 7410호 디젤기관차

7400번대 디젤기관차는 여객과 화물을 견인합니다.

7300대 디젤기관차와 사양은 비슷하지만 대차의 베어링이 롤러베어링으로 개량되었으며, 운전실의 냉방설비를 처음부터 갖춘 차라고 온라인백과에 소개되어 있습니다. 롤러베이링 전에는 평면베어링, 볼 베어링을 사용했는데 하중이 클 경우에 적합한 롤러베어링으로 개량되었습니다.

도입된 연도가 1997년인데 기관사들은 이제서야 냉방설비를 갖춘 기관실에서 일하게 되었던 걸까요?

의왕ICD 2터미널 터미널로 향하는 7433호 디젤기관차

교동마을 입구에는 단선철길이 있습니다. 의왕ICD 2터미널 터미널로 향하는 철길입니다. 그곳에서 열차가 다니는 것을 여태껏 보지 못했는데,

빠르게 7443호 디젤기관차가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짐을 다 내린 화차를 끌고 다시 나오려나 봅니다.

의왕역 육교에서 만난 7557호

7500번대 디젤기관차입니다. 미국에서 FT26CW 모델로 1971년 5월 50호까지 먼저 들여왔고, 12월에 나머지 50호가 들어왔습니다.

지금 운행되는 재생작업을 거쳐 재배치된 것이고, 지금 보이는 차량번호 7557호는 1996년부터 1998년까지 도입된 FT26CW-2모델입니다.

이것도 2026년에는 운행이 중단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자연학습공원에서 만난 7600호 디젤기관차

7600번대 디젤기관차는 특대형 디젤 기관차로는 처음으로 양쪽에 운전실이 있습니다. 종착역에서 기관차의 방향을 바꾸지 않고, 뒤에 화차를 이어서 운영할 수 있습니다. 2014년 6월부터 9월까지 총 25량을 도입했는데 오늘 처음 왕송호수공원을 산책하다가 만났습니다.

까만 연기가 나오더라고요! 전기의 도움을 받지 않고 디젤연료를 이용하는데, 이 디젤연료로 전기를 만들어서 바퀴를 움직입니다.

의왕역 육교에서 만난 7622호 디젤기관차

의왕역에 정차해있는 디젤기관차도 만났습니다.

까만 연기를 내뿜으며 움직이는 열차를 보다가 덩그러니 있는 모습을 보니 조금 외로워 보이기도 합니다.

자연학습공원에서 만난 8550호 전기기관차

지금까지는 전기선이 없는 곳에서도 달릴 수 있는 디젤기관차였지만 전기선이 있는 곳에서 달리는 8500번대 전기기관차를 만났습니다.

차량 위에는 2500볼트의 전기를 받는 팬터그래프가 있습니다. 평판 화차를 한 량 연결한 후, 컨테이너 화차를 연결해서 열심히 달려갑니다.

의왕역 육교에서 만난 8500번대 전기기관차

8000호대 전기기관차를 대체하기 위해 한국로템이 개발한 전기기관차입니다. 화물용 전기기관차로 2012년부터 2014년에 걸쳐 운행하기

시작했는데, 맨 앞에 보이는 8532호는 2014년에 도입되어 현재 운행되고 있는 차량입니다.

철도박물관에서 만난 운행중인 8574호 전기기관차

시멘트의 원료를 실은 양회화차를 끌고 가는 8574호 전기기관차입니다.

속도는 느리지만 끝없어 보이는 화차를 끌고 묵묵하게 이동하는데 20량이 넘는 양회화차를 끌고 갔습니다.

부곡과선교에서 찾은 8574호 전기기관차

오봉역 정차되어 있는 8574호는 부곡과 선교 주변에서 찾았습니다. 앞뒤에 기관실이 있고, 두 개의 팬터그래프 중 하나만 펼쳐져 있습니다.

앞에서 운행 중인 8574호 전기기관차를 찍은 지 13분이 지난 시간이었습니다. 기관사는 차량 안에서 쉬는 걸까요?

아님 오봉역까지 걸어가서 쉬는걸까요? 아시는 분이 있다면 댓글 부탁드립니다!

모터카

철길 위의 조금 다른 차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의왕역에서 찾은 모터카입니다. 선로보수작업시 사용되는 시설 모터카로 MC로 시작됩니다.

차장차

소형화물차를 개조한 차장차입니다. 차장차는 차장이 타는 차를 이야기합니다!

자동제동장치가 적용되기 전에는 별도의 기계가 있어서 차장이 수동으로 조작해야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차장차가 기관차와 함께 다녔는데, 지금은 특수화물을 관리하는 사람 등 필요시에 화차와 연결하여 운행한다고 합니다~

무궁화호와 ITX -새마을호 등, 더 다양한 열차를 소개하지 못해 아쉽습니다.

시민여러분도 의왕에서 다양한 열차를 찾아보시면 어떨까요?

의왕역육교, 철도박물관과 같은 일상에서 열차를 찾으며 철도매니아가 되어 보시길 바랍니다!

철도의 메카, 의왕!🚂

의왕에서 다양한 열차를 찾아보는 재미를 느껴보세요~!


2023 의왕시 SNS 서포터즈 시민기자단 김은지

{"title":"의왕에서 찾았어요! 다양한 열차","source":"https://blog.naver.com/yesuw21/223126687065","blogName":"의왕e야기","blogId":"yesuw21","domainIdOrBlogId":"yesuw21","logNo":223126687065,"smartEditorVersion":4,"lineDisplay":true,"outsideDisplay":false,"cafeDisplay":true,"blogDisplay":true,"meDisplay":tr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