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시간 전
‘내 꿈은 처음부터 농부가 되는 것이 목표였다.’ 예품달 (예당을 품을 딸기)
지금 당장 하고 싶은 것은?
늦잠 한번 자고 싶어요
꿈 많은 청년 농부
예품달, 최지원
‘내 꿈은 처음부터 농부가 되는 것이 목표였다.’
예품달 최지원 청년 농부
02년생, 이제 막 대학을 졸업한 나이
현장을 취재하는 글쓴이와는 무려 20년의 나이차
처음 뵙고 깜짝 놀랐습니다.
‘너무 어리잖아~ 근데 농사를?’
하지만 이야기를 하는 동안 너무 진지하고 목표가 확실한 청년임을 알았습니다.
안녕하세요. 예산군농업기술세터 블로그지기입니다.
늘 현장에 나가 농부들의 일상을 보고 소개하지만
이번엔 예산으로 귀농온 특별한 청년을 만나고 왔습니다.
혹시 예품달은 예산을 품을 딸기인가요?
아니요~ 예당을 품을 딸기입니다.
예당저수지가 좋아서 천안에서 가족 모두 내려왔습니다.
아버지는 직장을 다니시고 딸기 농사는 저와 어머니가 함께 하고 있어요
첫인상부터 순박해 보이는 이 청년은 천안에서 내려와 준비과정을 거쳐
딸기 농사 첫 턴을 돌았습니다.
Q. 청년 농부 최지원을 소개해 주세요
A. 안녕하세요 농대를 졸업하고 바로 충남 예산에서 맛있는 딸기 농사를 짓고 있는
이제는 어엿한 농업 경영인 열정 넘치는 청년 농부 최지원입니다!
Q. 창업에는 나이가 중요하지 않다고 하지만 직접 농업에 뛰어든 이유는?
A. 뭐든지 젊을 때 시작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한 살이라도 어릴 때 그 열정과 패기라면 못 해낼 일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식물을 보면서 힐링도 되고요.
Q. 부모님과 친구들이 농부가 되겠다고 결심했을 때 반응이 어땠나요?
A. 처음엔 반대를 하셨습니다.
왜 힘든 일을 가시냐고~ 제가 자신이 있었거든요!
저를 위해 예산으로 내려오시고 지금은 그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응원해 주십니다.
친구들이요? 훗~ 장난인 줄 알았데요~~ 학창 시절 뭐가 되고 싶냐고 물어보잖아요!! 전 처음부터 농부였습니다.
Q. 왜 예산으로 내려오셨는지?
A. 수도권과 인접해 있고 교통은 좋지만 자연도 있는 곳.. 그런 곳을 찾고 있었어요.
또 관광지라 유동인구는 많은 지역, 정말 예산은 이 모든 조건에 부합했습니다.
Q. 작목 선택을 딸기로 한 이유는?
A. 아무래도 많은 분들이 드시는 품목을 선택하고 싶었어요.
딸기 안 드시는 분들은 주변에서 본 적이 없는걸요?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과일이 딸기라는 사실은 더욱 매력적이었습니다.
Q. 앞으로의 목표는 어떻게 되시나요?
A. 더욱더 맛있는 딸기를 키워내서 예산 딸기 맛집 하면 ‘예당을 품은 딸기’가 머릿속에 떠오르게끔 열심히 하겠습니다
제 딸기를 안 드셔본 분은 계실지라도 한 번만 드셔본 분은 없게끔요 ㅎㅎ
Q. 지금 당장 하고 싶은 것은?
A. 작년 6월 하우스 시공 때부터 1년을 쉬지 않고 일을 했는데..
매일 6시 기상
늦잠 한번 자고 싶네요 ㅎㅎ
약 1시간 정도 함께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많이 배우고 깨지겠다는 의지가 보였습니다.
한 뼘 한 뼘 성장하는 최지원 청년 농부의 꿈
많이 응원해 주실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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