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을 자극하는 공간 몰입형 작품을 보러오세요 '이함캠퍼스'

[이함캠퍼스 : E-HAM CAMP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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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경기 양평군 강하면 강남로 37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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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

입장료(현장결제):5,000원 / 사일로랩 AMBIENCE: 15,000원

✔양평군민/장애인/경로우대:12,000원(20%할인)

✔청소년~만18세:13,000원 / 어린이, 만4~12세:10,000원

instargram @ehamcampus

사실 강하에 많이 가는 저인데요,

이함캠퍼스는 들어는 봤는데

사실 입구에 보이는 간판이 기숙사학원 이름처럼 보여서

미술관이라는 느낌이 안 들어서

딱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 적이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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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요번 달 취재가 강하여서 이참에 한번 가보자해서 갔는데..

저는 왜 이 좋은 곳을 이제야 와본 걸까? 싶더라고요.

현재전시는 사일로랩 앰버언스(SILO Lab AMBIENCE)로

사일로랩은 공학, 디자인, 영상을 기반으로 한 아티스트들이 모여 설립한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 그룹으로 다양한 기술을 활용해

감성을 자극하는 공간을 만드는 것이라고 해요.🙂

주차를 하고 매표를 하고 들어오면서부터 입이 쩍~~!!

다들 오셔셔 보셔야해요!!

총 7개의 공간으로 구성된 이곳은

시처럼 펼쳐지는 빛의 변주와 작가의 시선으로 재현된 공간과

후각을 자극하는 향까지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ambience (분위기)’가 압도적인 전시예요.

<잔별 : 무한한 우주 속 쏟아지는 은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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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을 저해하는 요소가 될 거 같아서

사진은 부득이 넣지 않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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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이는 인생의 순간순간들을 나타내는 듯.

차츰 빛이 줄어들 땐 현재의 나같아 울컥하기도 하다가

다시 작은 빛들이 모여모여 쨍한 빛으로 커질 땐

희망이 다시 샘솟는 벅찬 마음이 들기도 하던 곳

처음엔 그저 빛으로 쉽게 예술하는구나 싶었는데 아니었어요.

반드시 누워 봐보시길.

빛으로도 충분한 감동을 받을 수가 있네요.

<해무 : 수평선까지 이어지는 안개와 바다 위에 홀로 서 있는 등대를 재현한 미디어아트작품이다.

경계가 흐려지는 망망대해 위 등대는 유일한 이정표가 되어 주위를 비춘다.>

설치미술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이 있었는데 오롯이 감상하게 되는 포인트들이 있더라고요.

다른 작품들도 깜깜한 곳이 전제로 깔려있고 사람이 없어서 그런지

뭔가 생각이 많아지게 되는 것 같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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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미술관으로는 안 좋겠지만,

사람이 많았다면 지금 이 마음처럼 깊은 울림은 느끼지 못했을 것 같아요!

<채운 : 우리가 일상 속에서 만날 수 있었던 빛깔로 공간을 채운 라이트아트 작품으로,

순우리말로 무지개 구름을 뜻한다.

하루의 시간 속 이어지는 색깔은 변화하는 공간으로 재해석되었다.>

이 밖에도 <칠흑>, <파동>, <찬별>, <윤슬>의 공간이 있고

각각의 공간이 주는 고요함 속에서도 따듯함이 묻어나는 곳들이었어요.

정말 이곳은 사진을 많이 못 보여드리는 것이 아쉽습니다~

티켓 끊을 때 미술관 내 카페 음료쿠폰을 주시니

아름다운 건축물을 바라보며 차 한잔 하시고 오시는 여유를 가져보세요.😀

두양문화재단 미술관인 이 곳은 처음 가보았는데요,

양평에서 이런 곳을 왜 지금 알았나 싶을 정도로 규모도 크고,

정원재미도 아주 쏠쏠한 곳이었어요.

진짜 멋지고 현재 이 전시는 2023. 9. 3.까지하고 다른 전시에 들어간다고 하니

빛과 음악에 향까지 이색적인 체험하시러 가보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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