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한국조폐공사에서 운영하는 박물관 - 화폐박물관
대전 대덕연구단지에는 한국조폐공사 본사와 한국조폐공사에서 운영하는 박물관인 화폐박물관이 있습니다. 한국조폐공사에서는 화폐에 대한 국민들의 올바른 인식 정립을 위한 공익사업의 일환으로 화폐박물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화폐박물관은 1988년 6월 22일에 개관한 우리나라 최초의 화폐전문 박물관입니다. 화요일~일요일 10시부터 17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화폐박물관은 총 4개의 상설전시실이 있습니다. 그중 1층에 있는 제1전시실 주화역사관입니다.
주화역사관에서는 가장 먼저 화폐의 기원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신석기시대에 물물교환이라는 경제활동을 시작했고 물품화폐가 교환 수단으로 사용되었고, 물품화폐는 후일 화폐의 기원이 되었습니다.
이어서 동서양의 다양한 고대 주화와 우리나라의 주화 역사를 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주화인 건원중보를 포함한 고려시대 주화, 조선시대 주화, 근대주화가 전시되어 있고 현재 사용 중인 한국은행 주화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월드컵 기념주화와 올림픽 기념주화를 비롯한 다양한 기념주화도 볼 수 있습니다.
주화가 만들어지는 과정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습니다.
2층에는 제2전시실, 제3전시실, 제4전시실이 있습니다.
제2전시실인 지폐역사관으로 대한민국 지폐의 변천사를 비롯해 지폐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지폐역사관에서는 가장 먼저 지폐의 역사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지폐의 역사는 중국에서 세계 최초로 지폐를 발행함으로써 시작되었습니다.
은행권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은행권 용지에 대해서도 알아볼 수 있습니다.
지폐역사관에서는 일본 제일은행권을 시작으로 조선은행권, 구) 한국은행권을 거쳐 현재 사용 중인 한국은행권까지 대한민국 지폐의 변천사를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각 시기별로 사용되었던 지폐들이 전시되어 있어서 대한민국 역사상 사용되었던 모든 지폐들과 현재 사용 중인 지폐들을 볼 수 있습니다.
제3전시실인 위조방지홍보관은 화폐의 건전한 유통에 기여하기 위해 위·변조 사례에 대응하는 한국조폐공사의 기술력과 노력을 보여주는 곳입니다.
가장 먼저 위조, 변조에 대한 정의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위조방지홍보관에서는 현재 대한민국에서 사용 중인 화폐의 위조 방지 요소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한국은행 모든 지폐의 위조 방지 요소를 자세하게 설명해 주고 있고 전시된 실제 지폐와 위조지폐를 비교함으로써 실제 지폐가 어떤지 알려주고 있습니다.
제4전시실 특수제품관에서는 우표, 크리스마스실, 수표, 어음, 증∙채권, 신분증, 여권, 각종 기념메달과 스포츠 대회의 시상 메달, 대통령에게 수여되는 무궁화대훈장 등 12종의 훈장과 포장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화폐박물관은 화폐에 대한 모든 것을 다루고 있는 박물관으로 화폐에 대해서 배울 것이 많은 보물 같은 곳입니다. 화폐박물관을 방문해서 화폐에 대해 알아보고 화폐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지는 것은 유익한 기회라고 할 수 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