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읍을 대표하는 전통 부대찌개 맛집, 계량촌부대찌개

가평에는 정말 보석같은 맛집이 많이 분포하는 것 같습니다. 오늘 여러분들에게 소개해드릴 가평읍의 계량촌 식당은 기자단으로 활동하기 이전부터 알고 있던 맛집으로 해당 식당만 적어도 10번 이상 방문한 적이 있는 곳입니다. 비가 내리는 날이나, 갑자기 으슬으슬 날씨가 추워지는 날, 혹은 딱히 무엇을 먹어야하나 갈피를 잡지 못할때 방문하면 만족스러운 식사를 즐기고도 남는 계량촌 부대찌개. 곧있으면 자라섬 남도 꽃축제가 개막과 동시에 가평읍으로 여행오시는 분들이 많을텐데, 가평에서 오랜시간 부대찌개 하나만을 고집해온 전통있는 계량촌 식당에서 맛있는 점심을 드셔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참고로 계량촌부대찌개는 점심시간(10:30-15:00)에만 맛볼 수 있는 곳이니 아래의 식당정보를 잘 확인하신 뒤에 방문해보시길 바라며 식당소개글을 시작합니다.

​

가평군에는 제 기준으로 4대 부대찌개 식당이 존재(청평면 정통부대찌개, 조종면 캠프부대찌개, 가평읍 의정부부대찌개)하는데, 오늘 소개해드리는 가평읍의 계량촌 식당은 이 모든 식당들 중에서 가장 유서가 깊은 식당입니다. 1995년에 개업을 했으니 올해로서 30년째 부대찌개 외길인생을 걷고 있는 계량촌은 지역주민들 사이에서도 오랜시간 사랑받는 식당으로 언제나 손님들이 끊이질 않는 곳입니다. 특히 비가 내리거나 추운날에는 대기를 해야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으니 미리 전화로 예약(식사인원, 도착시간을 말씀하시면 음식이 바로 세팅됩니다.)을 하시면 기다림없이 곧바로 식사를 하실 수 있습니다. 주차정보와 식당내부의 모습은 아래와 같으니 방문에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

계량촌부대찌개는 식당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부대찌개 단일메뉴만 판매하고 있는데요. 부대찌개를 주문하실 때에는 인원수에 맞게 주문하시면 되지만, 라면사리는 없어서는 안되는 추가메뉴이니 꼭 함께 추가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음식을 주문하면 곧바로 밑반찬(고추된장박이, 단무치무침, 무김치)이 제공되는데 해당 반찬들은 계량촌의 메인메뉴와 굉장히 잘어울리는 묘한 매력을 가지고 있으며 식사 중에 반찬이 부족할 경우 셀프바를 이용하여 리필하실 수 있으니 식사에 참고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밥은 앞접시가 따로 필요없을 정도로 큼지막한 대접에 담겨나오는데, 부대찌개를 위해 고안된 밥그릇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음식을 먹을때 요긴 하게 쓰입니다. 무쇠솥에 담겨 끓여지는 부대찌개는 1차로 주방에서 끓인 뒤 손님테이블로 옮겨지는데요, 부대찌개가 테이블에 올려지면 곧바로 라면사리를 넣으시고, 부대찌개보다는 면사리부터 드시는 것이 좋아요(왜냐하면 계랑촌 부대찌개는 약간 졸여야 더 깊은 맛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랍니다)

라면사리를 어느정도 비우게 되면 사진과 같이 부대찌개가 넘칠듯이 끓기 시작하는데요, 이때 가스불을 중간불로 줄이신 뒤 맛있는 식사를 즐기시면 됩니다. 계량촌 부대찌개는 소세지와 햄, 그리고 다진고기 등의 가공육이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지 않을 정도로 적당하게 들어있으며, 콩나물과 대파 등의 채소들도 못지않게 많이 들어있어 국물이 굉장히 깔끔하고 시원한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부대찌개가 일반 냄비가 아니 무쇠로 만들어진 솥에 담겨 있어서 가스불을 꺼도 찌개의 온도가 일정시간 유지되고 있어 식사를 마칠때까지 따듯한 국물을 맛볼 수 있다는 것도 계량촌만의 특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인당 단돈 만원으로 든든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가평의 전통부대찌개 전문점 계량촌식당에서 여러분들도 맛있는 식사를 즐겨보시길 바라며 이상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 본 게시물은 가평군 SNS 서포터즈가 작성한 글로 가평군과 공식 입장이 다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