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밤 탑정호 야간 음악분수쇼

주말 밤 탑정호 야간 음악분수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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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하순이 열렸습니다. 오늘은 조금 선선한 주말이네요. 기온이 높았다 서늘했다 심하게 차이가 나지만 그래도 봄은 깊어가고 나들이하기 좋은 5월입니다. 가정의 달 5월이 깊어가며 담장의 빨간 장미의 화사한 미소가 환하게 피어나는 계절의 여왕 5월에 가족 나들이 좋은 논산탑정호 야간음악분수 쇼를 다녀왔습니다.

많은 비가 온 뒤, 탑정호 물은 만수위 찰랑찰랑, 봄밤이 내려앉으며 수면 위에서 펼쳐지는 환상적인 음악분수쇼는 탑정호의 또 다른 볼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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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정호 수문이 있는 곳에 한국수자원공사 논산지부가 있습니다. 탑정호는 대둔산 맑은 물이 흘러 모여서 논산 들판의 물을 공급하는 젖줄이기도 합니다. 탑정호 수문 뒤로 5월의 태양이 내려앉고 있습니다.

어둠이 내려오면 논산의 명소가 된 탑정호출렁다리를 배경으로 호수에서 음악분수쇼가 펼쳐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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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잡은 사진의 탑정호 모습입니다. 탑정호 안내도에는 탑정지 지명이 붙은 후삼국시대의 이야기와 더불어 탑정호 명칭 유래를 알려줍니다. 탑정호 음악분수쇼는 탑정호 수문이 있는 탑정호광장 앞 호수에서 펼쳐진답니다.

논산의 랜드마크로 출렁다리 논산 탑정호의 위용입니다. 5월 초에 많은 비가 와 현재 탑정호 수위는 만수위입니다. 봄바람에 탑정호 맑은 물이 출렁거려요. 출렁다리는 호수 위에 설치된 가장 긴 다리로 한국기록원의 인증을 받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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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정호광장을 돌아보며 야간음악분수쇼를 기다립니다. 탑정호광장에는 포토존이 설치되어 있어 시민이나 방문객들이 인증샷을 담을 수 있습니다.​

탑정호 수문 위에서 멀리 아파트촌의 논산이 보이고 이제 서서히 떨어지는 태양을 잡아 보는 5월의 논산입니다. ​

다시 포토존입니다. 탑정호 광장의 물결 모양의 조형물에 달이 걸려 있고 가운데 공간으로 탑정호출렁다리가 멋지게 담기는 포토존입니다. ​

탑정호광장에서 수변테크 길 따라 걸어가면 탑정호수변생태공원을 만나고 그곳에서 조금 더 이동하면 백제의 충신 계백장군을 모신 충장사와 백제군사박물관이 있습니다. 계백장군이 5천의 결사대와 함께 죽음으로 전쟁을 한 곳이 황산벌이고 논산 이 지역에 황산벌이 있지요. 탑정호광장에는 계백장군의 충심을 기리는 철재 조형물이 서 있습니다. ​

조금 더 어둠이 내려앉은 탑정호, 반대편 수변 쪽을 보면 하얀 호텔 건물과 출렁다리 남쪽의 풍경을 잡아봅니다. ​

어둠이 점점 깊어가며 탑정호출렁다리 교각과 교각을 연결하는 와이어를 화면으로 영상이 펼쳐집니다. 논산시의 마음인 '시민을 행복하게' 글씨가 비칩니다. 일명 미디어파사드라 하는 것으로 어두운 밤을 아름답게 빛나게 하여 다리 전체를 스크린 삼아 다양한 장면을 연출하여 야간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일몰 후부터 연중무휴로 밤 10시까지 운영되고 있습니다. ​

드디어 오후 8시가 되어 탑정호출렁다리를 배경으로 탑정호광장 앞 수면 위에서 화려한 음악 분수쇼가 펼쳐집니다. ​

정말 화려한 음악분수쇼가 펼쳐지며 탑정호공원에 모인 시민과 관광객들의 환호성이 탑정호의 밤 하늘로 퍼져갑니다. ​

탑정호 수면 위에 수많은 노즐에서 허공으로 물을 쏘아 올리고 그 뿜어진 물줄기를 스크린으로 이용해 현란한 색의 축제가 펼쳐지는 탑정호의 야간 모습입니다. ​

귀에 익숙한 우리 대중가요에 맞추어 분수 물줄기가 변하고 색도 변하고... 논산의 멋으로 야간에 즐겨볼 만한 풍경을 선물합니다. ​

장엄한 음악에 맞춰 물보라가 하늘 높이 뿜어내며 탑정호 밤하늘을 수놓은 화려한 불빛이 멋진 조화를 이루며 환상적인 모습을 연출하는 볼거리입니다. ​

주말 밤 탑정호 음악분수쇼는 30분간 진행된답니다. 흥겨운 노래와 시원하게 쏘아 올려지는 분수 그리고 분수 물줄기에 아름다운 색을 입혀 모두를 즐겁게 해줍니다. ​

분수쇼는 처음 보는데 정말 화려한 풍경입니다. 논산 출렁다리와 함께 멋진 볼거리 방문객의 사랑을 듬뿍 받겠지요. ​

오후 8시부터 30분간 스탠드가 설치된 탑정호광장에서 펼쳐진 화려한 5월의 논산의 밤은 화려한 음악분수쇼입니다.​

찐이야 등 우리 대중가요의 음악에 맞춰 멋진 분수쇼가 펼쳐지고 마지막 곡은 K- POP를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을 알린 BTS 히트곡이 흘러나오며 멤버들 모습이 분수의 화면에 나타나는 멋진 모습입니다. ​

BTS의 히트곡 다이너마이트 음악에 맞추어 화려한 분수쇼의 마지막을 장식하고 멤버들의 춤추는 영상이 펼쳐지며 탑정호광장 수면 위에서 펼쳐진 30분간의 화려한 음악 분수쇼가 마무리됩니다. 30분이라는 시간이 금방 지나가 조금 아쉬움이 남지만 일주일 중 월요일을 제외한 나머지 요일에 계속 펼쳐지는 화려한 탑정호 음악 분수쇼는 언제든 볼 수 있어서 다음을 기약하고 탑정호를 끼고도는 도로를 따라 집으로 돌아온 주말 밤의 논산의 멋 즐긴 시간입니다.

탑정호 음악 분수쇼는 주간과 야간에 펼쳐지는데 화려한 조명의 멋을 느끼기에는 야간이 제일이지요.

아래는 운영시간 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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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운영기간 :2022년 4월 ~ 11월

※ 일몰 시간에 따라 운영시간이 조정될 수 있습니다.

※ 매주 월요일, 기상악화 시 음악분수 가동을 중지합니다.

기상악화 [우천(5mm 이상), 강풍(4m/s 이상), 기온 0℃이하]

운영 중단기간 :2022년 12월 ~ 2023년 3월(결빙기) - 출처 : 논산시 홈페이지 -

집으로 돌아가면서 이제 짙은 어둠이 물 위에 가득 찬 탑정호출렁다리 모습을 담아봅니다. 흔들리는 탑정호에 비친 미디어파사드 영상도 멋지고... 이렇게 깊어가는 논산의 멋 탑정호의 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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