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남해 전도마을 새로운 벽화 꽃단장 마치고 관광객 맞이 준비 완료
바다와 놀자
갯벌 체험 쏙 잡이 / 조개잡이
산뜻한 벽화로 꽃단장
싱그런 녹색이 들판을 가득 메우고 하늘은 다시 거센 비를 내릴 기세를 하고 있지만 남해 여행은 언제나 즐겁습니다.
남해 어촌체험을 위하여 많은 여행객이 찾아오는 전도마을을 향하였는데요 이번에 관광객 맞이를 위하여 마을 입구부터 체험장 앞으로 벽화를 새롭게 꾸몄다고 합니다.
전도마을 버스정류장과 마을 표지석이 보이며 그 아래 전도리(덴 섬)의 유래가 부착되어 있는데요 “덴 섬” 전도리의 순우리말 이름이라고 합니다.
금송마을을 지나 왼쪽으로 반달 모양으로 아우러진 이 마을은 옛날엔 작은 섬이었습니다. 간척공사로 육지가 되었고 이 간척지를 염전으로 사용하여 소금을 생산했다고 합니다. 지금은 염전을 찾아볼 수 없지만 당시엔 이 염전에서 생산한 소금으로 경제적으로 큰 도움을 얻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소금 대신 죽방렴을 사용한 고급 멸치와 멸치액젓, 그리고 일 년 내내 가능한 쏙 잡이 체험으로 유명한 마을입니다.
마을 입구 방파제 위에 노란색 벤치가 놓여 있는데요 원색 벤치가 놓여 있으니, 눈에 확 띄어 시선을 받기 좋은 데다가 바로 바다 옆에 있어 여기에 앉으면 바다 풍경을 전망하기에도 좋아 보입니다.
방파제에는 이제 막 완성된 벽화가 따끈따끈한 온기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해저 세계의 모습을 그림으로 나타내었으며 그 해저 세계에 전도마을 표지판이 나타나 마치 전도마을이 바닷속 용궁으로 들어가는 느낌을 받습니다.
이어 반기는 그림은 일명 '쏙'이라고 하는데요 언뜻 보면 갯가재를 닮기도 하였는데 쏙은 물속의 플랑크톤을 먹고 자라 껍질도 부드럽습니다.
용궁이 가까워지는지 물고기도 보이기 시작하며 주변의 바위들도 용궁으로 오르는 계단처럼 보입니다.
용궁으로 가는 길이 쉽지 않습니다. 문어와 고래까지 나타났는데 이들이 자세히 보니 환영 인사를 하고 있네요
갯벌체험장 주차장으로 가는 안내판을 보고 발길을 그곳으로 옮겨봅니다.
전도 어촌 체험 마을 안내판이 나오는데요 처음엔 섬이었다가 간척공사로 육지가 되었고 간척지를 염전으로 사용하여 소금을 생산했다고 합니다.
이 갯벌은 물이 빠지면 쏙 체험객들의 운동장으로 변하는데요 마을 할머니 도우미들의 협력으로 쏙 체험할 수 있는 곳이랍니다.
마을 길에는 노란 벤치를 자주 볼 수 있는데요 뒤에 있는 노거수와 정자에는 마을 주민들의 밝은 웃음소리가 들려옵니다.
마을 안길에는 돌담이 많이 보이는데요 반듯하게 쌓아 올려진 돌담은 마음의 편안함을 가져다주네요
앗 바위 틈새에 몸을 숨긴 쏙이 보입니다. 사방을 경계하며 누가 오는지 쳐다보는 것 같은데요
이어 보이는 벽화는 어린이들이 동네 할머니 도우미의 설명을 듣고 차분히 쏙을 잡고 있는 모습입니다.
한 가족이 쏙을 잡는 모습도 보이는데요 물통에 담긴 저 나무막대는 어떻게 활용되는지 궁금하여집니다.
여러 사람이 쏙을 잡는 모습에서 이곳 전도마을이 쏙 체험장으로 인기를 알 수 있게 됩니다.
벽화로 전도 갯벌 체험 접수처가 보이는데요 요즘은 온라인으로 예약하고 현장에 도착하기에 아주 편리하답니다.
전도 갯벌체험장에 도착했습니다. 전도마을에서는 바다와 놀자는 주제로 여러 체험을 진행하는데요 쏙잡이 체험과 조개잡이 체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023년 5월 23일부터 시작된 갯벌 체험은 오는 10월까지 진행되는데요 갯벌을 헤집으며 쏙~ 쏙~ 머리를 내미는 쏙 잡이 체험, 바닷가를 거닐며 여유를 만끽하는 시간, 그리고 쏙과 연잎으로 만든 맛있는 요리도 기다리고 있는 전도마을입니다.
갯벌 체험 첫 번째로 쏙 잡이가 있는데요 십각목 쑥과에 속한 갑각류로 갯가재와 비슷하게 생겼어요, 갯가재는 껍질이 단단하고 등 쪽에 짧고 뾰족한 돌기가 있지만 쏙은 껍질이 약하고 매끈하답니다.
갯가재는 사마귀 같은 낫 형태의 앞다리를, 쏙은 작지만, 집게발을 가지고 있고, 무엇보다 갯가재는 적극적인 육식동물인 데 반해 쏙은 물속의 플랑크톤을 여과해 먹는 여과섭식 자라는 점에서 매우 다릅니다.
갯벌 체험 두 번째로는 조개잡이가 있습니다. 바닷물의 노출이 하루 3시간 정도 내외인 갯벌의 아래쪽에서 서식하는데요, 그래서 물때를 기준으로 보통 5물부터 12물까지 물이 많이 빠지는 사리 시기가 아니면 잡기가 어렵습니다. 체험객이 체험할 수 있을 정도의 개체는 바지락, 우럭 조개 두 가지이며, 물속에서 자라는 바지락에 비해 갯벌의 바지락이 맛이 뛰어납니다.
체험 이용요금 안내
쏙잡이 체험 조개 체험 쏙 잡이+조개 체험
일반(중학생 이상) 10,000원 10,000원 15,000원
초등학생 5,000원 5,000원 10,000원
유아 (5~7세) 3,000원 5,000원 8,000원
체험 준비물
각 체험에 필요한 물품은 무료로 대여해 드립니다. (쏙 잡이 체험 : 장화, 쏙 붓대, 된장, 팽이, 바가지, 쏙 바구니 / 바지락 체험 : 장화, 호미, 바지락 바구니) 여벌 옷, 모자, 장갑, 수건 등의 개인 물품만 챙겨 오시면 됩니다.
아이들과 함께 색다른 시간을 가져볼 수 있는 전도 갯벌 체험 작은 어촌 마을이지만 색다를 즐거움을 얻어갈 수 있는 남해 전도마을에서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 보시는 건 어떨까요?
남해 삼동면 전도 갯벌 체험 마을
주소 : 경남 남해군 삼동면 동부대로1662번길 18-8
홈폐이지 : http://jeond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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