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양주 SNS 시민 서포터즈입니다.

이번에는 양주시 남면을 대표하는 중·고등학교 동문회인

남문학원 총동문회에서 학창 시절 어울려 지냈던 동문들과 함께

봄 소풍을 떠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는데요.

그 추억 속으로 떠나보겠습니다!

이번 남문학원 총동문회 <소풍>

남면 황방리 조소앙기념관(양연로 173번길 87)에서

인근의 초록지기 숲속 체험장으로 가면 됐는데요.

6월 4일 일요일, 이른 아침 행사 시작 전인데도 동문이

하나 되어 오늘 증정될 상품을 옮기고 계셨습니다.

이 엄청난 경품의 주인공은 누가 될지 궁금하네요!

중식은 마을 부녀회에서 준비하고 계십니다.

나물 비빔밥, 두부김치 등 각양각색의 음식을 만들고 계셨는데요.

남면하면 역시 시골 마을의 정이 느껴지는 점이 특징인 것 같습니다.

행사 시간이 되어가니 동문분들이 하나 둘 모이기 시작하고

오랜만에 서로 안부를 물으며 이야기꽃을 피우고 계시네요.

이제는 얼마 남지 않은 풍경인 것 같아 왠지 씁쓸해집니다.

이윽고 2023 남문학원 총동문회 <소풍> 행사가

이경주 동문회장님의 인사말로 시작합니다.

또한, 오늘 행사는 <양주시민네트워크 YCN>에서

현장 생중계(모바일)스케치 영상 제작을 맡았어요.

먼저 강수현 양주시장김민호 경기도의원

축사와 함께 간단한 경품 추첨이 진행됩니다.

이후 예전 동문회장이셨던 분께서 대표로 나오셔서

남문중·고등학교(現 남문중·한국외식과학고등학교)

교가 제창이 이어집니다.

감악산 높은 봉에 동이 트면은

줄기찬 높은 이상 가슴에 안고

힘차게 모여드는 앞날의 일꾼

참되게 살아가자 꿋꿋이 서서

우리들의 배움터는 씩씩한 남문

우리들의 배움터는 씩씩한 남문

- 남문중학교 교가 가사 -

학교법인 남문학원은 1955년 남문중학교를 시작으로

현재 한국외식과학고등학교 등 지역의 수많은 우수 인재를

배출해 내며 교육 진흥에 힘쓰고 계신다고 합니다.

오늘의 주제가 <소풍>인 만큼,

황뱅이 둘레길을 걸으며 잠시 피톤치드를 맡아봅니다.

황방리 숲길 및 걷기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아래를 참조해 주세요!

1시간 정도 열심히 숲길 걷기를 마친 뒤 다시

초록지기 숲속 체험장으로 복귀하시는 중이네요.

돌아오신 후에는 맛있는 밥이 빠질 수 없겠죠?

부녀회에서 직접 준비하신 비빔밥과 두부김치,

그리고 오랜만에 소풍 분위기도 낼 겸 과자와 음식을

바리바리 싸오셔서 다시 즐겁게 이야기꽃을 피우고 계십니다.

그렇게 한참을 이야기하고 나니

오후 행사가 시작되려고 하는데요.

그러고 보니 아직 경품이 많이 남았었죠?

오후 행사의 첫 번째 이벤트는 제기차기입니다.

남성 조와 여성 조로 나뉘어 각각 예선과 결선을 진행하였는데요.

물론, 예선에서 탈락하신 분들도 모두 상품을 가져가셨습니다!

이때 많이 차신 분은 거의 20개 가까이하셨는데

그런 것을 보면서 옛날 생각이 많이 나셨을 듯합니다.

다음 이벤트는 O/X 퀴즈입니다.

처음에는 참가자 모두가 문제에 따라 맞으면 O,

틀리면 X로 우르르 몰리다가 마지막이 될수록

얼마 남지 않으며 긴장감이 넘치는 점이 매력 있죠.

이후 탁구공 나르기단체줄넘기가 이어지면서

남문학원 총동문회 <소풍>은 성황리에 종료되었습니다.

남문학원 총동문회의 연간 주요 행사는 봄에 소풍,

가을에 체육대회로 찾아온다고 합니다.

동문회의 풍경도 점점 사라지고 있는 요즘인데요.

가끔은 가족과, 때로는 친구와 함께 추억을

미리미리 남겨놓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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