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에게 열려있는 남해대학 '책마루 도서관' 개관식 & 이성복 시인 초청강연

여러분, 새로이 지어진 '책마루 도서관' 소식 들으셨나요?

경남도립남해대학에서 새로이 지은, 지역민에게 활짝 열려 있는 책이 있는 대청마루 같은 도서관,

책마루 도서관의 개관식이 지난 7월 1일 오후에 있었습니다.

도서관의 이름인 '책마루'는

우리네 전통한옥의 대청마루처럼, 책과 함께하는 탁 트인 소통공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있다고 합니다.

이 명칭은 경남도립남해대학 구성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다수결로 정해진 것이라 하니 더욱 든든하게 다가옵니다.

남해 책마루 도서관은 경남도립남해대학 본부를 바라볼 때 오른쪽으로 들어가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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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경남도립남해대학 - 책마루도서관 개관기념 커팅식

경남도립남해대학의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사랑받을

남해 책마루도서관 1층 라운지에서 도서관 개관식 및 이성복 시인 강연회를 열었는데요.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이번 개관식에는 장충남 남해군수, 류경완 경남도의원, 정영란 남해군의회 의장 등

총 150여명의 분들이 자리해 개관을 축하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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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남해책마루두서관 건립을 위해

남해대학은 지난 2020년 7월 재학생과 지역민을 위한 정보문화센터 건립 타당성 및 기본계획 용역을 실시하고,

2023년 9월 기본 설계용역을 마무리,

2024년 1월 착공 과정을 거쳐 총 1년 6개월 만에 개관식을 갖게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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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로 귀촌한 음악가 권월의 축하공연

책마루 도서관 개관을 축하하기 위한 공연에는

남해로 귀촌한 청년 음악가 권월 씨의 연주가 있었습니다.

음악가 권월 씨는 연주도 연주지만

남해에 귀촌하게 된 이야기와 사람들에게 작곡 수업을 전하며 살아가는 일상을

담담하게 들려주는 것으로 많은 분들과 교감하였습니다.

노영식 총장님- 좋은 도서관을 지역민들과 함께 누릴 수 있도록 해주심에 고마움을 전합니다

경남도립남해대학의 노영식 총장님의 환영 인사가 있었습니다.

남해군 장충남 군수님, 류경완 경남도의원, 정영란 남해군의회 의장님의 인사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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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노영식 총장님은 "지금까지 대학 도서관은 재학생과 교직원들만 이용가능했으나,

새로이 개관하는 책마루도서관은 지역민 모두에게 열린 공간으로 개방한다" 며

"누구나 책과 예술, 다양한 문화행사를 공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해나갈 계획"이라고 말씀하셔서

큰 환영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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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개관을 축하하는 커팅식이 이어졌습니다.

커팅 하기 전과 후

축하를 전한 귀한 분들을 모시고, 본격적으로 도서관 관람에 들어갔습니다.

3층까지 있는 책마루 도서관은 다양한 문화누림이 가능하도록 촘촘히 설계되어 있었습니다.

1층은 만남의 장소로 이용해도 좋을 만큼 탁 트인 자유로운 교류공간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안쪽에는 회의나 소모임을 할 수 있는 강의실 공간도 별도로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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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이 메인 공간으로, 이곳에서 다양한 서적들이 우리를 반겨주었고,

이성복 시인의 초대강연도 마련돼 있었습니다.

책마루도서관의 개관을 축하하는 자리로

이성복 시인의 초청강연이 이어졌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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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사람들에게는 특히 시집 <남해 금산>으로 더 각별한 시인의 초청강연이라 많은 분들이 함께하셨습니다.

한국 현역 시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시인으로 널리 알려진 작가인 만큼

지역민들의 관심과 호응 또한 컸습니다.

이날 이성복 시인은,

<시와 삶, 그 속절없음에 대하여>라는 주제로 담담히 이야기를 전해주셨습니다.

더불어 경남도립남해대학에서 고맙게도

이성복 시인의 강연을 위한 소책자를 제작, 그 분의 대표시와 산문, 평론 등이 실린 소책자를

참여한 분들께 선물로 주셔서

함께 한 분들이 더 풍성하게 즐길 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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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이 좋은 책마루도서관에서 열릴

다양한 문화행사를 기대해보며,

엄선된 다양한 책을 즐기러 종종 책마실 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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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에 지치지 않기를 바라며,

올 여름 책읽기 좋은 책마루도서관으로의 나들이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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