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4일 전
완주에 숨겨진 책방 [감나무 책방, 책든손]
완주군에 숨겨진 책방
[고산면 감나무 책방 · 고산면 책든손]
기자단 2025 완주군 블로그 기자단 박은경 기자 |
#완주책방 #완주감나무책방 #완주책든손 #책방카페 #책카페 #북카페 |
전주 테두리를 둘러싸며 넓게 펼쳐진 완주군에서
보석처럼 숨겨진 책방 2곳을 찾아 떠나 보겠습니다.
감나무 책방
감이 유명한 완주군과 잘 어울리는 이름이라 머리에 남습니다.
노란색으로 귀여운 외관이 반겨줍니다.
고산미소시장 안에 위치한 감나무 책방입니다.
그림책과 바느질이 가능하다니 따뜻한 느낌이 듭니다.
나무 선반과 다락 자개장이 시골집의 푸근한 서재 느낌으로
모임하기에 안성맞춤입니다.
삼삼오오 모여 앉아서 차 한잔 마시며
함께 책을 읽거나 바느질을 한다면 바로 친해질 것 만 같네요.
감나무책방은 무인으로 운영 되는 듯 보였습니다.
궁굼해서 2층도 올라가 봤는데 편안해 보였습니다.
둘러보고 책 구매를 원할 시 연락하면
주인분이 오시나 봅니다.
연필, 책상청소기, 장바구니를 판매하네요.
책상청소기는 쓰는 방법이 궁금하고
캐릭터 장바구니 완전 제 스타일입니다.
고산미소시장에서 다채로운 문화 행사가 진행 되었네요.
감나무책방에서 했다면 참 좋았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맘에 드는 그림책을 읽기
내일은 꼭 이루어져라
작은 씨앗을 심고서 주변의 부정적인 말에도
포기하지 않고 믿고 기다리니 멋진 꿈이 이루어 졌다는 내용입니다.
단순한 내용이지만 변화와 성장을 응원해주는 내용으로
감나무책방 이 마음을 다독여 주는 듯 합니다.
고산미소시장에 숨겨진 감나무 책방은
힐링소득이 아닌가 싶습니다.
무인 책방이니 편안하게 책 읽고 운영되는 책,
바느질 모임이 있다면 참여하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책든손
군단위에서 흔하지 않아서 멀리서도 눈길이 가는
붉은빛 모던한 건물이 책든손입니다.
박공지붕과 노란색 큰 입구, 넓은 마당을 품은 여유로운 공간입니다.
큰 문을 열고 들어서자 깊숙한 동네책방이 넓게 펼쳐집니다.
다락은 위험해서 올라갈 수 없지만
천고가 높아서 전혀 갑갑함이 느껴지지 않네요.
책이 주인임을 증명하듯 질서 정연하게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곳곳에 주인장의 여유로운 감성이 소품에 묻어납니다.
투박한 듯, 무심한 듯한 손글씨엔 책에 대한 애정과
독서 후의 감동, 여운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습니다.
리사이클링코너는 매월11일 교환 가능한 책을 가지고 오면
책이나 아메리카노로 교환 가능하답니다.
책든손에 방문하시는 분들 참고하셔서 활용하시면 좋겠습니다.
아빠가 아이에게 전하는
마음을 채우는 쉽고 아름다운 대답을 담은 책입니다.
메모지 멘트 보고 읽었는데요.
지혜는 새로운 것을 보고 깨닫는 힘이란 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삶은 바로 너야!! 라고
저도 아들에게 말해주고 싶네요.
좋아했던 양귀자님의 책과
어린시절 추억이 가득한 빨간 머리앤을 보니 감성 충만해집니다.
책든손에서 주인분의 책에 대한 사랑을 느끼면서
마음이 순수하고 말랑 말랑해 졌습니다.
책든손은 한가족이 운영하는 곳으로
든손은 1~3층 커피숍, 책든손 동네책방
왼쪽엔 가정집이었습니다.
책든손에서 책 리사이클링하시고
감성넘치는 시간 보내셔도 좋겠습니다.
완주군에 숨겨진 책든손과 감나무책방 어떠셨나요?
참 신기하게도 두 곳 모두 노란색 출입문에
나무 다락이 있었네요.
단란하게 모임하며 힐링하기 좋은 감나무책방
감성을 채워 책과 사랑에 빠지기 좋은 책든손
완주에서 만난 매력적인 공간에서
마음 에너지 채워보시면 좋겠습니다.
- #완주책방
- #완주감나무책방
- #완주책든손
- #책방카페
- #책카페
- #북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