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문경 습지 탐험 , 봄날의 돌리네습지 풍경
문경 습지 탐험 ,
'돌리네습지'
문경 돌리네습지에 오랜만에 왔습니다
항상 여름에 와서 한 바퀴 돌면서 땀을 뻘뻘 흘렸는데
봄에 오니 바람도 시원하고 상쾌함을 맘껏 느꼈어요
우리나라 23번 째 습지보호지역으로 굴봉산
정상 부근에 위치한 산지형 습지입니다
항상 입장료를 냈었는데 올해는 입장료와 셔틀 요금이
없이 무료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입구에서 습지까지 셔틀을 타고 왔어요
걸어와도 되는데 약간의 속도감에 따라 바람이
부딪히는 느낌이 좋아서 셔틀을 탔습니다
돌리네습지는 석회암 지대의 주성분인 탄산칼슘이
빗물, 지하수 등에 융해되어 형성된 접시 모양의
웅덩이로 지하로 배수가 잘 되어서
통상적으로 물이 고이지 않지만
문경의 돌리네습지는 물이 고여 습지를 형성하고 있는
국내 유일한 습지라고 합니다
세계적으로도 희소성이 높다고 하니 문경의 아니
우리나라의 보물이네요
문경의 돌리네습지는 사계절 내내 계절에 따른
색다름을 볼 수 있습니다
짙초록과 연초록이 가장 예쁜 계절이어서 어디를
보아도 초록으로 가득이어요
으름덩굴이 보라색 꽃을 피웠네요
으아리는 약간 시들고 있지만 야생에서 만나는
으아리는 귀한 몸이라 찍어 보았습니다
산속에서 만나는 으아리는
반가워서 으아~~~소리가 절로 나네요
그래서 으아리인가 ㅎㅎㅎ
두릅도 이렇게 자랐어요
봄철의 대표 산나물도 군락을 이루고 있습니다
요즘은 어딜 가나 포장도로이다 보니 흙을 밟아
본지가 오래되었어요
맨발로 걷고 싶은 길입니다
이런 황톳길 오랜만에 보게 됩니다
석회 암석원 쪽으로 걸어내려 오는 길에 새집이 있어요
해마다 이곳저곳이 조금씩 달라지고 있어요
야자 매트도 깔아 놓아서 내려가는 길이 안전하게
느껴졌습니다
도심에서 지내다가 이런 공기 좋은 장소에 오면
공기가 달게 느껴져요
심호흡을 크게 하면서 걸었어요
새로 조성될 '암석원'이에요
석회암 지대에서 석회암이 융해되어 석회동굴,
돌리네 우발레, 카렌 등의 독특한 지형이 발달하게 되는데
이러한 지형물을 총칭하여 '카르스트'라고 하고
그중에서 석회암 표면에 빗물이 흐르거나
토양속에서 녹고 깎이면서
울퉁불퉁하고 다양한 모양의 석회암이
지표에 노출된 지형을 '카렌'이라고 한다고 합니다
[동영상]
돌리네습지에는 웅덩이가 많아요
오늘은 올챙이를 보았습니다
산 위 이지만 물이 빠지지 않아
농사도 짓고 벼도 심을 수 있어요
3 년 전에는 직접 모내기도 했었죠
희귀동물도 많아 잘 보존해야 겠다는 마음이 드네요
보리수나무꽃 향기가 정말 좋아요
벌들이 꿀을 따기 위해 소리를 내며 열심히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이용 시간 : 09:30 ~17:30
연중무휴
입장료:무료
※ 위 글은 문경시 SNS서포터즈 기자단의 기사로 문경시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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