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신비의 도로 혹은 도꺠비 도로로 불리우는 곳을 다녀왔습니다.

이곳은 1981년 신혼부부가 택시에서 내려 사진을 찍다가 세워둔 차가 언덕 위로 올라가는 현상을 목격한 이후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는데요. 이 때부터 유명한 관광명소가 되었습니다.

이곳은 지표측량에 의해 오르막길로 보이는 쪽이 경사 3도 가량의 내리막길이며, 주변 지형 때문에 착시현상을 일으키는 것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답니다.

이곳은 엄연한 도로이지만 관광차나 관광객들이 서행을 하며, 체험을 하는 곳이기도 하여 우회도로가 따로 만들어졌습니다. 그럼에도 체험차와 일반통행차가 섞이는데요. 퇴근시간에는 엄청 막히기도 하는 도로이기에 퇴근 시간에는 피하시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또한 주변에는 편의점, 카페, 넓은 주차장도 마련되어 있고, 가까운 곳에 유명 식당들도 많이 있어서 겸사겸사 한 번씩 들리는 곳이기도 합니다.

보이시는 사진이 내리막길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오르막길이랍니다.

정말 착시효과가 아니라 실제 도로가 그렇게 생긴 것 같네요.

관광버스에서 체험하시는 분들도 많은데요.

이 체험은 중립 기어를 직접 조작하는 운전자만이 그 진가를 알 수 있지 않을까요?

주변에 조각상들이 꽤 많습니다.

그 중에서도도깨비 조각상은 압권이네요. 밤이면 굉장히 어두운 곳인데요.

저 도깨비 조각상 덕에 더 가기 힘들어졌답니다.

이곳은 바로 옆에 있는 도립미술관입니다.

산책로로 너무 좋은 곳이며 거울 연못에서 사진 찍으면 예술 사진이 되는 곳이랍니다.

도깨비 도로 구경 후 한 번 들려보는 것은 어떨까 싶습니다.

신비의 도로 혹은 도깨비 도로로 불리우는 이곳은 오랜시간 머무는 그런 관광지는 아닙니다.

하지만 이동 중에 잠깐잠깐 지나치는 관광지도 있으면 좋지 않을까요?

그것도 더운 날 차에서 나가지 않고도 체험할 수 있으니 그것도 또 다른 매력이네요.

관광객 누구나 한 번씩은 들려보는 곳이니 지나가는 길에 들려보시기 바랍니다.

-제11기 제주시 SNS 시민기자단

노병국 기자님이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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