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9품 특산품 중 2품 생강, 생강 활용한 폼나는 홈 쿡

완주9품 특산품 중 2품 생강, 생강을 활용한 폼나는 홈 쿡

생강으로 만든 건강하고 맛있는 홈 쿡 소개합니다!

완주 2품 특산품 생강

완주 봉동 지역은 토질이 황토색 점질토로 생강 재배의 최적지로 알려져 있다.

생강의 뿌리가 크고 섬유질이 적으며 글루코스 함량이 높은 봉동 생강은 매운 맛이 덜하고 향이 많아 예로부터 임금님께 진상되었으며 지역 명산품으로 인정 받고 있다.

생강은 맛과 향이 강하고 독특하나 음식에 들어가면 다른 맛들과 잘 어울리고 비린 맛도 잡내도 없애 맛도 좋게 해주며 건강에도 좋은 효과가 있는 식품이다.

공자는 식사 때마다 3조각씩 먹었고,이이 율곡 선생은 세상에 나가면 생강처럼 매서운 개성을 지니고 생강처럼 맛을 맞추는 사람이 되라고 하셨다 한다.

좋은 생강은 육질이 단단하며 황토색을 띠고 여러 조각이 붙어 있으며 울퉁불퉁한 것이 좋다. 음식의 향신료와 약재로 많이 활용되는 생강은 몸을 따뜻하게 하고 항염에도 효과가 있어 껍질을 두거나 없애거나, 찌기도 하고 굽기도 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건조시켜 활용하며 생강청, 생강편강, 생강술, 생강즙, 생강가루, 생강라떼 등을 만들어 음청류와 건과로 즐겨 먹는다.

강란(생란)

생강으로 만드는 궁중 음식

강란은 숙실과에 속하는 음식으로 생란 또는 생강란 이라고도 한다. 율란, 조란과 함께 잔치에 올려졌다.

1. 생강 손질하기

-껍질 벗긴 생강을 얇게 저며 믹서에 물과 함께 곱게 갈고 고운 체에 걸러 건더기만 따로 펼쳐 놓는다

-건더기는 물로 헹구고 그 물은 그냥 두어 전분을 가라앉힌다.

2. 조리기

-냄비에 생강 건더기(물로 헹군 생강), 물 , 설탕, 소금을 넣고 끓인다.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줄이고 떠오르는 거품은 걷어낸다.

-반 정도 조려지면 가라앉아 단단해진 전분에 물을 넣어 풀고 골고루 섞어준다.

-물엿을 넣고 약한 불로 서서히 조리고 타지 않게 한번씩 저어준다.

-한 덩어리가 되면 꿀을 넣어 잠시 더 조려 꺼내고 그릇에 펴서 차게 식힌다

3. 모양 만들기

-조린 생강은 손에 설탕물을 묻히면서 삼각뿔이 난 생강모양 으로 빚고 잣가루를 묻힌다.

생강을 활용한 기본재료 만들기

생강술, 생강즙, 건생강, 초생강

★생강술

생강을 슬라이스하여 체에 놓고 흐르는 물에 살짝 헹구고 물기 탈탈 턴 후 소독한 통에 담아 청주를 1: 7 정도로 부어 냉장 보관한다.

돼지고기, 닭고기 잡내 제거, 생선 비린내 제거, 살균, 연육 용도로 손쉽게 활용

★생강즙

생강을 휴롬에 갈아서 즙을 실리콘 얼음틀에 얼려 냉동 보관한다.

맑은 국물 김치, 고기양념, 생강유자,생강레몬차 등 깔끔한 요리와 음청류에 활용

★건생강

채 썬 생강을 쪄서 건조시킨다. 소분하여 보관하면 손실도 적고 오래 보존할 수가 있어 좋다. 국물 낼 때, 오일에 향을 낼 때 등 요긴하게 쓰인다. 생강을 찌면 항암, 항염 효과가 있는 진저롤 쇼가올(shogaols) 성분이 10배 증강하고, 속을 따뜻하게 하여 초기 감기. 기침에 좋고, 혈액을 정화시켜 혈액순환, 냉증과 입냄새 제거에도 효과가 있다. 생강을 먹으면 좋지 않은 사람은 배가 차고 냉한 사람은 삼가는 것이 좋다.

검정 생강은 덕은 구운 생강으로 음용차 용도이다.

★초생강

생강은 얇게 슬라이스하여 끓는 물에 살짝 데쳐 건져 그대로 건조시킨다.

촛물은 물:식초:설탕=2:1:1로 소금 조금 넣고 설탕이 녹을 정도로만 끓여준다. 생강을 용기에 담고 촛물을 부어준다. 장어덮밥, 김밥, 생선초밥 등에 곁들임

상한 생강은 절대 먹어서는 안된다. 곰팡이가 난 경우 그 부분만 도려내지말고 전체를 버려야 한다. 되도록 찌거나 말려서 따뜻하게 끓여서 복용하는게 좋다.

★생강청과 대추차

휴롬에 갈아서 생강즙 내고 전분이 갈아 앉으면 앙금이 뜨지 않게 즙을 따르고 큼지막한 배 즙 내어 생강즙과 설탕 1:1로 갈색이 될 때 까지 걸쭉한 농도로 끓여 생강청 만들어 소독한 병에 병입한다. 진저 라떼로 따뜻하게 우유와 생강청을 넣어 먹으면 몸도 마음도 따뜻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