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경남일보와 함께 하는 진주 여성 생활 체감 아이디어 발명 교실! 블루투스 스피커&시계 만들기!
경남일보와 함께 하는
진주 여성 생활 체감 아이디어 발명 교실!
블루투스 스피커&시계 만들기!
경남일보에서 주최·주관하고 진주시가 후원하는
진주 여성 생활 체감 아이디어 발명 교실에 다녀왔어요.
진주 여성 생활 체감 아이디어 발명 교실은 총 3회차에 걸쳐 진행되는데 저는 2차시 블루투스 시계 제작 시간에 다녀왔어요.
강의는 상평동에 있는 경남일보 3층 세미나실1 강의실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이 수업은 진주시 여성을 위한 수업인데 어린 자녀가 있는 여성은 아이 동반도 가능하다고 해서 저는 아이와 함께 갔어요.
토요일 아침 9시 50분에 시작하는 수업이라
아침 일찍 일어나 부랴부랴 챙겨 나가느라 시간이 빠듯해
아침도 챙겨 먹지 못하고 나갔는데 도넛과 차가 준비되어 있더라고요~
아이와 함께 선생님 설명 들으면서 도넛과 차 맛있게 먹었습니다~!
2차시 수업 주제는 ‘블루투스 시계 만들기(집성 목재의 활용)’이었어요.
만들기체험 전 강사님께서 실생활에 블루투스가 어디에 어떻게 쓰이는지, 미래 산업에 어떻게 활용될지 등 유익한 설명을 해주셨어요.
본격적으로 블루투스 시계 만들기 시작!
먼저 재료를 나눠 주셨어요~
필요한 구성품이 모두 있는지 확인하고 강사님이 설명해 주는 순서대로 만들기 시작합니다!
첫 번째로 목재료 사포질하기!
나뭇결이 살짝 거친 부분이 있어서 부드럽게 사포질을 해야 해요.
아이와 만들기체험 종종 해서인지 고사리 손으로 사포질도 곧잘 하더라고요.🙂
앞면, 뒷면, 옆면까지 꼼꼼하게 문질러 줍니다.
옆에서 동생이 힘들어하니 도와주면서 열심히 문질렀어요!
사포질을 많이 하면 할수록 목재가 부드러워져서 마감했을 때 예쁘다고 하네요.
사포질 잘 안 된 부분은 제가 마무리했어요.
두 번째는 목재에 오일 칠하기!
오일을 준비된 일회용 티슈 같은 곳에 뿌려 목재에 골고루 발라줍니다.
목재에 오일을 바르는 이유는 목재 특성상 습기가 있으면 뒤틀리거나 변형이 생길 수 있는데 이를 방지하기 위해 오일을 바른다고 합니다.
오일 바를 때는 준비된 라텍스 장갑을 끼고 발라 줍니다.
오일이 소량 있어서 부족할까 봐 조금씩 아껴 발랐는데
바르다 보니 생각보다 많이 남아서 나중에는 듬뿍듬뿍 발라줬어요~
오일을 바르고 나니 목재 색이 짙어지면서 반질반질 윤이 나고 색이 더 예뻐졌어요!
다음으로 준비된 스펀지 틀에 블루투스를 끼워주고,
시계 틀에 시계 배경을 붙인 후 무브먼트와 시침, 분침, 초침을 연결해 조립해 줍니다.
오일칠까지 된 목재와 스피커, 시계판 가조립 후 목재를 연결해야 하는데요.
꼭 화면에 나와 있는 순서대로 하지 않아도 되고요, 본인이 편한 순서대로 하면 됩니다.🙂
목재 밑판과 옆판을 찾아서 1차로 목공풀로 고정시킨 다음 나사못을 드라이버로 연결하면 됩니다.
전동 공구는 아이가 사용하면 위험해서 이 순서부터는 제가 진행했어요.
목공풀이 완전히 마르는데 10분 정도 걸려서 성격 급한 저는 나사못을 먼저 박았어요.🥲
저는 전동 공구 사용을 많이 해봐서 익숙하게 사용했지만
처음 사용하는 분은 나사가 휘어지거나 손을 다칠 수 있으니 꼭 장갑 끼고 안전에 유의해서 사용하셔야 해요~!
이날 만든 블루투스 시계에 사용된 집성목은 여러 개의 작은 나무 조각들을 접착제를 사용하여 하나의 큰 조각으로 만든 목재인데요!
집성목의 종류는 미송, 삼나무, 멀바우, 편백나무, 고무나무, 아카시아 등이 있고 가구, 바닥재, 문, 창문, 패널링 등에 사용된다고 해요.
큰 크기와 다양한 형태의 목재를 만들 수 있고, 재료의 효율성을 높여 환경적으로 지속 가능한 목재제품을 제작할 수 있어 일상생활에 많이 쓰인다고 합니다.
밑판과 옆판을 나사못으로 고정 시킨 후 블루투스 스피커 끼우고, 시계틀 만들었어요.
순서가 거꾸로 되었지만~ 만드는 데 문제는 없습니다.
저는 틀이 탄탄하게 자리 잡혀 있으니 스피커와 시계판 끼우는 게 훨씬 쉽더라고요!
중간 이후부터는 집중해서 만드느라 사진이 별로 없군요.🥲
기본 순서는 마지막 부분에 밑판에 나사를 고정하는데요.
목공풀이 마르고 접착되는 데 오래 걸려서 강사님도 나사못을 먼저 박으라고 권하더라고요.
윗판은 나사못 없이 목공풀로만 접착해서 붙이는 거라 움직이는 것을 막기 위해 두꺼운 고무줄로 완전히 마를 때까지 고정시켜 뒀어요.
목공풀이 완전히 마르면 깨끗한 헝겊으로 한번 닦아주면 완성!!!!
우리 집으로 온 블루투스 시계입니다~!!
완성본을 집에 장식해 두니 잘 어울리고 더 멋스럽네요.
아침에 나갈 때는 힘들었는데 완성하고 나니 무척 뿌듯했어요~!
아이와 함께할 수 있는 체험 수업이 많지 않은데
진주시에서 아이와 함께할 수 있는 체험 수업을 열어주어서 무척 좋네요~!
※ 본 포스팅은 SNS 서포터즈가 작성한 글로서 진주시의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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