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시간 전
[SNS서포터즈] 괴산 관광 문화재여행 화암서원 전국장사씨름대회
[ 괴산여행 ]
괴산군 가볼만한 곳
괴산 관광 문화재여행 화암서원 전국장사씨름대회
유난히 더 더웠던 것 같은 6월이 지나고 서서히 본격적인 여름이 다가옵니다.
몇 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6월은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기 전의 징검다리 같은 시간으로 느껴졌는데, 이제 6월은 한여름의 시작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괴산을 대표하는 다양한 볼거리 중 이번 포스팅은 숨은 문화재코스 “화암서원”을 다녀왔습니다. 지난 해와 다르게 주변 공원을 새롭게 조성함으로써 가볍게 힐링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건강코스로도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넉넉한 주차공간도 확보되어 있는 장점 때문에 주변 관광지를 걸으면서 즐길 수 있는 일석이조의 장점을 갖췄습니다.
녹음으로 가득한 괴산 화암서원은, 숲이 제공하는 아름다움을 품고 있습니다. 특히 바쁜 일상생활에 지친 방문객들에게 치유의 시간을 안겨줍니다.
산림자원이 풍부한 괴산은 숲캉스와 문화재 여행을 즐기면서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화암서원으로 가는 길, 중간쯤에 이르면 전망대를 둘러볼 수 있습니다. 나무들이 잘 자라서 시야를 가리는 안타까움도 있지만, 이 또한 자연의 일부분이라고 생각하면서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립니다.
주변 풍경을 감상하면서 천천히 앞으로 조금만 더 나아가면 “화암서원”을 마주하게 됩니다.
화암서원은 1622년 지방 유림에 의해 이황, 이문건, 노수신, 김제갑의 위패를 모시고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창건됐습니다.
독특한 건 향교, 사찰, 서원을 알리는 일주문이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일반적으로 제일 먼저 만나는 문이 일주문인데, 높은 산속으로 옮기다 보니, 일주문은 사라진 것 같았습니다.
괴산 화암서원은 1738년에 허후, 전유형, 박세무, 이신의를 추가 배향했습니다, 그 뒤 박지겸, 허조, 유근을 추가 배향하여 선현배향과 지방 교육의 책임을 다해오고 있습니다.
화암서원 내부는 누구든지 둘러볼 수 있도록 오픈되어 있으며 향교와 서원 관련 전문적인 지식을 배우고자 하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화암서원은 1871년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아쉽게도 훼철되었다가 1956년 박동찬을 중심으로 한 지방유림이 복원하여 2004년 현재 위치로 이전했습니다.
경내의 건물로는 사당인 모현사, 강학공간인 강당, 내삼문인 진성문, 외삼문인 신세지문, 재실 등이 있습니다. 사당에는 이황을 주벽으로 10현의 위패가 좌우에 배향되어 있으니, 시간적 여유가 된다면 문화재 여행 화암서원 추천합니다.
괴산 문화재 여행을 마무리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제2회 괴산유기농배 전국장사 씨름대회”를 발견했습니다. 어릴 적 강호동을 좋아했기 때문에 씨름을 현장에서 볼 수 있다는 설렘을 품고 대회장으로 향했습니다.
지난 6월 19일 ~ 15일까지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남자부, 여자부 선수 약 900여 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충북 괴산군청 여자씨름단이 단체전에서 창단 이래 첫 우승을 차지했다는 소식도 이웃님들께 전해드립니다.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한편 괴산군은 씨름 저변 확대를 위해 씨름전용 훈련장을 내년 하반기 개장한다고 합니다. 괴산 관광 중 씨름장을 구경하고 싶은 분들이 있다면 참고하셔서 가볍게 방문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무더운 여름 소중한 분들과 괴산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찾아오시는길
괴산 화암서원 : 충북 괴산군 괴산읍 괴강로 313
- #충북괴산
- #괴산소식
- #괴산가볼만한곳
- #sns서포터즈
- #괴산여행
- #괴산나들이
- #괴산서원
- #화암서원
- #서원
- #괴산화암서원
- #괴산관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