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0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고양특례시가 주관한 특별한 장터가 열렸습니다.

이름하여

나눔장터 ‘주변애’

이름부터 정겹고 따뜻한 이 행사는,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공간이 아니라

마음을 나누고 이웃을 알아가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고양시민들이 직접 사용하던 물건을 들고나와

다시 필요한 사람에게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수익 일부는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로 이어졌습니다.

장터 한쪽에서는

어린이들이 직접 만든 물건을 판매하며

기부의 의미를 배웠습니다.

‘주변애’는 단순히 ‘주변의 애(愛)’를

뜻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주변을 애(愛)로 돌보자’는 메시지,

그리고 우리 주변 이웃과

함께 살아가야 한다는 지역 공동체의

가치를 담고 있었습니다.

이웃의 물건을 사고, 이야기를 나누고,

함께 웃으며 마치 작은 축제처럼

따뜻한 에너지가 퍼졌습니다.

나눔은 거창하지 않았습니다.

사용하지 않는 책 한 권,

작은 장난감 하나가 누군가에겐

큰 기쁨이 되었습니다.

고양특례시는 이번 장터를 통해

단순한 물물교환 이상의 ‘관계 회복’을

시도했습니다.

무관심했던 이웃과 다시 연결되고,

함께 살아가는 도시의 따뜻한

온기를 느낄 수 있었던 자리였습니다.

‘주변애’는 하루짜리 행사가 아니길 바랍니다.

이 나눔과 연결의 문화를

일상으로 확장시켜, 고양시가

더욱 정겨운 도시로 성장하길 기대합니다.

2025년 고양시 소셜기자단 김경연


{"title":"나눔과 정이 흐르는 시간, 고양특례시 <주변애 나눔장터>","source":"https://blog.naver.com/letsgoyang/223885706716","blogName":"고양특례시..","domainIdOrBlogId":"letsgoyang","nicknameOrBlogId":"고양특례시청","logNo":223885706716,"smartEditorVersion":4,"lineDisplay":true,"outsideDisplay":true,"cafeDisplay":true,"blogDisplay":true,"meDisplay":tr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