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제5회 쉐어마블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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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실태조사에 따르면 전체 장애인의 40%는 초등학교와 입학·전학 시 사회적 차별을 경험하였고

그중 자폐성 장애는 67%가 차별을 받았다고 응답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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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장애 이해 교육은 장애에 대한 정의, 인간으로서의 존중 등 장애를 인지하는 것에 그치며,

신체장애인 위주의 내용을 교육하거나 일부 장애인의 성공담을 통한 교육을 통해 장애인의 장애를 '극복'의 대상으로 오해하게 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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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쉐어블마을축제 추진위원회는 발달장애인 인식개선과

발달장애인과 이웃이 지속해서 나누며 살아갈 수 있는 지역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여러 사업들은 진행하고 있는데요~

지난 6월 6일, 쉐어블마을축제 추진위원회를 주체로 포일근린공원에서

지역주민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5회 쉐어블 마을축제가 개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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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쉐어블마을축제는 주민공동체 커뮤니티 공간인 ‘들락날락’ 앞의 포일근린공원에서 열렸습니다.

‘들락날락’은 2020년 경기도에서 추진한 시군 공동체 거점공간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사업비 전액을 도비보조금을 받아 사업을 진행한 공간이며

마을공동체 회의, 모임,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활동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는 주민소통 공유 공간입니다.

제5회 쉐어블마을축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되었습니다.

쉐어블마을축제는 발달장애인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사업’으로 추진하는 축제로,

2017년 장애인 단체와 발달장애인이 연합해 기획한 쉐어블프로젝트(share+able)에서 시작되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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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과 편견 없이 다양한 가능성을 꿈꾸는 축제로 성장해 올해로 5회를 맞이한 이날 쉐어블 마을축제에서는

시민들에게 사물놀이 공연과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 나눔장터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선보인다고 하여 가보았습니다.

쉐어블마을축제를 기념하여 잔디 앞 무대에서 공연도 하고 있었습니다.

쉐어블마을축제 체험 부스들이 정말 많이 운영 중이었습니다.

쉐어블마을축제 본부석에서는 마을축제 팸플릿 등을 받아 갈 수 있었습니다.

커피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부스도 있구요.

무더위의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생수와 음료수 등을 판매하는 음료 가판대 부스도 있었습니다.

쉐어블 뱃지 만들기 체험부스에는 어린 친구들이 많이 참가하여 만들고 있었는데요.

준비된 동그란 종이와 색칠 도구를 이용하여 애벌레 그림을 색칠하거나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고 진행자와 함께 벳지를 만들면 되는 체험입니다.

열심히 벳지를 만드는 아이들의 모습이 즐거워 보입니다.

바로 옆에도 썸머백 만들기 체험부스가 있었는데요.

이 체험부스도 인기가 많아서 이미 자리가 꽉 찼더라구요!

귀여운 애벌레 그림의 썸머백입니다.

한쪽에선 장애인이 생산하는 상품인 오란다도 판매하고 있었는데요.

시식할 수 있게 조금씩 잘라서 주셨는데 너무 맛있더라구요~!

포장도 깔끔하고 맛도 있어서 사가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그 밖에도 덧신 끼우기 체험, 상자 속 물건 맞추기, 보드게임 대여 등 여러 체험을 할 수 있는 부스들이 많이 있어서

조금씩 둘러봤을 뿐인데 시간이 훌쩍 지나가더라구요~ 즐길 거리가 다양해서 정말 많은 분들이 참여하셨습니다.

발달장애인이 직접 그린 그림을 전시하는 부스도 있었는데요.

엽서와 스티커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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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들이 하나같이 다 너무 멋지지 않나요?

그림 하나하나 다 특색 있어서 열심히 구경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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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쉐어블마을축제를 둘러보았는데요~

이번 축제를 통해서 발달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2023 의왕시 SNS 서포터즈 시민기자단 백승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