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전
지구를 위한 똑똑한 실천, 세종시 자원순환 이응가게(임보름 기자)
세종시 자원순환 "이응가게"를 아시나요?
요즘 유독 더운 날씨에 기후변화로 인한 지구 평균기온 상승은 이제 일상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폭염과 가뭄,이상기후 현상은 모두 우리가 배출하는 쓰레기와 무관하지 않은데요.
이제는 쓰레기도 단순한 '분리배출'이 아닌 '자원순환' 이라는 지속 가능한 실천이 필요한 때 지구를 위한 똑똑한 실천에 앞장서고 있는 세종시 자원순환 "이응가게"를 찾았습니다.
시민과 함께 하는 자원순환 문화 장착을 위해 2024년 도담동 싱싱장터에서 '이응가게'를 시범 운영했고 2025년 부터는 소담동과 조치원까지 총 3곳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응'은 한글 자음 'ㅇ'을 따온 이름으로 자원의 순환을 뜻하기도 해서 단순히 버리는 것이 아닌 다시 시작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응가게"이름 뜻을 알고 나니 더욱 자원순환을 실천해보고 싶은 마음이 솟아 오르는데요.
현재 세종시 자원순환 이응가게는 총 3곳으로 각각 운영하는 시간과 요일이 달라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운영장소 및 일정 안내
운영시간 : 13시~17시
도담동 싱싱장터 주차장 : 매주 금요일 (3월~10월)
소담동 싱싱장터 : 매주 수요일 (4월~10월)
조치원 복합커뮤니티센터 : 매주 금요일 (4월~10월)
참여 방법은 우선 재활용품을 깨끗이 세척하고, 종류별로 분리 포장해 준비하셔서 세종시 이응가게 3곳 중 한곳을 방문하시면 됩니다.
방문하시기 전 세종시티앱에 미리 가입 후 방문하시면 좋은데요.
현재 운영 첫 한달간 포인트 2배 적립 이벤트와 신규 참여자에게는 이응가게 전용 에코백 증정 이벤트도 진행 중이어서 자원순환도 챙기고 알뜰하게 포인트도 쌓으실 수 있는 좋은 행사 입니다.
세종시 자원순환 이응가게 에서 적립 가능한 품목은 투명 페트병과 알루미늄 캔, 종이팩, 등 이며 플라스틱의 경우도 투명 페트와 유색 페트, 포장재, 배달용기 등 다양한 분류 기준이 적용 됩니다.
반드시 깨끗하게 세척한 상태로 가져오셔야 하고 특히 올해는 탄소포인트제 참여자에게는 1kg당 100원의 추가 포인트가 지급되고 있어 더욱 참여할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캔은 발로 밟아 부피를 줄이고 요구르트병과 라벨이 붙은 음료통과 소스통도 다시 한번 확인후 라벨을 제거 해주셔야 올바른 분리배출이 가능 해요.
가져온 품목들은 종류별로 모아 무게를 잰 후 이름과 전화번호를 적어 내용을 남기는데요.
추후에 적힌 만큼 세종시티앱 포인트로 전환되고 5000p부터 세종시 지역화폐인 '여민전' 포인트로 전환해서 실제 생활 속에서 사용할 수 있는 똑똑한 시스템 입니다.
도담동 이응가게에 직접 방문해 집에서 모은 투명 페트병과 종이팩을 가져가 보았는데 현장에서 담당자분이 품목별로 무게를 재고 적립 포인트를 자세히 설명해 주셔서 어렵지 않게 이용 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참여해보니 포인트를 받는 것도 좋았지만 무엇보다 지구를 위한 실천에 참여했다는 뿌듯한 마음이 들면서 이런 작은 실천 하나가 아이들에게 좋은 지구를 물려주는 일이 될 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어 보람찬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응가게 현장에서는 이벤트로 에코백을 나눠주시기도 하는데요.
직접 받으며 “분리배출 예쁘게 해서 또 오세요!”라는 따뜻한 응원 한마디에
기분 좋게 미소 지었던 순간이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세종 시민이라면 한 번쯤 이응가게를 찾아,
내가 버린 것이 지구를 살리는 자원이 되는 경험, 직접 느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포인트는 착착, 재활용은 UpUp!
세종시 자원순환 ‘이응가게’, 오늘부터 함께해요!
문의 : 세종특별자치시 자원순환과 (044.300.4712~4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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