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 가볼만한 역사 유적지 : 면우 곽종석 유적

경남 산청 가볼만한 역시 유적지

독립운동가

산청 면우 곽종석 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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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산청군 공식 블로그 지기입니다.

오늘은 아침부터 흐리고 저녁 늦게부터 비가 오는 곳이 있다고 하는데요

비가 온 이후에는 더 추워질 예상이니깐요

항상 따뜻하게 감기 걸리 않도록 유의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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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오늘은 어제를 이어서 산청에서 만나는

역사 유적지를 알아보러 가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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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소개해 드릴 곳은 면우 곽종석 유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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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우 곽종석 유적은 산청 이동서당이란 이름으로 더욱 알려져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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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면우 곽종석 선생님을 추모하기 위하여 유림과 제자들이 설립한 서당입니다.

곽종석 선생님은 유학자이자 독립운동가로 많은 후손을 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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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종석 선생(1846~1919)

조선 말기~ 근대기의 문신이자 서예가입니다. 어려서부터 총명한 재주를 바탕으로

성리학을 수학하여 탁월한 데가 있었으며 영남의 대유학자이며 주리론자인 이진상에게

수학하고 퇴계학을 계승하여 한말 대표적 유학자 가운데 한 사람으로 부상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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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6년 명성황후 시해. 단발령 등 일제의 만행에 대응하고자 일제를 심판해 줄 것을 요청하는

'포고천하문'을 서울 주재 각국 공사관에 발송하였습니다.

또 1905년 을사조약이 체결되자 을사오적을 처단하고, 조약을 철회하며 국제법에 의거하여

일본의 죄상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릴 것 등을 주장하는 상소운동을 벌였습니다.

그리고 1907년에는 국채보상운동에 참여하여 토지를 매각하여 의연금을 보내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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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일들로 대구 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르시고 건강이 악화되어

출옥 이후 1919년 8월 24일 서거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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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우곽종석유적은 그의 정신을 기리고자 1920년 유림과 제자들이 건립하였습니다.

1993년도에 경상남도 문화재자료로 지정이 되어, 더욱 뜻깊은 장소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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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을 통해 들어가면 정면 5칸, 측면 1칸 반의 3량 구조인 팔작지붕의 강당과

정면 3칸, 측면 2칸 우진각지붕의 서재와 정면 3칸, 측면 1칸 반 맞배지붕의 사우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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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한쪽에는 면우 곽종석 유허비가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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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처음부터 건립된 것이 아닌, 1984년에 건립된 유허비 입니다.

유허비의 비문은 일제강점기 때 활동한 이일해(1905~1987)학자가 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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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종석 선생의 정신을 기르고 학문을 가르치던 강당은

정면 5칸, 측면 1.5칸 규모의 팔(八)자 모양의 팔작지붕을 얹었고

서재는 정면 3칸, 측면 2칸의 우진각지붕을 얹어 건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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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1919년에는 정면 3칸, 측면 1.5칸에 맛배지붕을 올린 사당을 건립하였으며 다양한 지붕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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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사우가 있는 곳은 솟을 삼문으로 되어 있는데요.

솟을 삼문은 좌우에 연결되어 있는 담장이나 행랑채보다 높이 솟아 있다는 의미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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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기둥을 두어 진입 부분을 세 부분으로 나누고 제사 공간의 출입문으로 많이 사용되는 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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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문간채를 지나 곽종석 유적을 마지막으로 둘러보시고 밖으로 이동하시면 되십니다.

조선의 마지막 유학자이자 독립운동을 하신 곽종석 선생의 유적 어떠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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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종석 유적 옆에는 어제 소개해 드린 2013년에 준공한 유림독립기념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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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림독립기념관은 전시실, 영상실, 수장고, 사무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시실에서는

면우 곽종석 선생과 파리장서에 서명한 137명의 유림들의 당시 주요 활동상황과 후대의 포상 및 서훈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또한 면우 곽종석 선생의 삶과 면유집, 건국공로훈장을 비롯한 유품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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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우 곽중석 유적 근처에는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1호인 남사예담촌도 위치하고 있으니

함께 방문해 보시길 적극 추천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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