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전
진주가볼만한곳 진주와 산청의 상생발전 기획전 '진주성과 남사예담촌의 봄' | SNS서포터즈
진주시 일호광장은
옛 진주역 광장이었습니다.
지금은 폐역이 되었지만,
진주의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소중한 공간으로
현재는 상설전시관과 기획전시관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일호광장 옆에는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지만
늘 많은 차량이 주차되어 있습니다.
현재 이곳에서는
국립진주박물관 이전 건립 공사가 진행 중입니다.
2028년 말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어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진주가볼만한곳 철도문화공원은
시민들의 소중한 휴식처이자
나들이 장소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이곳은 구(舊) 진주역입니다.
일호광장 한편에는
도로 이정표가 세워져 있습니다.
서울까지 327km,
신의주까지 734.5km.
통일을 염원하는 이정표가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이제 구 진주역,
일호광장으로 불리는
역사 안으로 들어가 봅니다.
여기는 진주가볼만한곳 상설전시관입니다.
진주의 역사와 문화를 전시하는 공간으로,
과거의 진주를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장소입니다.
기획전시실에서는
‘산청-진주 상생발전 기획전’으로
검돌 이호신 화가의
<진주성과 남사예담촌의 봄> 전시가 진행 중입니다.
이번 전시는 진주시와 산청군이 공동 주최하고,
경상남도가 후원합니다.
전시는 6월 1일까지
진주시 일호광장 내 진주역 기획전시실에서
개최됩니다.
연초록으로 물든 나뭇잎들이
진주성과 남사예담촌에도 봄이 찾아왔음을 알립니다.
진주성의 봄 풍경, 남사예담촌 마을 나뭇가지마다
파릇파릇 새순이 돋아나고 있습니다.
진주에도 산청에도
따스한 봄이 차오른 모습입니다.
먼저 전시관에 들어서면
김호신 작가의 책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진주성의 봄 – 진주인의 자긍심을 고취’라는 주제로
<21세기 진주성 전도>에 담긴
작가의 이야기가 소개됩니다.
<21세기 진주성 전도 – 진주성의 봄>은
가로 540cm, 세로 174cm 크기의 한지에
수묵채색 기법으로 그려진 작품입니다.
21세기의 시선으로 그려진 전도에는
진주성 외곽의 고층 아파트와 현대식 건물,
매표소 앞 도로와 차량까지 섬세하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그림 속에는 진주성을 구성하는
주요 공간들이 세밀하게 묘사되어 있습니다.
촉석문을 비롯해 촉석루에서 열리는 다례 행사,
쌍충사적비와 의암, 그리고 바위에 새겨진 글씨까지
정성스럽게 담겨 있습니다.
임진대첩 계사순의단과 참배,
김시민 장군 전공비, 공북문, 의암별제 행사,
영남포정사 문루, 북장대, 청계서원, 경절사,
국립진주박물관과 호국사,
서장대, 창렬사, 3.1독립운동 기념비, 개천예술탑까지,
진주성 안팎의 상징적인 장소들이
빠짐없이 표현되어 있습니다.
또 지리산 천왕봉, 비봉산, 월아산 주변,
남강과 뱃놀이 장면까지 담겨 있습니다.
남강에 서식하는 새인 기러기, 호사비오리,
가마우지, 백로, 왜가리, 까치까지
각각의 새들이 생생하게 그려져 있습니다.
지금까지 전해지는 진주성 전도는
모두 18~19세기에 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이후로는 진주성 전도가 더 이상 제작되지 않았는데,
이는 성의 축소로 인해 원형이 사라졌기 때문이기도 하고,
진주성에 대한 무관심, 그리고 풍경화를
단순히 원근법적 시각에만 그친 한계 때문이었습니다.
이에 대해 이호신 작가는,
"21세기 진주성도를 그리는 일은
시대를 증언하는 중대한 소명이다"라고 말합니다.
그는 진주성의 오늘을 담기 위해 2년간 현장을 수차례 답사하고
직접 화첩에 스케치를 남긴 뒤 밑그림을 그렸다고 합니다.
또한 관계 전문가의 자문을 구하고, 관련 문헌을 탐독하여
내용과 형식이 조화를 이루는 작품을 완성하고자 했습니다.
작품에는 성 안의 주요 건축물은 물론,
자연 생태를 이루는 수목들과
남강에 서식하는 조류까지
섬세하게 담겨 있습니다.
<산청 남사예담촌의 봄>은
가로 275cm, 세로 69cm 크기의 한지 위에
수묵채색으로 그려진 작품입니다.
문헌에 따르면,
700년의 향토 역사를 지닌 산청 남사예담촌은
2011년 8월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연합회’ 창립총회에서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제1호’로 선정되었습니다.
2010년, 이 마을로 귀촌한 이호신 작가는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제1호’인 남사예담촌을 선양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작품을 제작해왔습니다.
이미 귀촌 전인 2008년에는
<산청 니구산 남사마을>(167×270cm, 국립현대미술관 소장)을 완성했고,
이후 <남사예담촌의 가을> (2011년),
<남사마을의 겨울밤> (2014년)을 거쳐
2025년 신작 <산청 남사예담촌의 봄>을 새롭게 선보이고 있습니다.
산청군은 올해를 ‘산청 방문의 해’로 정했습니다.
이호신 작가는
새로 조성된 마을의 풍경과 자연생태,
주민들의 조언을 바탕으로
‘남사예담촌의 봄’을 제작했습니다.
특히 남사 8매와 함께 봄날의 생동감을
담아낸 점이 인상적입니다.
그의 작품은 국립현대미술관, 경남도립미술관,
주요 해외 대사관, 영국박물관 등에도 전시되어 있으며,
다수의 저서도 출간한 바 있습니다.
진주시와 산청군의 상생발전 사업의 일환인 이번 전시는
진주가볼만한곳 아름다운 진주성과
산청 남사예담촌의 봄 풍경을 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봄의 아름다움이
두 지역의 그림 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으며,
그 속에서 우리는 역사와 이야기를 함께 마주하게 됩니다.
그림 속에 피어난 진주와 산청의 봄.
진주성과 남사예담촌의 따뜻함이 머무는 순간을
잠시 걸음을 멈추고
천천히 감상해보시는건 어떨까요?
📌<진주성과 남사예담촌의 봄> 기획전시 안내
✔️기간 : 2025년 4월 15일(화) ~ 6월 1일(일)
✔️장소 : 진주 일호광장(구 진주역) 기획전시실
✔️관람시간 : 오전 9시 ~ 오후 6시 (매주 월요일 휴관)
✔️오시는 길 : 진주시 일호광장(경남 진주시 진주대로879번길 18)
※ 본 포스팅은 SNS 서포터즈가 작성한 글로서 진주시의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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