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시간 전
남양주 모란미술관 기획전 '사물로부터'(~6/29) 방문 후기!
연둣빛 새싹이 어느덧 싱그러운 초록을 발하고 있는 6월입니다.
봄을 지나 초여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한낮의 기온은 30도 가까이 오르는 날이 며칠째 이어지고 있는데요.
날이 더워지면 으레 시원한 실내 공간을 찾게 됩니다.
마침, 남양주 데이트 코스로 가볼 만한 곳 모란 미술관에서
고품격 기획전 "사물로부터" 진행 중입니다.
초록이 가득한 잔디공원을 지나 6인의 조각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공간으로 초대합니다.
남양주 데이트 가볼 만한 곳 모란미술관 기획전 사물로부터
남양주 가볼 만한 곳으로 손꼽는 모란미술관은 올해로 개관한지 35년을 맞이했습니다.
모란미술관에 들어서자 넓은 잔디 광장이 들어옵니다.
컴퓨터와 핸드폰에 익숙했던 눈이 편해지면서 마음이 평안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미술관은 8,600여평에 이르는 넓은 공간을 자랑합니다.
실내와 실외 눈길 닿는 곳마다 조각 작품이 전시되어 있어 자연스레 미술을 접할 수 있습니다.
국내외 유명한 조각가의 작품 100여 점이 자연과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모란 탑에서 오귀스트 로댕의 석고 주조 작품 "발자크"가 전시되어 있으니 놓치지 마시고 꼭 둘러보세요.
"사물로부터 전시"
미술관 입구는 정문이 아닌 공원 뒤쪽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작은 오솔길을 따라 걷다 보면 자연과 예술이 공존하는 복합문화 공간이 나옵니다.
미술관으로 들어가기 전에 잠시 공원에 앉아 주변 풍광을 감상했습니다.
곳곳에 여러 조각 작품들이 있어 자연스레 작품과 만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예술은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닌 우리 주변에 자연스럽게 녹아 있는 것 같아 친근하게 느껴졌습니다.
건물 내부로 입장합니다. 현재 사물로부터 기획 전시가 6월 29일까지입니다.
10일 정도 남았으니 이번 주말 방문을 추천드려요!
실내 전시 공간은 2층이며 6개의 전시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6인의 작품"
첫 번째 마주한 작품은 이순종 작가의 작품입니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물건들이 많은데요.
주방에서 흔히 쓰이는 용품과 산불에서 주운 나무토막 등을 모아 둔 제사상을 의미합니다.
여러 물건들을 계속 모으지만 채워지지 않는 풍요 속 빈곤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미술 작품은 그냥 보기에는 작가의 의도와 그 뜻을 파악하기 난해한데요.
이럴 때 직원분에게 작품에 대해 물어보면 친절히 설명해 주시니 적극적으로 활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직원의 설명을 들으면 보이지 않았던 부분과 작가의 의도 그리고 거기에 나의 생각까지 더해질 수 있어 좋았습니다.
제가 한동안 들여다본 작품입니다. 오색의 얇은 띠가 시선을 집중시키기 충분했는데요.
이 작품은 재활용센터에서 프레스에 압축된 알루미늄 캔과 깡통을 추출해 아크릴로 압착 시켜 만든 독특한 작품이었습니다.
쓰레기가 작품으로 재탄생했습니다.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지 않나요? 네. 맞습니다. 금동 미륵보살 반가사유상입니다.
택배 상자와 쓰레기로 만든 작품입니다.
맑은 물 소리에 홀려 따라가봅니다.
김유정 작가의 작품으로 버려진 가구와 틀을 이용해 아름다운 빛과 자연을 표현했습니다.
바닥은 반영을 나타내는 장치로 편안하고 평온한 풍경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이 작품 굉장히 독특한데요. 당연 그림이라 생각하고 들여다보니 뭔가 다릅니다.
관람객이 움직이자 작품이 따라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는데요.
실은 부조 작품으로 역상 조각이라 불립니다. 작품 앞에서 특별한 경험을 체험해 보세요.
역상 조각이란?
입체를 안으로 파내어 오히려 돌출된 양각처럼 보이도록 구성된 반전기법으로, 이용덕 작가가 새로이 만든 기법입니다.
“야외 공간“
야외 공간으로 공간을 이동해 봅니다.
남양주 화도 가볼 만한 곳 모미술관은 관람객들에게 현대조각의 흐름을 파악하고
여러 미적 경험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합니다.
한눈에 돈키호테인 것을 알 수 있는데요.
고꾸라진 말과 포효하는 듯한 돈키호테의 모습이 꽤 인상적이었습니다.
"백련사"
사물로부터의 작품을 야외에서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대웅전과 산신각에 있는 작품도 있으니 지나치지 마시고 여기도 둘러보시길 바랍니다.
사물로부터 모란미술관 기획전은 올해 6월 29일까지 진행 중입니다.
조각을 이루는 핵심 요소인 물질에 주목하고 사물을 통해 조각의 본질을 탐구하고자 하는 좋은 기회가 될 거예요.
남양주 주말에 가볼 만한 곳으로 좋은 모란미술관에서 더위 피하면서 고품격 예술 작품을 만나는 미술관 데이트 즐겨보시는 거 어때요!
지금까지 여름날의 짙을 초록을 벗삼아
아름다운 미술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남양주의 '모란미술관'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무더운 날 더위를 피해 실내로 나들이 떠날 곳을 찾고 계시다면
꼭 한 번 방문해 보세요!
🎨 입장료 안내
성인: 10,000원
중고등학생: 6,000원
어린이 (36개월 ~ 초등학생): 5,000원
※ 남양주시민(성인): 8,000원
🚗 주차장 이용
미술관 앞 주차장 무료 이용 가능
🕒 관람시간
4월 ~ 10월: 오전 9시 30분 ~ 오후 6시
11월 ~ 3월: 오전 9시 30분 ~ 오후 5시
휴관일: 매주 월요일
🚇 대중교통
🚉 경춘선 마석역 1번출구 하차 후
🚌 땡큐22, 땡큐33, 30번, 58번 93번 버스
모란공원.마석그랜드힐아파트 정류장 하차
📞 문의전화
031-594-8001
*위 내용은 남양주시SNS서포터즈가 작성한 글로
남양주시의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 #남양주
- #남양주시
- #남양주가볼만한곳
- #모란미술관
- #실내데이트
- #남양주미술관
- #미술관나들이
- #여름나들이
- #실내나들이
- #기획전
- #사물로부터
- #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