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어르신들이 운영하는 빵집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어보신 적 있나요?

그저 소일거리로만 생각했던 노인일자리가,

진짜 빵집이 되어 주민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전하고 있답니다.

오늘은 계양구만의 특별한 디저트 이야기,

노인일자리 제과제빵 브랜드

"계양가배랑" 을 소개하겠습니다!

‘가배’는 예전 말로 커피를 뜻하고,

‘랑’은 함께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계양가배랑" 은 단순한 디저트 가게가 아니라

계양구 어르신들이 손수 빵을 만들고,

주민들과 함께 따뜻함을 나누는 곳이에요.

이곳에서는 정성껏 구운 스콘, 휘낭시에, 수제쿠키 등

어느 카페에 내놔도 손색없는 디저트를

만나볼 수 있어요. 하나하나 포장된 제품에는

직접 적은 손글씨 라벨이 붙어 있어

받는 사람도, 먹는 사람도 절로 미소를 짓게 되죠.

그럼 이 빵은 어디서 만들어질까요?

계양가배랑은

계양중앙감리교회 옆 건물

1층에 위치해 있어요.

임학역에서 도보 10분 남짓

조용한 골목 안 단독 건물에서

어르신들의 하루가 빵 반죽과 함께

따뜻하게 시작된답니다.

제가 현장에 직접 찾아가 봤어요!

가배랑에 직접 방문했던 날

조용한 골목을 따라 들어서며

살짝 설렘이 밀려왔어요.

그리고 문을 여는 순간

진한 버터 향이 먼저 반겨줬답니다.

안쪽에서는 어르신들이

환한 미소로 인사를 건네주시고

오븐 앞에서는 반죽을 다듬으며

정성껏 빵을 만들기 위한 준비가 한창이었답니다.

오븐에서는 갓 구운 휘낭시에가 막 나오고 있었는데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그 맛에

“와..! 이건 정말 수준급이에요!!”

하고 감탄을 연발했답니다 😊

그리고 잠시 후

어르신들은 본격적으로 다른 빵을 만들기 위해

다시 손을 걷어붙이셨어요.

계량부터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이어졌고

그 모습은 오랜 시간 쌓아온 기술과

노하우가 고스란히 녹아든 장인의 작업 같았답니다.

이번에 만드는 건 호두가 들어간

미니 머핀이라고 하는데요,

잘게 다진 호두의 고소한 풍미가

머핀 속에 촘촘히 스며들어

많은 분들이 즐겨 찾는 인기 간식이라고 해요.

어르신들은 잘게 다진 호두를

직접 반죽에 골고루 섞으며,

고소한 풍미를 더하고 있었어요.

그 모습에서는 재료 하나하나에 정성을 담는

세심한 손길이 고스란히 느껴졌답니다.

둥근 틀 하나하나에 반죽을 정성껏 담아내는

어르신들의 모습은 마치 빵 속에 따뜻한 마음까지

함께 채워 넣는 것 같아 참 인상적이었어요.

그리고 마침내

조심스레 오븐 안으로 넣는 순간까지

작은 동작 하나하나에서 어르신들의 따뜻한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졌습니다.

반죽을 오븐에 넣고 기다리는 동안,

어르신들은 사용한 기구를 하나하나 꼼꼼히 세척하고,

세척이 끝난 도구들은 살균건조기까지 활용해

소독과 건조를 마쳤답니다.

위생까지 철저하게 관리하는 그 모습에서

‘정성’이라는 단어가 다시 한 번

마음속에 깊이 느껴졌어요.

잠시 후, 오븐 안에서 하나, 둘씩

부풀어 오르기 시작한 미니 머핀들.

반죽이 폭신하게 올라오며

노릇노릇한 색을 띠는 모습을 보니

마치 어르신들의 정성이 서서히

모양을 갖춰가는 것 같았어요.

오븐 앞을 지키며 지켜보는 그 시선에서도

‘잘 구워져라’는 작은 바람이 느껴졌답니다 😊

그리고 마침내, 오븐 문이 열리고

갓 구워진 미니 머핀들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고소한 호두 향과 함께 퍼지는 은은한 단내는

순식간에 공간을 감쌌고

갓 구운 머핀의 따뜻한 온기가

하루의 수고를 보상해주는 듯했어요.

겉은 노릇하게 잘 익었고

속은 폭신하고 촉촉해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그야말로 정성이 가득 담긴 결과물이었습니다.

출처 : 계양구청

그럼, 이 따뜻한 손길로 만든 빵은

어디에서 만날 수 있을까요?

계양가배랑의 정성 가득한 디저트는

👇

계양산 장미원 실버카페, 효성마을카페, 새별이북카페

계양구 곳곳에 위치한 실버카페 3곳에서

만나보실 수 있어요.

또한, 계양구청 1층 로비에서

‘계양가배랑’ 홍보 부스가 운영되기도 했는데요.

이날 어르신들이 직접 만든 스콘, 머핀,

휘낭시에 등 다양한 디저트가 전시·판매되었고

준비된 제품이 모두 소진될 만큼

많은 주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응원을 받았답니다 😊

이러한 호응에 힘입어

매주 금요일마다 계양구청 1층

계양아트갤러리 앞에서 프리마켓

정기적으로 운영될 예정이에요.

직접 만든 건강한 디저트를 더 가까이,

편하게 만나볼 수 있는 기회인 만큼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도 기대되고 있어요.

" 7월~8월 폭염 기간 동안은 무더위를 피해

프리마켓 운영이 잠시 쉬어 간다"고 하니

9월부터 다시 시작될 정겨운 만남을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행사나 프로그램 간식으로 납품도 가능하답니다.

단체 간식, 마을 행사, 복지관 프로그램 등

다양한 상황에 맞게 정성껏 만든 디저트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준비해드려요.

대량 구매나 개별 주문 문의는

‘계양구노인인력개발센터’를 통해 가능하며,

필요한 수량이나 일정 등을 맞춰

맞춤형으로 안내받을 수 있어요 😊

정성이 담긴 빵을 특별한 날에 함께 나누고 싶다면,

한 번 문의해보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운영시간

오전 : 09:00 ~ 오후 18:00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은 쉽니다.

이메일 gyeyangsilver@naver.com

문의: 계양구노인인력개발센터

☎ 032-546-9662

출처 : 계양구청

🧡"계양가배랑"

단순히 어르신들께 일자리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아요.

어르신들이 직접 전문 제과제빵사처럼

빵을 만들 수 있도록, 계양구에서 꼼꼼하게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답니다.

이 모든 활동이 이뤄지는 작업장은

전문 장비를 갖춘 깔끔하고 안전한 공간이고

그 안에서 실력을 쌓은 어르신들이 함께 협업하며

정성이 가득한 디저트를 만들어내고 있어요.

작고 소박한 빵 하나에도

계양구의 배려와 어르신들의 땀과 따뜻함이

고스란히 담겨 있답니다.🥐


🍞 가배랑의 디저트는

그냥 맛있는 빵, 그 이상입니다.

삶의 경험이 고스란히 담긴 손맛,

정성을 다해 준비한 포장 하나하나,

누군가를 위한 마음이 구워낸 빵 한 조각.

어쩌면 "계양가배랑"이라는 이름 속에

우리가 함께하고 있다는 그 따뜻한 기분이

담겨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 혹시 길을 걷다 "계양가배랑"을 보게 된다면,

잠시 멈춰 따뜻한 디저트 한 조각과 함께

정성과 마음도 함께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

* 계양구 신비 블로그 기자단 11기

김성안 기자님의 기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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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가배랑 #계양구노인인력개발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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