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뜨거워지기 전, 버스킹 공연

비가 엄청내리 던 장마철

갑자기 햇살이 강하게 내리쬐던 2023.06.28

신도림역 1번 출구 디큐브시티 햇살 광장에서

‘2023 문화다양성 확산 사업지구인’

<더 뜨거워지기전> 버스킹 공연이 열렸습니다.

몇일 강하게 내리던 비 때문에 공연이 제대로 열릴까

걱정이 되었는데, 다행히 공연이 열리던 날은

비가 내리지 않아서 많은 분들이 버스킹 공연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다양성을 매개로 하는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구로문화재단에서 진행하는데,

6월 문화다양성이 있는 날은 소규모 인원과 소자본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담아내는 ‘인디음악’을

주제로 길거리 버스킹 공연을 통해

문화예술 생태계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주민들의 문화예술을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2023 문화다양성 확산 사업지구인’

<더 뜨거워지기전> 버스킹 공연은

‘지구가 더 뜨거워지기 전’에 환경을 보호하자는 주제를 가지고 있으며,

별도의 사전신청 및 좌석지정 없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는 무료공연으로

무더운 날씨에 맞춰 텀블러 지참 시, 슬러시를 제공해주었습니다.

공연시간은 저녁 6시~8시까지 였는데,

신도림1번출구 퇴근 시간에 맞춰

직장인들, 학생, 가족, 연인분들이 자리를 잡고

버스킹 공연을 관람하였습니다.

이번 공연은 <더 뜨거워지기전>

‘포크-UNO’, ‘팝-제요한’, ‘케이팝 재즈-조얼’, ‘락 까치산’ 이렇게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4팀으로 나누어 진행이 되었는데요.

포크, 팝, 재즈, 락 분야의 음악을 통해

여러 연령대가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되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하여 제대로 된 버스킹 공연이

열리지 못했는데, 이제는 자유롭게 공연을 볼 수 있어서

더욱 의미있는 공연이었습니다.

첫 번째로 공연을 시작한 팀은 ‘UNO – 포크’으로

7080 음악으로 시작하여 대중들이 좋아하는 여러곡의

노래를 기타연주로 들려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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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공연은 ‘팝 – 제요한’ 님의 무대였는데요.

우리에게 익숙한 팝과 제요한님이 좋아하는 곡으로

공연을 해주었습니다.

안타깝게 공연하던 중에 제요한님의 기타줄이 끊어졌는데요.

대체 기타로 더 멋진 연주를 해주여

관객분들에게 환호를 받았습니다.

세 번째 공연은

‘케이팝 재즈 – 조얼’ 팀의 공연이었습니다.

조얼의 조요나님 보컬과 최한얼님의 기타 연주로

분위기 있는 재즈와 케이팝 노래를 선보였습니다.

멋진 공연에 이어 조요나님의 재치있는 말솜씨로

관객들은 공연을 보는 즐거움을 더해주었습니다.

네 번째 공연은 ‘락 – 까치산’ 공연이었는데요.

이미 락음악으로 정규앨범 1집을 발매했고

많은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락밴드 까치산은

인기 많은 밴드로, 까치산의 공연을 보기 위해

이날 많은 팬들이 이곳을 찾으셨습니다.

신도림역 1번 출구 디큐브시티 햇살 광장은

평소에 많은 시민분들이 지하철을 타기 위해

오가는 곳이기도 하고, 만남을 위해 약속장소로도 자주 이용하는 곳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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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평소보다 더 많은 분들이 이곳을 찾아주어,

여느 야외공연장 못지 않은 멋진 공연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19로 3년이라는 시간동안 제한적인 삶을 살면서

우리는 공연문화에 많이 목말라 있었습니다.

공연장이 아닌 야외에서 즐기는 자유로운 버스킹 공연은

이제는 코로나로부터 벗어났다는 해방감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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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이러한 자유를 계속해서 누리기 위해서는

‘뜨거워 지기 전’ 이라는 주제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하며 환경을 지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는 것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이날 진행되었던 라이브 공연 영상은

구로문화재단 유튜브 채널에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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