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생각에 빠지게 하는 인문학 고전

'나를 살린 고전과 글쓰기'

대전 유성구는 매년 유성구 공공도서관 8개소에서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누어 공감인문학 강연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상반기에는 5월 한 달간 "책이 나에게 하는 질문들"이라는 주제로 공감인문학 강연을 진행했는데요. 이번 하반기에는 9월 한 달간 "연결"을 공통 주제로 한 저자 초청 강연으로 공감인문학 강연이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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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에서도, 오늘은 용산도서관에서 진행된 공감인문학 강연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용산도서관 공감인문학 강연 초청 작가는 정지우 작가님인데요. 정지우 작가님은 변호사이자, '사단법인 오늘은'의 이사장이자 다양한 소설, 에세이, 인문학 관련 책들을 집필하신 작가로 이번 강연은 '나를 살린 고전과 글쓰기'라는 주제로 귀중한 이야기들을 들려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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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삶과 생각, 인문학 고전에 대한 소개와 해석, 그리고 깊은 생각에 빠지게 하는 인문학 고전 구절 낭독 시간까지! 차분한 어조로 나긋나긋하게 읊조리듯이 전하는 목소리와 그 속에 담긴 깊이 있는 강연 내용이 2시간이라는 시간이 어떻게 갔는지 모를 만큼 쓱 지나가 버렸답니다. 인문학 고전의 마력이 철철 넘쳤던 강연의 현장으로 함께 가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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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정지우 작가님은 '나를 살린 청춘 고전, 글쓰기로 독립하는 법, 사람을 남기는 사람, 돈 말고 무엇을 갖고 잇는가, 그럼에도 육아, 인스타그램에는 절망이 없다' 등 다양한 소설과 에세이, 인문학 서적들을 집필하셨죠. 그리고 '인스타, 페이스북' 등을 통해 20년 간 매일 글을 쓰는 작가이자 변호사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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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유튜브 '세바시 강연'

또한 CBS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tvN '프리한 19', JTBC '상암동 클래스' 등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고, 각종 기관과 기업 등에 출강하며 글뿐만 아니라 말로도 꾸준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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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은 용산도서관 2층 프로그램실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용산도서관은 유성구의 10번째 공공도서관이자 복합 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시설로 2025년에 개관하였죠. 최근에 개관한 공공도서관인 만큼 아주 깔끔하고 최신 시설인 점이 돋보이는 도서관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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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용산도서관의 유일한 단점이 있다면 주차장이 매우 협소합니다. 도서관 건물 뒤편으로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는데 장애인주차구역을 포함하여 10여 대 밖에 주차할 수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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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으로 방문하시는 게 좋지만 불가피하게 차량을 가지고 방문하신 경우 그나마 다행스러운 것은 인근에 유료주차장이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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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포장 바닥이라서 흙먼지가 많이 날리는 등 주차여건은 그리 좋지 않지만 그래도 도심권 복잡한 환경으로 주차가 너무 힘든 지역인데 이런 주차장이라도 있어서 다행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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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요금은 30분당 1,000원이고 주변 카페나 식당을 이용하면 1~2시간 정도의 무료주차권을 제공하니까 함께 이용하셔도 좋을 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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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도서관은 자료실 등 시설별로 운영시간이 조금씩 다르니 아래 사진을 참고하시고요. 도서관 건물은 총 2층으로 1층에는 종합자료실과 어린이자료실이, 2층에는 프로그램실과 디지털전환지원센터 등이 있습니다. 이번 강연은 2층 프로그램실에서 진행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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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강연에 맞춰서 정지우 작가님의 도서가 입구에 비치되어 있었습니다. 소설부터 에세이, 인문학 관련 서적까지 정말 다양한 분야의 책들을 집필하셨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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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장에는 조금 일찍 도착하신 정지우 작가님이 한창 강연 준비를 하고 계셨습니다. 1987년생이신데 실물은 오히려 훨~씬 젊게 보이더라고요. 대학생이라고 해도 믿어질 것만 같았습니다. 좋은 책들을 많이 보고, 깊게 생각하며, 긍정적으로 사고하는 분이라 더욱 젊게 보이는 것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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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 시작 시간이 다 되어갈 때쯤에는 강연장의 테이블과 의자가 거의 다 채워졌습니다. 정지우 작가님을 알고 찾아오신 분은 많지 않다고 했는데 인문학 고전 도서들에 대한 관심이 뜨겁긴 한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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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윽고 강연이 시작되었습니다. 게임에 빠져 살던 15살 청소년 정지우가 게임 속 스토리에 빠져들면서 그 세계의 이야기를 담은 소설을 쓰게 되었고, 부모님으로부터 "공부 좀 해라"라는 잔소리가 아닌 "노벨 문학상 감이다"라는 극찬을 들으면서 작가의 꿈을 꾸게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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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시절을 거쳐 약간의 방황을 하던 시기에 법학전문대학원에 들어가면서 변호사의 길을 걷게 되었고, 다시금 꿈꾸던 삶을 살기 위해 로펌에서 나오게 되면서 오늘의 모습에 이르게 되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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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케, 루소, 소로우 등 인문학 고전 작가들의 작품 속 문장들을 소개하고, 한 글자 한 글자 차분한 목소리로 직접 읽어주시며 그 속에 담긴 뜻과 시대적 배경 그리고 작가님이 이해한 의미 등을 풀어서 설명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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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고전 속의 문장들은 결코 오래되지도, 낯설지도, 현재의 세상과 동떨어지지도 않았습니다. 그때의 세상 속 사람들도 지금의 사람들과 같은 고민을 하고, 해결 방법을 찾고, 그렇게 깨달음을 얻은 듯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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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뜻 그 깊이를 알지 못했던 문장들은 작가님의 해설을 통해 깊이를 알게 되었습니다. 잔잔하게 또 차분하게 진행된 강연은 가슴을 차분하게 진정시켜 주는 것이 아니라 "나도 삶의 방식을 달리해야겠다. 달라져야겠다."라는 생각이 들게 하게 하면서 오히려 쿵쾅쿵쾅 뛰게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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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강연이 끝나고 질의응답 시간이 오가고 마지막으로 사인회가 이어졌습니다. 미리 알았다면 작가님의 책을 사전에 구입하여 읽고 사인까지 받았으면 좋았을텐데라는 아쉬움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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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우 작가님은 2026 유성독서대전에서도 강연을 하실 예정이라고 합니다. 차분하고 담담한 듯 깊이있게 인문학 고전들의 이야기를 듣고, 나누고 싶으시다면 꼭 한번 들어보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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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느끼는 것이지만 대전 유성구의 '공감인문학' 프로그램은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앞으로 이런 프로그램들이 더 많이 생겨나서 배움의 기회가 더 많아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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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기 유성구 블로그 기자단 '김리도 기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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