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속 과거시험을 과학 기술로 재해석한

'AI 과거시험'

안녕하세요. 유성구 블로그 기자단입니다. 10월 9일 한글날, 선선한 가을바람과 함께 대전국립중앙과학관을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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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조선 시대의 전통 과거시험과 현대의 첨단 인공지능 기술이 융합된 이색 체험, ‘AI 과거시험’에 직접 참여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역사 속 과거시험을 첨단 과학기술로 재해석했다는 소식을 듣고 기대를 안고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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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 입구인 정문 ‘디지털 호패 발급소’에서부터 시간 여행의 분위기가 물씬 풍겼습니다. 이곳에서는 AI를 활용해 참여자만의 고유한 디지털 호패를 발급해 주었는데, 모든 프로그램이 이 호패를 기반으로 진행되어 시작부터 높은 몰입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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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언스터널에 위치한 ‘급제청’에서 행사 종합 안내를 받고, 외국인 관람객을 돕는 ‘사역원’ 부스까지 세심하게 마련된 모습을 보며 알찬 준비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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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핵심 프로그램인 과거시험은 문과시험과 무과시험으로 나뉘어 있었습니다. ‘과학으로 나라를 세워라!’라는 주제로 펼쳐진 문과시험은 초시, 복시, 전시로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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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시에서는 측우기, 앙부일구, 일성정시의의 관찰과 측정 원리를 배우며 조상들의 과학적 지혜를 체감했습니다. 복시에서는 약재 처방과 기리고차, 마방진을 활용한 문제 해결을 해보는 뜻깊은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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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장 외에도 꿈이광장에 조성된 ‘한양 저잣거리’는 다채로운 볼거리로 가득했습니다. 전통 과학기술 유물의 원리를 다룬 ‘격물점’, 천연자개와 보자기 소품을 만든 ‘규방점’, 한국화와 나만의 호패를 체험한 ‘서화점’까지 발길 닿는 곳마다 즐거움이 넘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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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무과시험은 ‘무예로 나라를 세워라!’를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무관 옷을 입고 전문 무예시범단과 함께 『무예도보통지』 기반의 검술과 곤방을 배우는 초장을 시작으로, 온몸으로 체득하는 6가지 무예 체험의 중장, 지략을 겨루는 종장까지 거치며 땀을 흘리는 아이들의 모습으로 가득 찼습니다. 무과를 모두 통과한 아이들에게는 판옥선과 문종화차 팝업북을 하사품으로 받아 풍성한 성취감을 안겨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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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통제영무예단의 역동적인 조선 무예 시연과 멋진 변신을 선보인 ‘조선 맵시 장원전’은 축제의 활기를 더해주었습니다. 사이언스터널의 장악원과 박물각에서 전통 악기와 과학기기를 살펴보고, 우주과학공원 주전부리 마당의 푸드트럭에서 맛있는 간식을 즐기며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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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호패 한 장을 손에 쥐고 과거와 현대를 넘나들며 조상들의 우수한 과학기술을 몸소 깨달을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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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물론 성인들에게도 역사를 색다르고 친근하게 전해준 국립중앙과학관의 AI 과거시험은 10월 9일 금요일부터 10월 10일 토요일까지 이어졌던 만큼 유성구민분들의 많은 사랑을 받으며 마무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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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기 유성구 블로그 기자단 '이환서 기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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