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겨울에 가도 예쁜 밀양 장미공원
장미공원
경남 밀양시 삼문동 435-4
밀양 장미공원은 밀양시 삼문동에 위치한 특색있는 공원인데요.
장미공원이라는 명칭처럼 여름날에 찾아간다면, 화사한 장미들을 한 자리에 만나볼 수가 있어요.
여름날 장미공원 VS 겨울날 장미공원
몬타나, 프리지아, 덩굴장미, 화이트심포니 등 각 구역별로 다 다른 종류의 장미를 심어두었어요.
장미의 종류는 안내도 및 나무팻말에서도 확인이 가능하고요.
여름만큼은 아니지만, 겨울날에 찾아가더라도 장미의 흔적은 쉽게 찾아볼 수 있었어요.
수는 적어도 군데군데, 드라이플라워처럼 피어난 장미를 구경할 수 있어 색달랐네요.
비교적 덜 추운 낮 시간대에는 산책하기에도 참 좋아요.
전반적으로 한적한 분위기를 마음껏 느낄 수 있고, 햇살에 비춰 반짝거리는 밀양강도 동시에 만나볼 수가 있거든요.
유유자적, 강물 위를 떠다니는 새들도 만나볼 수 있어요.
가까운 거리에서 오리나 왜가리 등 공원에서 한 번쯤 만날 법한 새들을 관찰하고, 눈에 담을 수가 있기 때문에 방학을 맞이한 아이들과 같이 견학 삼아 오셔도 좋을 것 같아요.
강변 라인에는 벤치가 있기 때문에, 꼭 산책을 하지 않더라도 벤치에 앉아 쉴 수가 있어요.
그리고 장미공원 중심에는 장미 꽃잎 모양의 독특한 의자가 존재해요.
꼭 여름날에 찾아와야지만 장미공원의 특색을 느낄 수 있는 게 아니더라고요.
이렇게 의자나 조형물을 통해서도 장미공원만의 개성 있는 분위기를 충분히 만끽해볼 수가 있어요.
특히 장미덩굴 라인은 포토존으로 손꼽을 만한 자리였는데요.
장미가 만개했을 때 찾아온다면, 화려한 장미를 배경으로 인생샷까지 남길 수 있을 거예요.
겨울임에도 아직 덩굴장미의 형태가 아직까지 남아있는 게 신기하기도 하고 신비로웠네요.
겨울날 장미공원 120% 즐기기
예상하셨다시피 이곳은 물놀이가 불가해요.
위험구역으로 설정이 되어 있기 때문에 계절과 무관하게 수영이나 물놀이 등은 전부 금지되어 있어요.
대신에 모형 자동차 경기장이 따로 존재하는데요.
레이싱카를 갖고 계신 분들이라면, 아이들과 함께 무선 레이싱카를 갖고 즐겁게 놀 수가 있어요.
대신에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공간이니만큼 과도한 소음을 유발하는 엔진식 모형 자동차는 사용 불가해요.
장미공원은 장미의 종류를 구분해서 심어놓은 구조이니만큼, 위에서 바라보았을 때 얼마나 독특한 형태인지를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었어요.
또한 밖으로 나가는 길이 군데군데 있어서 차량 이동이 아닌 도보로 이동하는 분들 역시 편하게 왔다갔다할 수 있도록 구조되어 있고요.
방문 당시, 자전거로 이용하는 시민분들은 거의 없었는데 이곳은 사실 혼자 라이딩하기에도 좋아요.
보행로와 자전거길이 구분되어 있기 때문에, 하루는 산책하러 오고 또 다른 날에는 가볍게 자전거 타러 오셔도 좋을 것 같아요.
여름날에는 그늘이 없어 장시간 라이딩하기가 힘들 수 있는데, 적당히 쌀쌀한 날에는 안전장치를 착용한 채 자전거 타는 것도 추천해요.
봄 지나 다가올 여름, 화사하게 피어날 밀양의 장미꽃들.
지난해에 이미 다녀왔던 분도 계실 거고, 이번 기회에 처음 찾아갈 분들도 계실 텐데요.
장미꽃 앞에서 인생샷도 건지고, 여름날의 무더위를 달래보아요.
그전에는 탁 트인 장미공원에서 조깅이나 가벼운 운동을 통해 기분 좋게 건강까지 챙겨 보아요.
◎ 2024 밀양시 SNS 알리미 임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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