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전
경북 의성 단북면 정안리 연꽃마을 '벼락지 연꽃'
안녕하세요.
의성군블로그기자단 이선희입니다.
오늘은 비온 뒤 여름을 맞이하며 단북면 정안리에 있는 벼락지를 찾아가 보았어요~
연꽃은 7월 하순부터 8월까지 피고 지고를 반복하며 이쁜 자태를 뽐내고 있지요~ 이에 전설이 있는 벼락지 연꽃을 찾아 단북면에 도착했어요~
여름 소낙비가 한 차례 내린 탓에 정안리 들녘에는 벼들도 쑥쑥 잘 자라고 있네요~
벼락지는 단북면사무소 인근에 있는데요~ 표지판을 잘 보시면 이렇게 안계로 넘어가는 길가에 위치하고 있어요~
이곳이 바로 벼락지입니다. 이곳에도 지정 주차장은 없으니 안전하게 주차를 하시고 한 바퀴 둘러 보도록 해요.
벼락지에는 전해 내려오는 전설이 있는데요~ 잘 읽어보시면 어리석은 부모에게 떨어진 벼락이 땅에 떨어져 흔적이 없어진 집터가 못이 되었다는 전설이 전해져 벼락지를 백계지, 벼루못, 벼루저수지로 불렀다고 전해지는 이야기입니다.
못 가운데에는 정자가 세워져 있는데요~ '연화정(蓮花亭)'이라고 적혀 있네요~ 이곳 정자에 있으니 연잎이 나를 감싸 안아 줘서 제가 연꽃이 된 기분이었어요~^^
우측 길을 따라 벼락지를 한바퀴 둘러보며 연꽃을 쳐다보고 있으니 전설에 나온 그 부모들과 아이는 어떻게 되었을까? 생각해 보게 되네요~^^
소낙비를 머금고 있는 벼루못 연잎이 눈망울처럼 초롱초롱 하고 한참을 보고 있으니 빨려 들어가게 되네요~ 연잎도 해를 따라가는지 어느 방향에서 보느냐에 따라 연잎이 다양하게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이쪽 길은 정비를 해 두었지만 금세 풀이 자라 뱀을 만날까 조금 무서웠어요~ 그렇지만 이렇게 예쁜 연꽃을 볼 수 있다니 눈이 즐겁네요~
드디어 한 바퀴 완주~!! 기념으로 멋지게 포토존에서 인생 사진을 남겨 보는 것도 기억에 남는 추억이 되겠지요? 이렇게 아름다운 연꽃이 있는 벼락지를 보존하기 위해서는 수영, 낚시, 물놀이를 금한다고 하니 꼭 지켜주세요~~~^^
아름다운 연꽃이 가득한 마을 정안리에는 마을 벽화도 전설 이야기가 담겨 있어 돌아오는 길이 더욱 즐거웠습니다.
이 여름이 다 가기 전 꼭 한번 다녀가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해당 원고는 8월 초에 촬영된 사진으로 현재의 모습과는 다를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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