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봄봄봄~ 봄나물 두릅이 왔어요! 두릅요리 '두릅튀김' 해먹기
봄봄봄~ 봄나물 두릅이 왔어요!
두릅요리 '두릅튀김' 해먹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성큼 다가온 따뜻한 봄에 잘 어울리는
봄나물 ‘두릅’을 소개해 보려 합니다.
두릅은 두릅나무에 달린 새순으로
독특한 향이 나는 봄 산나물이랍니다.
두릅은 4~5월에서 난 새순을
땅에서 수확한 땅두릅과
나무에 달린 새순을 수확하는 나무두릅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종류에 따라 식감이 좀 다를 수 있답니다!
또한 두릅에는 단백질이 많고 사포닌이 들어 있어
혈관, 당뇨병 예방, 뼈 건강, 위 건강,
면역력 강화, 항암효과가 있어 좋다고 하니
가족 건강 반찬으로 제격입니다!
두릅전, 두릅 장아찌, 두릅 무침 등
다양한 두릅요리들이 있지만
이번에는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두릅 튀김’을 해보겠습니다!
두릅 구매
요즘 두릅 철이기 때문에
마트나 시장, 온라인에서도
쉽게 두릅을 구매할 수 있는데요.
전 집 근처에 있는 시장에 가서
두릅을 구매해왔답니다.
엄청 싱싱해 보였어요~
두릅 손질
두릅에는 독성이 있기 때문에
손질하는 과정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먼저 손질 과정에서 두릅 밑동을 제거해 줍니다.
손질한 두릅은 뜨거운 물에
소금을 한 스푼 정도 넣은 뒤에
1분 정도 살짝 데친 다음에 찬물에 담가 헹궈줍니다.
두릅요리할 때 이 과정에 많이 중요한데,
두릅에는 독성이 있기 때문에 잘 씻어서
데친 후에 2시간 정도 찬물에 담갔다가 먹어야 합니다.
이렇게 초장에 찍어 먹어도 되지만
이번에는 두릅튀김을 해먹어 보도록 할게요.
두릅 튀김 준비 과정
물기를 잘 털어내어서 튀김옷을 입혀줄게요.
경상도 엄마 버전의 두릅튀김은
밀가루를 먼저 묻힌 다음,
반죽 물에 튀김옷을 입혀준답니다.
여기서 tip!
밀가루는 비닐봉지에 밀가루와 두릅을 넣어
흔들어 주면 아주 골고루
밀가루 옷을 입힐 수 있어요!
밀가루 옷을 입혔으면 튀김 반죽을 입혀줄 건데,
전분가루 : 밀가루 = 2 : 1 비율로 넣은 다음
소금 1~2 꼬집,
찬물은 반죽하면서 묽을 정도 넣어줍니다.
집에 전분가루가 없다면
튀김가루를 사용해도 상관없어요.
밀가루 옷을 입은 두릅을
튀김 반죽에 넣어 촉촉하게 적셔주어요.
튀김을 한다고 하면 손이 많이 갈 수 있지만
집에 있는 프라이팬에 해도 되고,
저처럼 오목한 궁중팬을 사용해도 무관하답니다.
또한 튀김용 기름을 사용해도 좋지만
저는 집에 있는 식용유나 옥수수 씨유를
사용하였답니다.
그럼 이제 두릅을 튀겨보겠습니다!!
두릅 튀김은 한 번 해도 되지만 두 번 하면 더 바삭바삭한 식감을 즐 길 수 있어서
총 두 번 튀겨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튀김 반죽까지 입힌 두릅을 미리 예열해둔 기름에 살포시 넣어준 뒤에
겉이 바삭바삭해졌다면 옆에 준비해둔 프라이팬에
살짝 식혀둘게요.
한번 튀긴 두릅 튀김을
한번 더 살짝 튀겨 줄 건데,
이미 한번 튀긴 거라서
2~3분 정도(보기에 노릇해진 정도) 면
엄청 바삭한 두릅 튀김 완성!!
맛있는 두릅 튀김은 그냥 먹어도 맛있고
간장이나 떡볶이랑 같이 먹어도 맛있어요~
특히 어린아이들은 물론 학생,
어른들도 좋아하는 튀김이라
반찬이나 간식으로도 먹기에 좋답니다^^
봄나물인 두릅 특유의 향 때문에 못 드신다면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두릅요리,
두릅튀김으로 맛있는 한 끼 어떨까요??
2023 경상북도 SNS 서포터즈
임승현 님의 글과 사진입니다.
* 본 게시글은 경상북도 SNS 서포터즈의
글로 경상북도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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