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촌 정선곤드레밥] 공주 으뜸맛집 l 건강한 밥상

일요일은 대체적으로 아침을 간단하게 먹습니다.

그래서 점심때가 되면 다른 날보다 빨리 배가 고파집니다.

메뉴를 고르다가 오늘은 곤드레밥을 먹으러 가기로 했습니다.

공주에 으뜸맛집이 있어서 찾아갔습니다.

▲ 주차

점심때 도착했는데 식당 근처는 주차장이 만원이었습니다.

근처에 공영 주차장도 있고 점심때는 길가 주차도 가능하지만 주차할 곳을 찾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주차할 곳이 없을 때 가끔 주차하는 곳을 찾아갔습니다.

금강 옆의 하상 주차장입니다. 역시나 한산합니다.

식당까지 가는데도 도로 하나만 건너면 되어서 가깝습니다.

공산성 앞쪽 상가에 주차 공간을 못 찾는다면 이쪽을 이용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정선 곤드레밥▲

주차를 하고 조금 걸으니 3층짜리 허름한 건물이 나옵니다.

옆쪽으로 곤드레밥 간판이 보입니다.

조금 더 가니 정문이 보였습니다. 벽에는 '으뜸 공주맛집' 표식이 붙어 있습니다.

건물이 오래 되어 보였습니다.

사람들이 이 식당을 많이 이용하나? 조금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 입구

입구에는 '신발 신고 들어오세요' 라는 문구가 써 있었습니다.

식당에 들어서니 그 말이 무슨 말인지 알 것 같았습니다.

바닥이 장판으로 되어 있어서 그 문구가 없으면 신발을 벗어야 될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친절하게 안내를 해주니 좋았습니다.

▲ 메뉴

▲ 내부

식당 내부 모습입니다.

수묵화 그림도 있고 부채도 걸려 있습니다.

차분한 분위기의 실내 모습입니다.

우리는 곤드레밥 3개를 주문했습니다.

막걸리도 한잔 하고 싶었지만 오늘은 참기로 했습니다.

▲ 밑반찬

밑반찬이 먼저 나왔습니다.

반찬은 심플하고 맛도 깔끔합니다.

그 중 두부장이 특이했습니다.

▲ 된장찌개

곁들여 나온 된장찌개입니다.

고춧가루를 넣어서 칼칼하게 끓였습니다.

밥이랑 같이 먹으니 궁합이 좋습니다.

▲ 곤드레밥

주인공 곤드레밥입니다.

곤드레 나물이 아낌없이 들어있습니다.

간장과 두부장을 넣어서 비비니 부들부들하고 맛있습니다.

그것을 김에 싸서 먹으니 이 또한 별미입니다.

▲ 효능

식당 내부에 곤드레 나물의 효능에 대한 글이 주방 아래 벽에 붙어 있었습니다.

그럼 여기서 곤드레 나물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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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드레 나물의 효능

곤드레나물 효능은 소화가 잘되고 무기질, 비타민 특수 성분인 필수 아미노산, 필수 지방산 향, 미량 원소 등이 우수한 식품입니다.

최근에는 약리 효과가 밝혀지면서 건강식품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곤드레 나물의 효능은 단백질과 비타민 A, 칼슘, 인이 풍부하여 각종 성인병에도 좋은 효능 건강식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동의보감에서는 "맛은 쓰며 독이 없고 어혈을 풀리게 하고 출혈을 멎게 한다. 홍종과 옴, 버짐을 낫게 하며 여자의 적인 백대하를 낫게 하고

혈을 보한다"라고 쓰여 있다. 그리고 곤드레 나물 효능에는 간암 세포, 유방암 세포, 폐암 세포를 억제하는 항암 효능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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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엉겅퀴'라는 이름으로도 불리는 곤드레는 5~6월이 제철로 이 시기에는 생 곤드레를 구할 수 있으나, 그 외에는 삶은 후 건조한 곤드레가 유통된다.

강원도 정선은 곤드레의 주산지로 곤드레나물을 넣고 밥을 지어 양념장에 비벼 먹는 곤드레밥이 유명하다.

- 곤드레의 정식 명칭은 고려엉겅퀴이다. 곤드레는 깊은 산속의 곳곳에서 제멋대로 자라는데, 바람이 불면 줄기가 이리저리 흔들리는 모습이

술에 취한 사람과 비슷하다고 하여 곤드레라는 이름으로 불렸다는 설이 있다.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하여 옛날 보릿고개 때 구황 식물로 이용됐으나, 최근에는 특유의 풍미와 효능으로 인해 건강 식품으로 주목 받고 있다.

곤드레의 어린 순은 데쳐서 나물이나 장아찌, 튀김으로 먹을 수도 있고 쌈 채소로도 활용 할 수도 있다.(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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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드레 원산지가 강원도 쪽이어서 우리는 주로 건조한 곤드레를 먹게 됩니다.

원산지에 가면 곤드레 어린 순으로 나물이나 장아찌로도 먹을 수 있다니 그 맛이 궁금해 집니다.

곤드레는 다양한 효능이 있어서 자주 먹고 싶어 집니다.

▲ 빈그릇

곤드레 밥과 반찬을 깨끗하게 비웠습니다.

만족스러운 점심 한 끼였습니다.

많이 먹을 수 있는 사람은 곤드레 정식을 시켜도 좋을 듯합니다.

추가로 몇 가지가 더 곁들여서 나옵니다.

저희는 곤드레 밥만으로도 충분했습니다.

▲ 누룽지

식사를 다 하고 자리를 일어서려고 하는데 사장님이 후식이 있다면서 누룽지를 가져다 주십니다.

배가 불렀는데 고소한 누룽지 까지 먹으니 포만감이 더해져서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곤드레 밥을 하고 나머지를 눌린듯한 누룽지로 누룽지 안에도 곤드레 나물이 들어있었습니다.

▲ 손님들

처음에 식당에 들어섰을 때는 손님이 별로 없었습니다.

그런데 나갈 때쯤 식당을 둘러보니 좌석이 거의 차 있었습니다.

사람들 입맛은 대부분 비슷한 듯합니다.

맛있는 걸 알고 어디서 소문을 듣고 찾아오나 봅니다.

오늘은 곤드레 나물이 들어간 건강한 밥상이 먹고 싶다면 공주 '촌정선 곤드레밥'에 가보시는 건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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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촌정선곤드레밥

○ 주소: 충남 공주시 백미고을길 14-1

○ 전화: 041-852-1177

○ 휴무: 매달 1, 3번째 일요일

* 취재일: 2025.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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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 별이님의 글을 재가공한 포스팅 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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