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 숨은 보석, 섬속의섬 무인도 차귀도

제주도의 숨은 보석, 섬속의섬 무인도 차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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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쪽에 위치한 아름다운 '무인도'

차귀도는 해안 자구내포구에서 약 2km 떨어져 있으며, 차귀도 섬 탐방 유람선을 타면 단 10분 만에 섬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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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위를 가로지르며 바람을 맞는 그 짧은 시간 동안 꼭 한번 가보고 싶었던 섬이라 설렘으로 가득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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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보기 힘든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깎아지른 듯한 해안 절벽, 그리고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절경이 방문객들을 맞이합니다. 주변의 죽도, 지질이 섬, 와도 와 함께 천연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그 아름다움이 원형 그대로 보존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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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주시 한경면 노을 해안로 1161

차귀도 섬 탐방 유람선 투어

09:00~18:00

이용 시간(90분)

064-738-5355

어른 18,000원 어린이 13,000원

오전 출발 09:30 / 10:00 / 10:30 11:00 / 11:30

오후 출발 13:30 / 14:00 14:30/ 15:00 16:30(노을 선셋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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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귀도에 발이 닿자마자 눈앞에 펼쳐지는 것은 깎아지른 듯한 해안 절벽과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절경이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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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죽도, 오도, 지질이 섬, 쌍둥이 바위 사이를 넘어가는 해넘이는 아름다운 장소로 작가들 사이에도 알려져 있어 사진 명소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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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전체가 천연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그 아름다움이 원형 그대로 보존되고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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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좋을 때는 한라산과 마라도, 가파도 산방산, 비양도까지 조망할 수가 있었는데 360도 말이 필요 없는 힐링 뷰에요.

장군바위의 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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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주목할 만한 곳이 바로 '장군바위'입니다. 설문대 할망의 500명 중 막내인 장군바위는 화산 활동으로 형성된 것이 아니라 마그마가 굳어져 암석이 된 것으로 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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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영실기암에서 나머지 499명의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사실 역시 신비롭게 다가옵니다. 단풍이 한창인 요즘 영실코스 다녀오는 것도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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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3년까지만 해도 여기서 3가구 12명이 생활하며 농사를 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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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킹 코스를 따라 걷다 보면 그 당시의 집터나 밭 터 등 삶이 남긴 흔적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외딴섬 무인도에서의 삶을 살 수 있을까! 잠시 사색에 잠겨보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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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쪽 봉우리에 위치한 하얀 무인등대 '볼로 기 언덕'은 차귀도의 또 다른 명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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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사투리로 '헐떡인다'라는 뜻으로 섬 주민들이 숨을 헐떡이며 돌과 흙을 날라 등대를 만들었다는 데서 유래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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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의 등대는 사람들이 섬을 떠난 후에도 낮과 밤을 구분하며 섬을 지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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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을 걷다 보면 능선과 바다의 어우러짐이 참 아름다워요. 억새밭과 깎아지른 절벽이 펼쳐져 있으며, 그 아래로는 검은 갯바위와 파도가 부딪히는 모습이 아찔할 정도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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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귀도 앞바다에서 돌고래들이 자주 와서 놀다 간다고 합니다. 운이 좋으면 돌고래를 만날 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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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람선 투어는 섬에서 1시간 체류, 배에서 30분 정도 섬 주변을 돌며 관광할 수 있어 차귀도에서의 소요시간은 2시간 정도였고 수월봉과 지질 트레일 등 함께 구경하면 좋은 코스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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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귀도는 자연과 역사, 그리고 인간의 삶이 조화를 이루며 아름다운 경치를 선사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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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같이 걷기 좋은 가을!

힐링이 필요한 분들이라면 한번은 꼭 가봐야 하는 섬이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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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제주 여행 때 차귀도를 방문해 보시면 어떨까요? 차귀도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자연과 함께하는 소중하고 특별한 추억을 만드실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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