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시간 전
[고령 여행] 고령 가볼만 한 곳 추천! 대가야박물관 탐방기
대가야와 고령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종합적으로 전시한 대가야박물관은
고령 여행코스의 필수 방문지로 아이들과 함께 오면 좋은 장소입니다.
천오백 년 전 시간여행을 떠나러 대가야박물관 안으로 들어갑니다.
1층 기획전시실에서는 <대왕의 나라> 라는 주제로 대가야박물관 개관 20주년 기념 기획특별전이 열리고 있었습니다
2025 8월 10일까지 진행됩니다.
역사를 스토리텔링을 하면서 매년 1~2회 정도의
새로운 주제로 기획하여 전시하고 있습니다.
2024년 7월 고령 대가야 궁성지에서 대왕 새김 토기가 출토되었습니다.
기존의 대왕 새김 긴 목항아리와 함께 대가야가 대왕의 나라 였음을 알려주는 물질적 증거입니다.
대가야박물관 개관 20주년을 맞이해 대왕과 하부 새김 토기 등 대가야 사람이 남긴 문자 자료를 한자리에 모아 대가야의 정치적 발전과 문화적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전시 되었습니다.
선명하게 찍힌 '대왕'
글자가 일부 깨졌지만 모양과 배치 쓰는 순서 등을 볼 때 '대왕'이 확실 한 것 같네요.
날카로운 대칼로 항아리 뚜껑에 대왕을 새겼습니다.
대왕의 무덤에 묻거나 제의에 사용된 제기로 대왕을 위한 물품임을 표시한 용도로 생각됩니다.
창녕 계성군고분군 중소형 무덤에서 발견한 대간이 적혀진 토기입니다.
대간은 토기를 만드는 장인 집단의 우두머리 또는 지배층의 고유한 칭호로 사용했다고 합니다.
대가야의 건국신화인 가야산신 정견모주와 하늘신 이비가지가 만나 아들 두명을 낳았는데 형은 대가야의 시조인 이진아시왕이 되고 동생은 금관가야의 수로왕이 되었다는 시조형제신화입니다.
미디어로 만나 볼 수있어 더 생동감있게 대왕토기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장소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오면 교육적인 장소로 대가야의 역사를 쉽게 만나는 곳입니다.
2층 상설전시실은 대가야 및 고령지역의 역사를 한 눈에 알 수 있도록 구석기시대부터 근대에 이르는 역사ㆍ문화에 대한 설명과 유물을 전시해 놓았습니다.
청동기시대 밤하늘의 별자리가 상설전시실 천정 위에서 반짝이고 있습니다.
대가야 시대의 무덤 뚜껑돌에서 가면모양과 성기를 크게 표현한 사람이 새겨진 바위 그림이 확인 되었는데 대가야 사람들이 왕릉을 만들때 바위그림이 그려진 돌을 떼어와 무덤의 뚜껑돌로 사용했는데 새로운 신앙 체계가 성립되었다는 증거라고 합니다.
낙동강변의 포구인 개경포와 가까운 개진면 개포리에 있는 돌로 만든
개포리 석조관음보살좌상입니다.
1500년전 타임캡슐이라 불리는 흙방울입니다.
방울에는 산봉우리ㆍ거북.관을 쓴 남자.춤을 추는 여자 그림이 새겨져 있는데 대가야의 건국신화 내용이 담긴 흙방울은 신화의 존재를 알려주는 최초의 유물이라고 할 수 있어요.
지산동 73호 고분 내부의 모습을 재현 해놓은 조형물입니다.
대가야 왕릉 출현기에 만들어진 '최초의 왕릉'입니다.
으뜸덧널과 딸린덧널,순장덧널로 배치되어 있는 왕릉입니다.
천 오백년 전 대가야를 만날 수 있는 곳!
크고 화려한 박물관은 아니지만 소박함과 정겨움이 묻어나는 대가야박물관
전시실을 구경하면서 대가야 사람들이 남긴 유물들을 보면서 찬란했던
대가야 번영을 간접적으로 만나볼 수 있는 매력적인 박물관입니다.
토기 전시실의 그릇들을 보면서 그 시절 대가야인들의 삶도 유추 해 보는
대가야박물관은 언제 찾아와도 행복을 주는 것 같습니다.
옛 가야의 숨결이 고요히 흐르고 있는 박물관에서
고령여행의 또 다른 묘미도 찾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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