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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소셜미디어 서포터즈 배근한

거제시 계룡로7길 2 거제도서관

"하루라도 책을 읽지 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는다"

一日不讀書口中生荊棘 [일일불독서구중생형극]


거제시 블로그 기자단이 되며, 꼭 소개하고 싶은 곳 중, 한 곳이 거제도서관 이였는데, 오늘에서야 그 염원을 이루네요.

유년 시절 "하루라도 책을 읽지 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는다" 란 안중근 의사의 유묵에서 입안에 가시가 돋는다 의 뜻을 단순히 입속에 가시 돋칠 정도로 내가 불편 해진다는 뜻으로 이해를 했는데, 살아보니, 하루라도 책을 읽지 않는 사람은 입이 거칠어지고, 남에게 상처를 주는 말을 쉽게 내뱉을 수 있다는 뜻이란 걸 알았네요.

요즘같이 여러 사람에게 전달해야 할 글을 쓰게 되면서, 혹시나 남들에게 상처가 되는 말을 하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에 생각하고 또 생각을 하고 말을 내뱉는데요. 어릴 적 책을 많이 읽지 않은 걸 근래에 들어서 많은 후회를 하게 되네요.

오늘은 거제 시청 옆에 위치한 거제도서관을 소개를 위해 평일 아침 일찍 방문을 해 봅니다. 이른 아침에 왔다고 생각을 했지만, 입구에 가득 찬 자동차를 보니, 왜 그리도 기분이 좋던지, 예전에 누군가 그 동네의 도서관을 가보면, 그 동네의 미래를 알 수 있다는 말을 들었던 적이 있는데, 오늘 거제도 시민의 문화 수준을 느낄 수 있는 상쾌한 아침이었네요.

출저 : 경상남도교육청 거제도서관 홈페이지

도서관 이용 시간은 해당 사진을 참고해 주세요.

본격적인 도서관 내부 소개에 앞서, 입구 편에는 어린이도서 와 일반도서를 반납할 수 있는 무인 반납함과 장애인을 위한 점자 안내판이 위치하고 있었는데요. 도서관이 문을 닫은 시간에도, 반납을 하실 수 있으니, 대여 기간 내 반납 꼭 부탁드립니다.

거제도서관 1F 중앙 입구를 들어 쓰게 되면 가장 먼저 어린이자료실과 북카페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거제도서관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위 링크의 경상남도교육청 거제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 해주세요.

어린이자료실을 이용을 하시려면 신발은 신발장에 넣고 입장을 하실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이 공동으로 이용하는 곳인 만큼 양말은 꼭 신고 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첫 방문에 입장 시스템을 모르고, 편하게 슬리퍼에 맨발로 오시는 분들도 많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 정보 공유해 보네요.

어린이자료실 내부에는 자료 검색을 위한 컴퓨터 와, 도서 대출/반납기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컴퓨터를 이용한 자료 검색도 간단하게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잘 되어 있어, 아이도 쉽게 찾고자 하는 책을 검색을 하고,

검색한 내용을 메모지에 적어, 해당 부스로 책을 찾으러 가는 모습이 아주 익숙한 모습이었는데, 주말에 아침 늦잠을 잘 때며 애들엄마가 잠 푹 자라고, 아이들을 데리고 자주 도서관을 갔는데, 한편으로 부끄럽기도 하고, 한편으로 이제 저도 주말에 일찍 일어나 아이들을 데리고 자주 도서관을 찾아야겠다는 결심을 했네요.

어린이자료실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끔 책장들이 갖추어져 있어서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책 은 영아부터 고학년까지 읽어야 할 책들이 준비되어 있었는데, 어릴 적부터 도서관에 와서 책을 읽는 습관을 길려주는 거만큼 아이에게 좋은 습관도 없을 거 같네요.

그리고 한쪽 벽면에 도서관 관련 행사가 붙여진 보드판이 있었는데, 이벤트와 행사를 보니 참신한 내용들이 참 많았는데, 이 부분도 꼭 놓치지 마시고 체크해 주시면 좋을 거 같네요.

도서관 내 구경을 하는 동안, 같이 온 자녀가 벌써 10권을 다 빌려 놓았던데요.

도서 대출 역시 무인 도서대출반납기로 가능하였는데, 자료 대출 에 있어, 무료회원가입은 필수 입니다.

출저 : 경상남도교육청 거제도서관 홈페이지

자료 대출에 관련된 내용을 해당 사진을 참고해 주시고,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해 주세요.

거제도서관 층별 안내표 입니다.

1층 어린이자료실에 이어 방문한 곳은, 바로 2층에 위치한 종합자료실 입니다.

2층 종합자료실 중앙에는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테이블과 의자가 준비되어 있었는데요. 2층은 일반도서로 아직은 아이가 읽기에는 부담이 되는 책들이 많기에, 책 빌려올 동안 책을 보고 기다리겠다는 아이의 모습을 보니 너무 기특했는데, 진정 아이와 가기 좋은 곳인 거 같다는 생각을 수없이 한 하루였네요.

2층 종합자료실 역시 책도 있지만, 앉아서 읽을 수 있는 공간들도 많았습니다. 하루 정도는 아무것도 안하고 도서관에서 책만 보고 싶다는 생각이 정말 많이 들었는데, 방문한 날 다른 약속이 많아, 긴 시간을 할애하지는 못했지만, 가까운 시일 내 아이들과 다같이 와서 하루 종일 책에 묻혀 하루를 보내봐야겠다 다짐을 하고 왔네요.

그리고, DVD 존과 디지털존도 준비되어 있어, 도서관에서 시청을 할 수도 있었는데, DVD의 경우 만 19세 이상 성인만 도서관당 2점씩 7일간 대여가 가능 합니다.

아이의 책과, 저의 책을 빌리고 나가는 길, 또 처음 보는 기기가 하나 보였는데요.

바로 책을 소독을 해주는 기계였는데, 공용으로 보는 책이다 보니, 세균이 전파될 수 있는 부분도 있습니다. 코로나 시대 조심해서 나쁠 건 없기에, 소독도 꼭 하셔서 들고 가시면 더 좋을 거 같네요.

마지막으로 외부 소개를 간단히 하자면, 도서관 건물 뒤편으로 주차공간이 더 준비되어 있고, 도서관 건물 좌측 편으로 자전거 보관소 와 앉아서 쉴 수 있는 쉼터가 준비가 되어 있네요.

글을 마무리 면서 거제도서관 많이 사랑해주시고 많은 이용을 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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