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8월 24일에 업로드 된 사진입니다.

호프! 홉!

맥주의 원료로 사용되고 있는 홉

맥주의 쓴맛을 내기도 하고

맥주의 거품과 특유의 맛을 내는데

필요한 성분이 홉에 있습니다.

하지만

홉이 맥주의 원료가 된다는 사실은

알고 있어도 사실 홉이 어떻게 자라고

어떤 모습인지 잘 모르실거에요.

토종홉은 마치 솔방울 모양처럼 생겼어요.

K-홉(호프)

K-푸드 K-POP K-리그

너무나 우리에게 익숙한 단어입니다.

오늘은 홍천의 토종 홉

K-홉에 대해

이야기를 해 보려고 해요.

홉(호프)

홉은 5m~15m까지 자라는

넝굴성 식물로 맥주의 독특한 쓴맛과

향기를 내는데 쓰입니다

또한 잡균에 의한 산화 방지에도 도움을 주고

영하 50도까지 견딜 수 있는 내한성 식물이라

강원도의 혹한에서도 잘 자라는 식물이에요.

홍천에는 조선 맥주(현 하이트진로) 공장이 있습니다.

1970년대부터 많은 농가들이 맥주의 원료인

홉을 키워 맥주공장에 납품을 했다고 해요.

홍천 홉이 사라지다

하지만 1990년대 초 값싼 외국산 홉의 수입으로

가격 경쟁력에서 밀려 홉을 키우는 농가들이 줄어들고

결국은 홉농사는 중단이 되고 사라지고 말았어요.

오래 전 홉을 건조하던 건조장이

홍천 가볼만한곳, 아람 512카페로 ~

https://blog.naver.com/choilang1013/222579195642

그런데 어떻게

홉을 다시 키우게 되었을까요?

세월이 흘러 2015년

하이디 치유 농원( 구 곡산 농원) 연충흠 대표님은

홍천의 산기슭에서 우연히 홉 뿌리를 발견하고

반가운 마음에 가져와 키우셨다고 해요.

사라질 뻔한 홉을 발견한 후에

농장에 키우기 시작한 홉

그 후로 8년이 지났습니다.

매년 홉은 농장에서

아름다운 풍경을 그려내며

홍천 가볼만한곳, 하이디치유농원의

쉼의 공간. 치유의 공간으로

탄생이 되었어요.

홍천 홉산업의 출발지

서석 하이디치유농원

홉을 발견하고 키우면서도 중간중간

힘든 과정이 많았다는 연충흠 대표님은

홉을 증식하면서도 늘

어떻게 홍천 홉을 알리고 발전시킬까?

늘 생각했다고 해요.

그렇게 시작한

수제 맥주 동호회와 홉 수확체험을

통해 홉을 알리기 시작했다고 해요.

농업은 풍경이다.

소득 공간이 아닌 쉼을 함께 하는 공간.

농업의 가치를 자연에서 가치를 만들어 내는

하이디치유농원입니다.

K-홉 다시 태어나다

그런데 지난 8월

홍천강 별빛맥주 축제에 참석했다

놀라운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는데요.

홍천군 농업기술센터 K홉 전시부스

맥주의 원료로만 사용하는 줄 알았던 홉이

오랫동안 신경안정제와 수면제로

사용했다는 사실을요.

우리가 상추를 먹으면 잠이 오잖아요.

그런데 홉이 상추보다

훨씬 많은 수면 효과가 있다는 거예요.

맥주의 원료로 쓰이기 전 1천여 년 동안

신경안정제 및 수면제로 홉을 사용하여 왔고

소화가 안될 때도 홉(HOP)를

썼다는 기록이 있다고 해요.

홍천군 농업기술센터는

홍천 토종 홉을 활용한 맥주산업 활성화와

기능성 물질을 활용한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지역 특화작목 육성을 통한 경쟁력 확보와 소득창출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데요.

지난 홍천강 맥주축제에 토종 홉을 활용해

만든 건강 제품들이 출시된 것을 볼 수 있었어요.

홉에서 추출한 홉 에센스 오일은 수면 유도와

심신을 안정시키는 아로마 테라피

그리고 피부 개선을 위해서

쓰이기도 합니다.

홉 에센스 오일

기픈자믈 홉해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장에서 만난

홍천 홉을 활용한 기픈자믈 홉해

홍천 토종 홉 차를 만났습니다.

하이디 치유 농원에서 자라는 홉은

유전자 분석 결과

세계 어디에도 없는 고유의 토종이라는 게

판명되어 k-홉으로 식물특허 등록까지

완료했다고 해요.

홍천 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 홍천 맥주의 소비를 확대하고

토종 홉을 홍천군만의 지역 특화작물로 육성하여

6차 산업의 기틀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합니다.

우연히 발견한 홉을

그냥 지나지치 않고

건강과 치유,

홍천의 문화콘텐츠로 이끌어 낸

하이디 치유 농원의 연층흠 대표님

홍천 토종홉이

단순히 맥주의 원료가 아닌

기능성을 가진 식물임을 알게 된 시간이었어요.

홍천의 토종 홉(호프)

k-홉이 지역 특화작물로 농업인들의

소득창출로 이어지길 바랍니다.

홍천하이디치유농원 연충흠 대표님 사진 제공

홍천 가볼만한곳,

하이디 치유 농원은요.

감성 농원 경관농업 치유농업

농업이 풍경이다.

나무 사이를 산책하며

나에게 쉼의 시간을 선물할 수 있는

홍천군 치유 농원입니다.

계절별로

염색체험, 수제 맥주 만들기

홉리스 모자만들기 맨발로 산책하기

홉 족욕 수제 도장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으로 누구나

따스한 힐링의 시간을 선물받을 수 있어요.

추운 홍천의 깊은 산골에서

열대지방에서 볼 수 있는 파초도 만날 수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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