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전
내 손으로 만드는 특별한 가죽 공예품! 군포 가죽 공예 아카데미
[황보정애 기자]
이제는 어떤 물건이든 쉽게 구할 수 있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부족하기보다는 많아서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되는 요즘, 여러분도 ‘나만의 물건’에 관심이 많으실 거라 생각됩니다. 이런 이유로 최근 공방에서 자신만의, 또는 우리만의 특별한 물건을 만들려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군포시에서는 이런 문화 체험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기회도 찾아볼 수 있는데요. 이번에는 가죽 공방에서 나만의 가죽 공예 제품을 만들 수 있다고 해서 직접 다녀와 보았습니다.
온다공방에서는 공예 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군포 가죽공예 아카데미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군포문화재단에서 예술인 공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한 사업입니다.
제가 참관했던 날에는 가죽 카드지갑을 만드는 수업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가죽 공예 수업은 12년의 가죽 공예 경력을 가진 최승애 작가가 진행했으며, 참여자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자세하고 친절하게 설명해 주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날 수업은 군포문화재단 공간 지원사업을 통해 군포시민이 예술과 만나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된 체험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참여자들의 모습을 보니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수업으로, 군포시민의 다채로운 문화 체험에 도움이 될 만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수강 정원은 원래 6명이었으나 프로그램 인기가 높아 12명으로 확대해 진행되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군포시민이 예술을 매개로 만나 소통하는 문화를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을 다시금 일깨워 주었습니다. 특히 1회차 수업을 이미 경험한 참여자들이 2회차 새 참여자들에게 먼저 다가가 어색함을 풀어주고, 가죽 공예품을 만들 때 어려운 점이 있으면 기꺼이 도움을 주는 모습이 훈훈했습니다.
모두가 자세한 설명을 들으며 한 땀 한 땀 정성껏 바느질하며 가죽 지갑을 완성해 나갔습니다.
각자 개성 가득한 지갑을 만들어 내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습니다.
예술 체험을 위해 멀리 나가지 않아도, 우리가 살고 있는 군포시에서 이렇게 문화 체험을 하고 같은 시민들과 교류할 기회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참여자들은 완성한 작품을 예쁘게 사진으로 남겨 SNS에 공유하며 기분 좋게 수업을 마무리했습니다.
문화 체험은 삶에 새로운 활력을 주기도 하고, 뜻깊은 인연을 만들어 주기도 합니다. 인생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어 줄 문화 체험! 이 글을 읽고 계신 군포시민 여러분께도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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