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색, 향, 소리를 만나러 <세미원 연꽃문화제>

연꽃문화제를 한다고 해서

세미원에 방문하게 되었다

​

두물머리와 세미원은

너무나 잘 알려진 양평의 명소이지만

연꽃이 가득한 연꽃문화제 기간이

가장 아름다운 시간이 아닌가 싶다

“물과 꽃의 정원”

세미원

2025 연꽃문화제

Lotus Cultural Festival

연꽃, 내 마음에 담다

6월 27일(금) ~ 8월 10일(일)

운영시간: 오전 9시-오후 8시

- 전화번호 -

031-775-1835

- 주소 -

경기 양평군 양서면 양수로 93

- 홈페이지 -

www.semiwon.or.kr

-관람료-

일반: 7,000원

(만 19세 이상 성인)

*양평사랑 상품권 2,000원 지급

우대: 4,000원

(만 6세 이상 어린이, 청소년, 65세 이상 경로, 장애인 경증(4~6급))

*양평사랑 상품권 1,000원 지급

단체: 4,000원

(30인 이상, 중복할인 적용 불가)

*양평사랑 상품권 1,000원 지급

무료:

만 5세 이하, 양평군민(1인 1매 혜택),

장애인 중증(1~3급) 본인 및 동반보호자 1인,

국가유공자 및 배우자, 현역사병,

기초생활수급 1종 대상자(서류 지참),

의사자 유족 및 의상자

* 양평군민은 본인의 거주지를

증명할 수 있는 신분증으로

할인 혜택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신분증 제시자 1인 1매 혜택)

* 요금 할인 및 무료입장 대상은

증명할 수 있는 신분증 또는 복지카드를

제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관람 시간-

일반관람 기간 (연꽃 축제 기간 외) 09:00 ~ 18:00

연장개장 기간 (5월 31일~8월 31일) 09:00 ~ 20:00

*입장권은 관람 종료 30분 전까지 발매

-휴관일-

4월 ~ 10월은 휴관일 없이 매일 운영

11월 ~ 3월은 매주 월요일 휴관

(월요일 공휴일 시, 다음날 대체휴관 예정)

넓은 주차장 덕분에

주차도 편하게 할 수 있고

대중교통으로도

양수역에서 세미원이

도보로 약 12분 정도이고

버스도 있어서 편하게 방문할 수 있다

매표소에서 발권하고

제일 먼저 보이는

연꽃 박물관에 가보았다.

1층에는 연이라는 카페가 있었고

아늑한 느낌의 책방 같았다

그리고 연꽃 박물관 2층에 올라가면

연꽃에 관련된 소개와 사진들,

그리고 옛날부터 선조들이

만들어 쓰던 연꽃 문양이 들어간

물건들도 전시되어 있었다

생각보다 많은 물건에 연꽃이 새겨져 있었다

3층에 올라가 보니

제6회 두물사생회 정기 전시회가 진행중이었다

아름다운 자연을 그린 작품들이

가득 전시되어있어서

기분 좋게 관람할 수 있었다

제6회 두물사생회 정기 전시회

2025. 7. 1. - 7. 10.

장소: 연꽃 박물관 3층

연꽃 박물관을 구경 후에 불이문을 지나고

국내 최고의 연꽃 정원들을 구경하러 갔다

세미원은 넓어서 매표소에서

세미원 안내도를 가지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더운 날씨였지만

메타세콰이어길과 작은 개울,

시원한 장독대 분수와 멋진 하늘을 보니

여름을 느낄 수 있었다

​

중간마다 쉬어갈 수 있는 공간 또한 잘되어있었고

워낙에 나무들이 많아서 자연스럽게 그늘이 드리워지고 강바람도 불어주었다

그래도 모자나 양산과 시원한 물을

가지고 가면 좋을 것 같다

정말 넓게 펼쳐진 연꽃잎과

연꽃들이 너무 아름다웠다.

연꽃에도 종류가 다양한데

연꽃의 색이 하얀색도 있고

붉은색도 있다고 한다

나는 개인적으로 흔하지 않은

하얀 연꽃이 더 예뻐 보였다

그리고 열대 수련, 온대 수련이

피어있는 정원이 따로 있었다.

사실 잘 보지 않으면 잘 모르겠지만

연꽃과 수련은 수생식물이지만

생김새와 생태적 특성이 다르다고 한다..

연꽃과 수련의 다른 점을 찾아보면서

구경해도 재미 있을 것 같다.

다양한 모습을 한 정원들이

다 너무 예뻐서 계속 사진을 찍었다.

그러고 나서 배다리가 있는 곳으로 가보았다.

다리가 조금이나마 그늘을 만들어 주어서 시원했고

쉴 만한 장소들도 많아서

여유를 즐기기에 좋아 보였다

가는 길에 연꽃 문화 체험 교실도 있었는데

천연 비누 만들기 체험,

천연손수건 염색 체험, 연근 된장 만들기 체험 등

세미원 홈페이지에 체험 프로그램을 참고해서

문의 후에 관심 있는 것을

체험하면 좋을 것 같다

신청&문의

010-8721-7770

4월~10월

*연꽃문화제 기간 토, 일 상설운영

배다리를 건너면서 강의 바람과

푸르른 연꽃잎들과

자연의 소리들을 통해

여름의 향기가 물씬 느껴졌다.

돌아가는 길에 보게 된

세한정(약속의 정원)이라는 곳은

조선 후기 서예가였던

추사 김정희의 작품인

세한도에 대한 역사가 적혀있었다

세한도는

조선 헌종 때 제주도에 유배 중이던

추사 김정희가 그린 그림으로,

국보 제180호로 지정되었다.

어디에서 찍어도 사진이 예쁘게 나오는는

세미원이었지만

가다 보면 예쁘게 꾸며놓은

포토존들이 있어서

많은 분이 사진을 찍고 계셨다

세족대도 있어서

나란히 앉아 시원하게 발을 담그고

휴식하고 계신 분들도 있었는데

발만 담가도 얼굴이 행복해 보이셨다

구경을 마치고

나오면서 갤러리 세미 건물에

가보았는데

1층에는 기념품을 판매하고 있었고

2층에는 교육하는 공간이면서

갤러리로 사용하는 곳이었다

들어가자마자

시원해서 연꽃 사진들을 보면서

잠시 휴식을 취하다가 나왔다.

매표소 앞에

연꽃 빵과 연꽃 아이스크림도

판매하고 있으니

간식으로 먹기에도 좋을 것 같다.

카메라를 들고 연꽃 사진을 찍는 분들이

많았는데 세미원 연꽃문화제를

구경하다 보니

이 정원의 아름다움의 소리와 향기, 색감들은

어디에도 담기지 않고

내가 직접 가서 느껴야지만

알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연꽃문화제 기간에는

오후 8시까지 운영 중이라서

시간 여유를 가지고

세미원에 방문하면

지금만이 누릴 수 있는 연꽃의 아름다움에서

기쁨을 경험할 수 있을 것 같다

※ 본 게시물은 양평군 SNS 서포터즈가 작성한 글로 양평군과 공식 입장이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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