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보훈의 달, 역사의 현장을 걷다! <나주역>

학생독립운동의 시작점, 구 나주역

6월은 호국보훈의 달입니다.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이 시기,

그 역사의 현장인 구 나주역을 찾았습니다.

1913년 호남선 철도 개통과 함께 지어진 구 나주역은

일제강점기, 나주의 중심지로 기능하며

수많은 역사의 순간을 품고 있는 근대문화유산입니다.

​

​

특히 이곳은 1929년 11월 3일,

전국으로 번졌던 나주학생독립운동의 발원지로,

3.1운동 이후 최대 규모의 항일운동이 시작된

뜻깊은 장소이기도 합니다.

​

현재 전라남도 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는 구 나주역.

광장에는 나주학생독립운동 기념탑이 세워져 있어

지나온 역사를 잊지 않도록 우리에게 말을 건넵니다.

100년이 넘는 시간이 지났지만,

이곳은 여전히 그 시절의 모습을 간직한 채

우리를 역사 속으로 이끕니다.

​

기억하고, 또 기억해야 할 이름들

나라를 되찾기 위해 앞장섰던 수많은 청년들.

그들의 용기와 희생이 있었기에

지금의 우리가 있음을 다시 한 번 마음에 새깁니다.

구 나주역

​

전남 나주시 죽림길 20

​

이번 호국보훈의 달에는

조용히 역사의 길을 걸어보는 건 어떨까요?

​

나주의 과거와 대한민국의 미래가 만나는 곳,

구. 나주역에서 그날의 함성을 다시 들어봅니다.

​

.

.

.

​

#구나주역 #학생독립운동 #호국보훈의달 #나주여행

#역사탐방 #나주가볼만한곳 #독립운동유적지 #근대문화유산

#전라남도기념물 #역사속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