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서포터즈] 스페이스K에서의 문화생활, 도나 후앙카 <블리스 풀>
마곡에 위치한 스페이스K에서
누리는 문화생활!
지난 6월8일까지 전시되었던
'블리스 풀' 전시에
제2기 강서SNS 서포터즈 '강선주'님이
다녀왔습니다!
📍 위치
스페이스 k 도착!
긍정적인 일기 (청색)
첫 번째로 볼 수 있는 작품이에요. 돌, 차가운 질감의 조형물, 벽에 낙서처럼 그려진 파란 흔적.
이해할 수 없어도 작품이 주는 분위기를 느껴봅니다.
전시장에서 향 냄새, 유리가 깨지는 소리가 났어요.
낯선 것이 가득해서 감각이 점점 예민해졌어요.
블리스 풀
4개의 거대한 회화 작품이에요. 그림 앞에 서면 그림이 저를 둘러싸고 있는 것 같아요.
거대한 파도가 덮치고 있는 것 같기도 하고요.
자세히보면 작가의 손길이 보여요. 보는 것만으로 질감이 느껴졌어요.
블리스 풀 (서클, 갱, 싱글)
전시 가운데 있는 불규칙한 거울 조형물.
이 조형물을 보며 탑돌이 하듯 걸으면 화려한 색감의 작품, 관람객, 제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작품의 일부가 된 것 같았어요.
블리스 풀
푸른색 사이 노랑, 주황, 노랑, 흰색 화려한 색감이 더해진 작품. 보고 있으면 작품이 움직이는 것 같은 착각이 들어요.
느릿한 속도로 큰 작품 속을 거닐었어요. 나의 감각에 집중해서 작품을 보고 있으니 점점 제게 집중하게 되고 명상하는 것 같았어요.
작품의 일부가 된 것 같은 경험도 특별했어요.
🌊
전시 공간에 들어서면 타는 냄새, 유리가 깨지는 소리, 거대한 작품을 보며 감각이 예민해졌어요. 제 감각으로 돌아왔어요.
내가 맡는 냄새, 내가 듣는 소리, 내가 보는 것. 그리고 불규칙한 거울 조형물에 비친 저를 오래 봤어요.
조금씩 걸을 때마다 비치는 작품이 달라지고 그 안에 내가 있어요.
'BLISS POOL(블리스 풀)'을 직역하면 '더없는 행복의 웅덩이' 네요.
행복의 웅덩이에 빠지려면 나를 소외시키지않고 나답게 있어야 느낄 수 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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