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시간 전
익산솜리문화의 숲 특별전시 '솜리에서 인화까지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익산솜리문화의 숲, 1층에 자리한 삼삼오오홀은 문화와 예술을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인데요.
전시나 행사, 소규모 모임 등이 열리며,
다양한 방식으로 시민들과 소통하는 문화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 전시기간 ] 2025. 04. 10. (목) ~ 08. 29. (금)
월~토요일, 오전 10:00 ~ 18:00 (휴게 시간 오후 12:00 ~ 13:00)
[ 휴관일 ] 매주 일요일, 법정공휴일
[관람 및 주차장 요금] 관람요금 : 무료 주차요금 : 무료
[주소] 전북 익산시 인북로12길 28 (☎ 0507-1467-6784)
|
[전시기간]
2025. 04. 10 (목) ~ 08. 29. (금)
월~토요일, 오전 9:00 ~ 18:00
(휴게 시간 오후 12:00 ~ 13:00)
삼삼오오홀에서 익산솜리문화의 숲 개관을 기념하여 익산시문화도시지원센터와 한국미술협회 익산지부가 협력해
'솜리에서 인화까지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이라는 특별전시를 개최되었는데요.
25년 4월 10일부터 8월 29일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고 해요.
삼삼오오홀은 이름부터 정감이 가는 곳이었는데요.
책을 읽으며 차 한 잔을 즐길 수 있는 독서공간부터 이웃과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
작품을 볼 수 있는 화랑과 공연을 위한 소극장까지 알차게 구성되어 있어 쉼과 영감이 공존했어요.
이번 특별전시의 주요키워드인'솜리'는 익산의 옛지명이고 '인화'는 지금의 인화동인데요.
일제강점기 수탈의 아픔과 산업화 시기의 격동기의 역사를 예술작품을 통해 우리에게 이야기하고 있어요.
총 40인의 작가들이 저마다의 시선과 감각으로 풀어낸 작품들은 과거의 기억과
현재의 삶, 그리고 미래를 유기적으로 잇는 예술의 여정을 만들어내고 있었는데요.
일제강점기 시절 수탈과 저항이 교차했던 아픈 역사를 지닌 인화동을
각기 다른 표현 방식으로 역사적 맥락 속에서 풀어내어 전달하고 있어 흥미롭게 느껴졌어요.
한지를 덧붙이고 그 위에 글을 적어 메시지의 전달력을 극대화한 작품이 있는가 하면,
또 다른 작품은 강렬한 색채와 섬세한 붓터치를 활용해 작가만의 내면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해냈어요.
솜리문화금고 앞거리, 인화동시장골목, 인화동상가골목, 보화당, 등기소, 남부시장, 수단거리, 구시장 골목 등
인화동의 익숙한 풍경들이 작품 속에 담겨 있었는데요.
작가들의 시선을 통해 재해석되어 더욱 특별하고 의미 있게 다가왔어요.
일부 작품들은 인화동의 모습을 시간적 개념으로 풀어내었는가 하면
또 다른 작품들은 그리움 어린 시선으로 인화동 사람들의 일상을 따뜻하게 담아내고 있어 진~한 감동이 전해졌어요.
그 속에서 인화동이 지닌 시간의 깊이와 사람 사는 냄새가 어우러진 정겨운 풍경을 느낄 수 있었어요.
또 다른 작품들은 희망적인 메시지를 통해 인화동을 다채롭고 풍성하게 표현하고 있었는데요.
인화동이 앞으로도 사람들의 삶과
추억이 어우러지는 따뜻한 공동체로 이어지길 바라는 작가들의 간절한염원을 느낄 수 있었어요.
삼삼오오홀이 그리 넓은 공간이 아니다 보니 모든 작품들이 전시되지는 못했는데요.
진열된 그림 외에도 다른 작품들을 감상하고 싶은 분들은
익산솜리문화의 숲 1층 로비에 비치된 리플렛과 카탈로그를 챙겨가셔서 살펴보시면 좋을 거 같아요.
삼삼오오홀 반대편에는 차와 커피를 마시며 독서할 수 있는 책다방과 더블어
문화도시익산 굿즈 디자인 공모 수상작과 익산학 연구총서가 전시되어 있었는데요.
24년 문화도시 익산 굿즈디자인 공모수상작에는 여행용 가방부터 크립톡, 엽서,
문화도시 카드뉴스 핸드북, 엽서, 스티커, 펜, 익산학교 배지, 머그컵, 무드등 등등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유용하고 의미있는 굿즈들이 많아 보였어요.
익산미륵사지석탑, 사리장엄구, 솜리문화의 숲, 미륵사지 출토 치미 등
익산을 상징하는 역사적 요소들을 담아낸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선물용으로도 너무 좋아 보였어요.
익산학 연구총서에는 '일제강점기 익산의 교육', '광복 후 익산지역의 미군정 활동',
'인화 : 이리의 상업을 이끈 사람들' 등 익산의 숨겨진 문화와 역사를 기억하고
계승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만든 서적으로 구성되었어요.
현재까지 총 14편의 연구총서가 발간되었고 앞으로 문화도시 사업의
마지막까지 총 20편의 익산학 연구총서가 발간될 예정이라고 해요.
가족휴게실도 인상적이었는데요.
작은 공간이 커튼으로 분리되어 있었는데 한쪽은 책을 읽거나 잠시
쉴 수 있는 작은 테이블이 놓여 있어 편~안한 분위기를 자아냈어요.
반대편에는 수유실이 마련되어 있었는데요.
아늑한 조명 아래 푹신한 소파와 아기자기한 장식들이
어우러져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냈어요.
아이와 함께 방문하는 가족 단위 이용객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가 느껴지는 공간이었어요.
'솜리에서 인화까지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특별전시는
익산의 정체성과 미래를 동시에 보여준 특별한 전시였어요.
8월 29일까지 무료로 개방된다고 하니, 아직 가보지 않으셨다면
꼭 한번 들러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익산솜리문화의숲 #삼삼오오홀 #솜리화랑 #솜리에서인화까지 #어제오늘그리고내일 #익산솜리문화의숲개관전
#익산문화공간 #익산전시 #문화예술공간 #익산여행 #익산핫플 #익산미술전시 #무료전시 #솜리에서인화까지
#익산역사 #익산시지역예술 #문화도시익산 #인화동 #미술전시회 #익산가볼만한곳 #전시회추천
- #익산솜리문화의숲
- #삼삼오오홀
- #솜리화랑
- #솜리에서인화까지
- #어제오늘그리고내일
- #익산솜리문화의숲개관전
- #익산문화공간
- #익산전시
- #문화예술공간
- #익산여행
- #익산핫플
- #익산미술전시
- #무료전시
- #익산역사
- #익산시지역예술
- #문화도시익산
- #인화동
- #미술전시회
- #익산가볼만한곳
- #전시회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