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작은 사랑방 같은 독립서점

뜻밖의 여행 책방


안양시민 여러분은

책을 보거나 구입할 때 어디를 가시나요?

저는 평상시에 인터넷 서점을 이용하는데

책을 직접 볼 수 없어 아쉬웠던 적이 많았는데요.

오늘은 우리 동네 작은 사랑방 같은 책방을 방문해,

책 구경을 하며 힐링의 시간을 가졌답니다.

안양시 호계동에 위치한 독립서점

'뜻밖의 여행 책방'입니다.

독립서점은 대규모 자본이나 큰 유통망에 의지하지 않고

서점 주인의 취향에 따라 운영하는 작은 서점인데요.

독립서점 ‘뜻밖의 여행 책방’은

2024 안양 문화예술 공간 활성화 지원사업

대상지 중 한 곳으로 선정되었답니다.

문화예술 공간 활성화’ 사업은 카페나 공방, 갤러리 등

시민들이 일상적으로 방문하는 생활공간에서

문화 예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예술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서점 출입구에 들어서면

2025년 뜻밖의 여행 책방의

문화행사 리스트가 있습니다.

작가 강연, 밤샘 낭독회, 그림 팩 테라피 등

월별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어

듣고 싶은 수업에 참여하시면 됩니다.

서점 내부는 공간이 꽤나 넓고

깔끔하게 정돈된 모습이었습니다.

우드톤으로 꾸며진 인테리어 덕분에

마음까지 편안해지는 느낌입니다.

사람들을 반기듯 사랑방처럼 놓인

테이블과 의자들도 눈에 들어옵니다.

서점에는 인문, 소설, 예술 등

다양한 도서가 비치되어 있고

책장 구석마다 작은 메모가 붙여져 있었는데요.

메모에는 '우리 모두 아이처럼 지낼 수 없을까'

'아하, 이런 이야기가 숨어 있었네?' 같은

책들을 소개하는 문구가 보였습니다.

짧은 문장이지만 책을 읽고 싶을 만큼

호기심이 생겼습니다.

어른들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읽을 수 있는

동화책들도 있었는데요.

무더운 여름, 아이들과 독립서점으로

북캉스를 떠나봐도 좋을 것 같아요.

뜻밖의 여행 책방에서는

내가 읽은 책 목록과 감상을 기록할 수 있는

'스탬프 독서 여권'도 제공합니다.

책을 한 권씩 읽을 때마다

그 시간과 감정을 기록할 수 있겠죠?

서점 왼편에는 책뿐만 아니라

뜻밖의 여행 책방 이야기를 실은 기사,

문화행사 프로그램에 참여한

사람들의 사진 등도 볼 수 있는데요.

뜻밖의 여행 책방과 함께한

시민분들의 추억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안양시의 책 문화를

더욱 풍성하게 하는 독립서점,

<뜻밖의 여행> 책방의 이야기를 전달해 봤는데요.

올여름 책방 지기의 따뜻한 취향이 묻어나는

독립서점에서 북캉스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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