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전
진주아이랑 가볼만한곳, 전통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진주 남가람박물관 | SNS 서포터즈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진주에 위치한 전통 문화 전문 박물관,
남가람박물관을 다녀왔습니다.
이곳은 고려청자부터 소목장(木工藝),
민속품에 이르기까지
우리 전통문화와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 공간으로,
생각보다 다양한 유물이 잘 정리되어 있어
조용히 관람하며 깊이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입장료도 저렴해서 부담 없이
진주아이랑 방문하기 좋은 박물관이었습니다.
📍 남가람박물관 정보
● 위치: 경상남도 진주시 내동면
칠봉산길 190
● 운영시간: 오전 10시 ~ 오후 6시
● 휴관일: 매주 월요일
● 입장료
- 성인: 2,000원
- 청소년: 1,000원
- 어린이: 500원
● 주차: 넓은 주차장 완비 (주차 편리)
● 문의: 055-762-8380
박물관에서 ‘연적’이라는 단어를 처음 접했는데,
연적은 전통 서예에서 벼루에 먹물을 풀 때
사용하는 작은 물그릇을 뜻합니다.
전시된 연적은 물고기 모양을 비롯해
모양과 재질이 매우 다양해서
작지만 흥미롭게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고려청자는 고려시대에 만들어진
푸른 빛을 띠는 자기(磁器)를 통칭하는 말입니다.
당시의 청자는 정교한 기술과 아름다운 색감으로
중국에서도 ‘천하제일’이라 불릴 만큼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청자 상감 국화문 화형탁잔은
고려시대를 대표하는 상감청자로,
당시의 차 문화와 도자기 예술을 함께 보여주는
귀중한 유물입니다.
꽃 모양의 잔과 받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공간을 섬세하게 나누고 각 구획마다
정교한 무늬를 배치한 점에서
당시 제작 기술의 수준을 알 수 있습니다.
진주시는 2019년 유네스코 공예 및
민속예술 창의도시로 공식 지정되었습니다.
전통적으로 목공예가 발달한 지역으로,
소목장들이 활동하기에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조선시대에는 진주에 소목(小木)을 담당하는
전문 인력이 배치되었다는 기록도 전해집니다.
소목장은 소반, 장롱, 찬장 등
생활용 목가구를 만드는
전통 목공예 장인을 말합니다.
박물관에는 소반, 삼층 찬장 등
다양한 작품이 전시되어 있었고,
이를 통해 선조들의 실용적이면서도
정교한 기술력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전시 공간에는
한국의 서예가 유당 경현복 선생이 쓴
‘오체 10폭 병풍’도 있었습니다.
이 작품은 자유로운 구성과
단아한 붓놀림이 돋보이며,
서예의 미학과 작가의 품격이
잘 느껴지는 작품이었습니다.
조선시대 양반 사대부들은
시(詩), 서(書), 화(畵)에
두루 능한 것을 최고의 교양으로 여겼습니다.
시와 글은 관직 생활에 필수적인 기본 소양이었고,
감정을 글이나 그림으로 표현하는 능력 역시
사대부로서 갖추어야 할 중요한 품격으로 여겨졌죠.
이들은 일상의 틀을 벗어나
글과 그림을 주고받는 풍류 모임을 즐기며,
그 흔적을 서화첩으로 남겨 기념하기도 했습니다.
진주아이랑 남가람박물관은 규모는 크지 않지만,
전통 공예, 서예, 도자기 등
우리 문화유산을 가까이에서
깊이 있게 만나볼 수 있는 알찬 공간이었습니다.
특히 연적, 청자, 소목장 전시처럼
평소 쉽게 보기 어려운 유물들을
실제로 볼 수 있어서 인상 깊었고,
진주아이랑 조용히 관람하기 좋은 분위기와
부담 없는 입장료도 장점이었습니다.
역사와 전통문화에 관심 있는 분들,
또는 아이들과 함께 전통 체험을 하고 싶은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추천드립니다.
※ 본 포스팅은 SNS 서포터즈가 작성한 글로서 진주시의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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