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서관소식, 도서관 밖으로 떠나는 독서캠핑 '유성 북크닉 야외도서관'

대전도서관소식,

도서관 밖으로 떠나는 독서캠핑

'유성 북크닉 야외도서관'

출처 : 유성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

하늘은 청명하고 날씨도 좋아 어디든 나가고 싶은 5월 중순입니다. 이런 날 좋아하는 책 한 권 들고 봄바람 쐬며 독서하는 기분은 어떨까요? 마침, 원신흥 도서관 후원에서 5월 17일 토요일은 '별빛 야외도서관', 18일은 '도서관 밖 도서관'이라는 제목으로 <유성 북크닉 야외 도서관> 행사가 열릴 예정입니다.

5월 17일 토요일 별빛 야외도서관

어린이자료실은 오후 6시에 문을 닫기 때문에 아이들이 저녁 늦게까지 도서관에 머무는 경우가 거의 없는데요, 5월 17일 토요일은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야외도서관에 머물며 늦게까지 책을 읽을 수 있답니다.

해가 지는 깜깜한 밤에는 가로등과 알전구가 켜져 야외 도서관을 환하게 비출 예정입니다. 도서관 측에서 미션(유성구도서관 인스타 팔로우, 설문조사 참여 등) 참여 시, 돗자리와 랜턴 또는 책집게 조명을 대여해드릴 예정이나 수량이 많지 않으니 개인적으로도 야간 독서를 위한 휴대용 랜턴과 돗자리(텐트는 불가)를 준비해 오시길 권해드립니다.

같은 날 저녁 7시에는 샌드아트 공연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야외에서 대형 스크린을 통하여 관람하는 것이라 따로 사전 접수나 신청 없이 원신흥도서관 후원 쪽에 자리 잡으시고 공연을 즐기시면 됩니다.

5월 18일 도서관 밖 도서관

전날 시원한 밤공기를 느끼며 독서를 즐기셨다면, 다음날 18일 일요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맑은 하늘 아래에서 책을 읽을 수 있답니다. 18일은 야외도서관과 함께 아이들을 위한 체험 부스들도 준비되어 축제 느낌이 나는 하루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늘막이 설치될 예정이긴 하나, 많은 분들이 방문하시면 모두가 그늘막 아래에서 책을 읽기는 어려울 수 있으니 낮에 방문 예정인 분들은 햇빛 차단을 위한 양산이나 우산, 개인 돗자리를 챙기시길 권해드립니다.

출처 : 유성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는 아동청소년문학평론가 오세란 작가의 <어린이 문학과 문해력> 강연도 있습니다. 유성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사전접수를 받고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홈페이지에서 신청 부탁드립니다.

야외 도서관 관련 공지사항

유성북크닉 행사 준비를 위하여 5월 16일 금요일부터 18일 일요일까지 후문 출입 제한과 소음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원신흥 도서관만 이용하기 위하여 방문하실 분들께 미리 양해의 말씀을 구합니다.

밤까지 야외도서관이 운영된다고 하여 원신흥도서관 어린이자료실을 포함한 종합자료실이 늦게까지 개방하는 것은 아닙니다. 도서관 뒤편 공원 쪽으로 운영 본부가 설치되어 야외 독서에 필요한 물품 대여와 약 300권의 책을 준비할 예정이니, 그곳에서 읽고 싶은 책을 고르셔도 되고 미리 원하는 책을 준비해 오셔도 됩니다.